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는 21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일부 구형모델의 멕시코 이전 생산과 관련, “광주사업장의 시설과 생산 캐파(규모)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올 연말 라인 최신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전략에 따라 물량 재배치를 추진하면서 경쟁력이 약한 구모델은 현지(해외) 생산으로, 대신 프리미엄모델과 신모델은 광주 생산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해부터 베트남의 세탁기 물량과 중국의 건조기 물량을 광주로 이전해 생산하고 있다. 또 차세대 가전의 핵심인 모터공장도 광주에 재배치한 상태다. 광주시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상생 강화를 위한 삼성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 협력업체 지원 펀드 활용 등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가전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가전 신사업 기회 발굴, 커넥티드 리빙분야 사업 진출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커지고, 광주 제조업이 성장
(비씨엔뉴스24) 광주 중·고등학생들이 유럽, 중앙아시아 등에서 ‘광주정신’ 알리기에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은 19일부터 28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생태전환 글로벌 리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덴마크 지역난방공사 과학센터, 주 덴마크 대사관, 덴마크 공과대학(DTU),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대안교육기관 ‘에프터스콜레’, 아이슬란드 지열발전소 등 친환경 에너지 기관 등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체험한다. 특히 23일부터는 이정선 교육감이 동행해 5·18로 상징되는 광주정신과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은 현지학생들과 기후변화 관련 발표, 전통문화 체험 등을 하며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고, 5·18 플래시몹 공연도 선보인다. 더불어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광주출신 한강 작가의 작품의 소재로 활용되기도 했던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1일에는 광주지역 고등학생 22명이 독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 소속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 지원기관 지세움은 지난 18일,19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립나주숲체원에서 7가족 30여 명이 참여하는 ‘2024 지세움 가족사랑 캠프’를 운영했다. 가족사랑 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지와 응원 속에서 아픔과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세움은 참여 가족에게 개별 방갈로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숲체원을 걷고 레크리에이션 등에 참여했다. 이어 19일에는 가족사진콘테스트, 카프라 쌓기 등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캠프에 참가한 한 중학교 학부모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며 공감과 격려할 수 있어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소통하고 놀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광주-부산 학생의회가 전국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의 첫걸음을 뗐다. 광주학생의원과 부산학생의원 등 85명은 지난 18일, 19일 부산과 경남 김해 일대에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학생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광주-부산 학생의회는 의회 운영 정보 및 성과 공유,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교류활동 기간에 학생의원들은 ▲민주주의와 생태문화 체험학습 ▲학생의회 어울림 한마당 ▲지역별 학생의회 사례 나눔 ▲학생의회 네트워크 구축 방안 협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했다. 또 두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같이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고등의회 김서영 부의장은 “이번 행사 주제처럼 광주학생의회가 학생자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국 학생의원들과 소통하고 학생 의견이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학생의회 이다인 의장은 “부산에서 광주의 학생의원들과 만나 소통하며 의미있는 교류를 했다”며 “내년에는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를 방문해 광주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
(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올해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Prize)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山本理顯·일본) 교수와 환담했다. 이날 환담은 일본 요코하마국립대 명예교수인 야마모토 리켄 건축가가 특별강연을 위해 광주를 찾으면서 이뤄졌다. 강 시장과 야마모토 교수는 ‘광주 도시건축의 미래’를 주제로 환담했다. 이들은 공동체(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함께 살아가는 건축(Living Together)’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눴다. 강 시장은 먼저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 축하를 전하고 5·18정신이 담겨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장소 및 역사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야마모토 교수는 “광주는 일본에서도 평화와 자유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고, 한국의 중요한 도시로 인식하고 있다”며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건축이 갖는 사회적 메시지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이야기했다. 단절되는 현대 사회에서 ‘건축’은 연결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도시가 급격히 확장되면 환경이나 도시시
(비씨엔뉴스24) 국내·외 노화 연구자들이 광주에 모여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동캠퍼스에서 열린 제18차 국제노화심포지엄에서 한국 대표 돌봄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비롯해 일본·미국 등 돌봄 사례를 통해 의료-요양-기술 돌봄의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18년 역사의 국제노화심포지엄은 국내·외에서 노화를 연구하는 교수, 연구자, 의료인, 기술인 등 여러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노인의학, 간호학, 차세대 기술, 노인복지, 노년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노화 분야 대표 학술행사이다. 그동안 ‘성공적인 노화’, ‘건강 노화’ 등 노인 건강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해온 국제노화심포지엄에서 돌봄 정책에 주목해 지자체의 실행사례에 관심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돌봄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고령사회’를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은 살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다양한 의료-요양-돌봄 연계 사례가 발표됐다. 또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본청 5급 이상, 지역청 및 직속기관 과장급 이상 등 관리자 150여 명이 참여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및 각종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 이동천 이레네메로리얼 가족상담센터장은 ‘삶의 가치로서의 성인지’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법, 성인지 향상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관리자들이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폭력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는 18일 오후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종합순위 한 자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선전을 다짐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열린다. 광주시 선수단은 22개 종목에 393명(선수 284명, 임원 및 관계자 109명)이 출전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경기단체, 선수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기업‧단체 등 30여곳은 이날 결단식에서 장애인체육 발전과 전국체전 출전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2024 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영건 선수와 강선희 선수는 결단식에서 잔국체전 선수대표 선서를 했다. 김영건 선수는 파리패럴림픽 탁구 MS4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강선희 선수는 보치아 BC3 페어 은메달과 BC3 여자 개인 동메달을 획득했다.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했던 국가대표선수 16명은 광주시를 또 한 번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는 1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갈등에 대해 강한 우려와 함께 “노사는 광주형 일자리의 원칙과 정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GGM은 고비용·저효율의 대한민국 제조업 구조 혁신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9년 설립된 광주형 일자리의 성과물이다. 특히 GGM은 노사민정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설립된 만큼 노사의 성실한 협력은 창업정신이다. 노사민정이 합의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르면 GGM 노사는 누적 생산대수 35만대까지 상생협의회를 통해 근무환경과 조건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GGM은 현재까지 14만4000여대를 누적 생산하고 있으며, 고용인원은 690명이다. 이 중 지역주민이 약 96%이고, 20‧30대 청년은 82% 이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GGM은 특히 올해 캐스퍼 전기차 생산 및 해외 수출이라는 중대 전환점을 맞고 있다. 또 내년까지 2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노조가 최근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
(비씨엔뉴스24) 건강문제로 교직을 떠나 자원봉사로 건강을 회복한 이옥임 봉사자는 이야기 할머니로 ‘동화나눔 봉사단’에 참여했다.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에서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해마다 어버이날 한복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달아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x 광주’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옥임 봉사자의 이야기다. 최고령 참가자인 이옥임 봉사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2024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x 광주’가 17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 후원한 이번 공모대회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이야기를 널리 알려 자원봉사의 가치와 참여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대회의 주제는 ‘파파미인-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광주인’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따뜻한 나눔의 가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