(비씨엔뉴스24) 화순군은 벼 재배 농가에 제초용으로 활용하고자 공급했던 왕우렁이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우렁이농법은 논 잡초 제거용으로 친환경 재배 농가는 물론 관행 벼 재배 농가에서도 저비용 대비 제초 효과가 탁월하고 노동력이 절감돼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왕우렁이가 논 잡초 방제를 위한 농업 생태계에서 벗어나 자연 생태계로 유출이 됐을 때 생태계 교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군에서는 단계별로 1단계 왕우렁이 투입 전, 3월에 농수로 집중 수거, 2단계 왕우렁이 투입 후, 논물 떼기 시점 및 장마철이 지나간 7월 중 농경지 및 농수로 집중 수거, 3단계 벼 수확 후, 월동 방지를 위해 11월 농경지 및 농수로 집중 수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왕우렁이 일제 수거는 읍면 생산자단체, 우렁이 공급업체, 우렁이농법 실천 참여 농가의 협조하에 마을별로 수거하며, 벼 수확 후 동계작물 재배 또는 논 깊이갈이를 반드시 실시하여 관리 의무를 이행하여야 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왕우렁이의 자연 유출 및 월동 방지를 위해 농지 및 농수로 관리상에 벼 재배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울산광역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장걸 위원장 주재로 27일 오전 시의회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 현황과 종사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듣고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및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들과 시 여성가족청소년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은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 건수가 늘고 사례도 다양해졌지만 상담사 급여·수당은 2006년 상담사제도 도입 이후 거의 오르지 않았다.”며 “특히, 하루 평균 4~5명을 상담하느라 울산 곳곳을 다녀야 하지만 교통비 지원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10년을 일해도 급여는 제자리라며, 근속수당이나 호봉제 등 근무경력을 반영한 급여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했다. 또한 상담자가 보통 1명의 청소년을 12번 정도 상담을 하고, 인터넷중독, 자해, 우울, 불안 등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청소년의 사정에 공감하며 감정에 복받치거나 청소년과 연락이 안 되서 근심이 깊은 상담사들도 많다
(비씨엔뉴스24) 화순군은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난 25일, 26일을 기해 관내 5개 업체를 방문하여 여성 친화 기업문화 조성 및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한 '여성 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기업체는 새일센터에 구인 등록한 업체 중 여성 친화적 근무 환경, 탄력 근무 등 여성 친화 진단 지표가 높은 업체로 ㈜한창, ㈜디엑스엠, 화신 타올, 아름다운 실버빌, 한결 노인복지센터이다. 일촌기업 협약을 통해 기업체는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적극적인 고용 및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새일센터는 기업체에 대해 구인·구직 취업 지원 연계, 취업자 사후관리, 새일여성 인턴 지원, 재직 근로자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업과 행정간 긴밀한 협력과 정보교류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여성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해 취업 상담, 교육훈련, 집단상담, 인턴 지원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 취업 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울산시의회는 27일 10시 의장실에서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3월 14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울산시의회 권태호 의원, 김종훈 의원, 안대룡 의원, 윤형두 회계사, 노진석 회계사, 김진현 회계사, 김완 회계사, 정환두 세무사, 김성훈 세무사, 박치영 세무사 등 총 10명이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는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주요 검사대상은 세입ㆍ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집행잔액 및 보조금 집행현황, 공유재산․물품, 성인지결산서 등 총 22종이다. 김기환 의장은 위촉식에서 “위원 여러분의 전문적인 지식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산 검사가 종료되면 울산시와 시 교육청은 5월 31일까지 결산서에 검사의견서를 첨부하여 의회에 제출하고,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승인을 받게 된다.
