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4일) 10시 31분경 경기 화성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과 신속한 사고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경기도 화성 공장화재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고 현재 다수의 인원 소재가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범정부적 대응을 위하여 12시 36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상민 장관은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하여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24일 10:31경 1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하여 현재 사상자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과 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화재진압과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6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전파관리 연구반(SG1) 국제회의에서 정용준 단장(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 부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ITU 전파통신부문에서 역대 최다 의장단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전파통신총회*('23.11.13.~11.17.,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및 ITU-R 연구반 회의에서 선출된 지상통신 연구반(SG5) 의장(한국전파진흥협회 위규진 전문위원), WRC-27 준비그룹(CPM-27) 부의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종민 책임), 전파통신자문반(RAG) 부의장(전파연 임재우 연구관), 전파전파 연구반(SG3) 부의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종호 전문위원), 위성업무 연구반(SG4) 부의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대섭 책임), 방송업무 연구반(SG6) 부의장(연세대학교 이철희 교수), 과학업무 연구반(SG7) 부의장(싱크테크노 이황재 전문위원)에 이어, 입후보한 모든 연구반에서 의장단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ITU 활동 이래 최초로 의장을 포함한 ITU-R 부문 8개 연구반 모두에서 의장단을
(비씨엔뉴스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외부 보안 전문가와 함께 오는 9월까지 계획된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연구원·소 대상 사이버 모의 침투 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모의침투 훈련은 해커가 실제 침투를 시도하는 공격방법과 유사한 시나리오로 공격을 수행하고 방어하는 훈련으로, 외부 해커의 시각에서 정보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찾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행정안전부 웹 취약점 등 국내외 주요 정보보안 취약점 기준을 활용하여 내·외부망의 접점으로부터 내부 시스템을 침투하거나, 주요 서버를 장악하고 관리자 권한을 탈취하여 중요 자료 유출을 시도하는 등 실전 같은 시나리오에 맞추어 민간의 화이트 해커가 기관의 사이버 공격 방어 능력을 시험한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외 해킹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 화이트 해커들도 참여하여 ‘블라인드 모의 침투 훈련’도 시행한다. 블라인드 훈련은 사전에 공격 시도 날짜를 약속하고 공방을 주고받는 일반적인 사이버 모의 침투 훈련과 달리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공격을 시도하는 실전성이 강한 훈련이다. 학생 화이트 해커들은 처음 실전훈련에 참가하는 만큼 모
(비씨엔뉴스24) 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PSAT)에 응시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수험생은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취업·진학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5년 시행되는 5·7급 국가공무원 공채 제1차시험부터 성적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gosi.kr)을 통해 개인별 성적을 조회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다른 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 등에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을 활용하려는 수험생의 편의가 증진되고, 매년 수만 명이 응시하는 공직적격성평가의 성적 활용범위가 넓어져 정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신청에 따라 발급된 합격증명서가 1만 2천 건 이상인 점에 비춰보면 성적증명서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처는 성적증명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항별 배점에 따라 취득한 원점수뿐만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하게 개별 응시자의 상대적 수준을 알 수 있는 백분위
(비씨엔뉴스24) 고용노동부는 올해 처음으로 배달종사자의 여름철 건강 및 안전을 위한 「여름철 배달종사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배달종사자를 위한 호우·태풍 안전수칙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 그간 배달종사자는 “무더운 날에도 야외에서 안전모를 쓰고 있어야 하고, 비가 오면 미끄러운 도로 위를 운행해야 해서 여름철 건강과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가이드를 통해 폭염, 호우·태풍 시 배달종사자와 플랫폼 운영사가 지켜야 할 조치를 그림 등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QR코드를 찍으면 쉼터 위치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는 주요 플랫폼 운영사에 배포하여 확산할 예정이며, 특히 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 쿠팡이츠서비스, 플라이앤컴퍼니(요기요) 등 주요 플랫폼 운영사는 가이드 내용의 이행·확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플랫폼 운영사는 가이드 내용을 업무용 앱을 통해 상시적으로 알려주고, 종사자가 온열질환 증상을 자가 점검하고, 적절한 휴식 시기를 알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와 운행시간 정보 등도 상시적으로 공지한다. 이에 더해, ‘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