(비씨엔뉴스24) 광주 광산구는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접수 창구로 운영해 온 ‘돌봄콜(1660-2642)’을 복지와 관련한 모든 민원을 접수하는 형태로 확대 운영한다. 광산구는 지난 26일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21개 동, 복지 관련 6개 부서, 보건소 건강증진과 등 담당자들과 ‘돌봄콜’ 현황과 확대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시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구 특화사업(병원동행 휴블런스, 재택건강지원)을 더한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돌봄콜’은 누구나 쉽게 돌봄 문의가 가능하도록 마련한 직통 창구다. 다만,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외 다른 복지와 관련한 내용은 접수되지 않아 문의한 시민에게 담당 부서 번호만 안내하고, 시민이 다시 안내받은 번호로 전화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관련, 광산구가 지난 1년간 접수한 돌봄콜은 총 1,226통(2023년 4월 부터 2024년 2월)으로, 노인 맞춤 돌봄, 아이 돌봄, 저소득 복지서비스 신청 등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비씨엔뉴스24) 화순군은 27일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하는 불필요한 업무를 발굴하여 폐지하는 ‘시책 일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시책 일몰제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여,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하게 폐지하고 낭비되는 예산과 행정력을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요 일몰 대상은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불편이나 민원이 가중되는 시책, 목적이 이미 달성됐거나, 더 이상 실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책, 전례·답습적 반복 업무로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는 업무, 타 부서와 중복 추진으로 일원화가 요구되는 업무 등등이다. 시책 일몰제를 통해 각 부서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모든 시책·사업·제도 등을 원점(Zero base)에서 재검토하여 다음 달까지 일몰 대상을 발굴하고 자체 일몰 또는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굴한 시책에 대해 폐지 또는 개선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시책 일몰제를 통해 확보한 행정력과 예산을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여, 업무 추진 전반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
(비씨엔뉴스24) 전남 화순군은 지난 26일 광주 동구청에서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양 도시가 생활 인구 확대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상호 발굴한 협력과제 9건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화순군과 광주 동구 각 부서장이 참석해 양 지자체가 가진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여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 도시의 대표 축제를 활용한 문화관광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관광 홍보 추진, 문화·체육시설 공동 이용, 광주 동구 주관 각종 행사 시 화순군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 등에 대한 긍정적인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이외에도 발굴된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세밀하게 검토하여 추후 2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군과 광주 동구는 동일 생활권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교류가 없었다”라면서 “양 지자체의 교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하여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
(비씨엔뉴스24) 남원시는 올해 생생마을만들기사업 시작에 앞서 선정마을 대상 성공적인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와 투어프로그램을 20일과 22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사업설명회는 마을주민과 행정담당자,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생생마을만들기 정책안내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자율개발사업) 설명, 마을별 사업발표, 보조사업 추진절차 및 집행관련 서류안내가 진행됐다. 또한 22일에는 특색있는 마을만들기 추진사례 학습을 위한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투어프로그램은 관내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학습을 통한 마을리더 역량강화와 마을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마을만들기 추진동력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3곳(인월 황이마을, 도통 갈치마을, 수지 산촌마을)을 방문, 마을만들기 사례발표를 청취하고 현장 견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한 3곳 중 2곳(갈치마을, 산촌마을)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분야 수상한 마을로 전국에서 마을만들
(비씨엔뉴스24) 충남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도내 최초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27일 예산군 오가면에서 열린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 참석해 경매시장 확장 이전을 축하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예산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 지사와 예산군수, 도의원, 예산축협 조합원, 농축협조합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회식, 감사패 증정, 현황 및 경과 보고, 테이프커팅,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축협 가축경매장 신축 사업에는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총사업비 40억 7300만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스마트전자경매 시스템을 설치한 최첨단 전자 경매시장으로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일원 1만 5324㎡ 부지에 연면적 3동 3053㎡ 규모로 조성했다. 도는 스마트 가축시장을 통해 혈통이 검증된 송아지가 거래됨으로써 경매가 활성화돼 농가 수익이 보장되고, 기존 수기 장부 대신 스마트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가축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비씨엔뉴스24) 함평초등학교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또래 관계 개선과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1일부터 28일까지 반별로 10회기씩 진행됐으며, 신체를 활용한 놀이 활동을 통해 긍정적 신체 이미지를 인식하고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파악하여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또래 간 갈등과 부정적인 정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기획됐다. 학생들은 STOP&GO 활동을 통해 신체 조절력과 움직임을 확장하는 연습을 하고, 진주를 찾아서란 활동으로 자신의 장점과 강정을 새롭게 발견했으며, 벽돌을 깨뜨려 진주를 찾는 집단활동을 통해 협력과 격려라는 건강한 지지집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한 내 방 꾸미기를 통해 각자의 공간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공간도 함부로 침범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활동에서 느낀 경험을 나눈 학생들은 “벽돌 깨뜨리기와 집 만들기가 재미있었어요. 벌써 끝났다니 너무 슬퍼요. 선생님 또 오셔서 다른 프로그램도 해주세요~”라며 이구동성으로 아쉬워했다. 나유리 교장은 “요즘 학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