(비씨엔뉴스24) 통계청은 국제범죄분류(ICCS)를 반영한 한국범죄분류의 일반분류 제정을 완료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제정은 2015년 유엔통계위원회에서 국제범죄분류를 국제표준으로 채택한 후 9년 만이며, 한국범죄분류는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국내 형사사법체계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개발한 통계 목적의 한국형 범죄분류체계이다. 통계청은 국제범죄분류의 국내 도입과 이행을 위해 다년간 한국범죄분류의 개발연구를 추진하고,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형사사법기관 및 관련 학계와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결과, 한국범죄분류의 제정이라는 열매를 맺게 됐다. 그동안 국내 범죄통계는 통계작성기관 간에도 적용하는 분류체계가 서로 달라 통계 활용성이 낮다는 학계의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는 한국범죄분류의 활용을 통해 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범죄분류는 국내 범죄명을 범죄행위에 따라 재분류한 형태로서 국내 범죄통계작성을 위해 통일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새로운 기준에 따른 국내 범죄통계는 한 차원 높은 활용성과 신뢰성을 갖추어, UN에 매년 제출하는 국제범죄통계(UN-CTS, SDGs
(비씨엔뉴스24) 공정거래위원회가'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2024년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행정예고 한다. 이번 사건절차규칙 개정안의 중요 내용은 과징금 사건에 약식절차*를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예상되는 최대 과징금액이 1억 원 이하인 경우에 한하여 약식의결을 청구할 수 있었으나, 개정안은 3억 원 이하인 경우 약식 절차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자가 잠정 과징금액을 수락하면 그대로 의결되고, 과징금액의 10%를 감경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결합 사건에 대해 거래 규모에 따라 소회의에서 심의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했다. 종래 기업결합 당사자 중 1개 회사라도 대규모회사(자산총액 또는 매출액 규모 2조 원 이상)인 경우 기업결합의 규모와 관계 없이 전원회의에서 심의했다. 개정안은 대규모회사의 기업결합이라 하더라도 거래금액이 6,000억 원 미만인 경우에는 전원회의 대신 소회의에서 다루도록 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심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신고인이 공정위의 사건처리와 분쟁조정* 중 선호하는 절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신고서 양식을
(비씨엔뉴스24)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 의원의 국외출장 개선방향에 관하여 설문조사 방식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인'국민생각함'*에서 24일부터 시작했으며 다음 달 7일까지 이뤄진다. 그간 지방의회 의원의 국외출장에 관하여 관광명소 중심으로 일정을 편성하는 외유성 출장이나, 출장 관련 예산이나 결과 관리가 부실하게 이루어졌다는 지적 등이 계속되어 왔다. 실제로 국민권익위가 일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관광지 입장료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예산으로 집행하는 등 적지 않은 문제가 확인됐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국외출장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제도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국민생각함 설문조사는 국외출장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방의회 국외출장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설문은 지방의회 국외출장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 국외출장 개선 방향에 관한 문항으로, 설문에 참여한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비씨엔뉴스24)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 국민과 함께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6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제10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은 국민들이 청렴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작품들은 청렴교육 콘텐츠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문학 ▲영상·퍼포먼스 ▲디자인 ▲표어·슬로건 ▲백일장·그림그리기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국민 공모전인만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금년에는 표어·슬로건 부문을 신설해 문턱을 크게 낮추었다. 공모전에 제출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와 국민생각함 등을 통한 국민 투표를 거쳐 5개 부문별로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이 각각 선정된다. 총 50편의 수상자들에게는 국민권익위원장 상장과 총 4,9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올해 12월에 개최된다. 한편, 올해는 공모전 10주년을 맞이해 많은 이벤트도 준비했다.
(비씨엔뉴스24) 농촌진흥청은 축산 선진국의 비육우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한우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토론회를 6월 24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 한우 연구는 오랫동안 이어온 개량과 사양·번식 분야에 주력한 결과, 수입 소고기와는 차별화된 한우 품질 고급화를 이뤄냈다. 하지만 특정 정액 선호로 인한 근친도 상승, 번식 장애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스트레스 등은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 학술토론회는 미국, 호주, 일본, 한국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후변화 대응 국내외 연구 현황을 통해 이러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우 관련 협회, 대학, 산업체, 가축 개량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부에서는 ‘유전·육종 및 개량 방안’ 2부에서는 ‘한우 비육우 및 번식우 사양관리 방안’을 다루게 된다. 충남대학교 이승환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에서는 △가축 육종 프로그램 최적화 방법론(호주 뉴잉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