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위기임산부,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가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약자가구’에 대한 보다 촘촘한 지원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27일 14시10분 서울시청에서 국내 440여 개 기업을 회원으로 둔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와 「약자가구와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 지원과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 등 약자가구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양 기관이 인식을 같이 하면서 마련됐다. 서울시는 출생미신고 영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 사업단’을 운영, 지금까지 160명의 위기임산부에게 1,400건의 상담과 400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시는 오는 7월 ‘보호출산제’ 시행에 맞춰 사업단을 ‘통합지원센터’로 격상하고 전담인력도 2배 이상으로(4명→10명)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나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의도치 않은 위험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경계선 지능 한부모와 그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시장이자 한류 열풍의 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겨냥해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하노이 일원에서 개최한 ‘케이-관광 로드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베트남은 지난해 41만 9천 명이 한국을 찾아 동남아 방한 시장 1위로 부상했고 올해 1분기에는 11만 명이 방한해 코로나 이전의 수치를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4 해외 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의 한류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는 82.9%에 달할 정도로 높다. 이번 하노이 ‘케이-관광 로드쇼’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한류 관심층인 청년(MZ) 세대와 구매력 높은 가족 관광객을 겨냥해 추진됐다. ◆ 지역관광, 케이-드라마, 케이-팝, 현지 진출 한국기업 연계, 이스포츠 활용해 ‘케이-관광’ 집중 홍보 ‘케이-관광 로드쇼’ 본행사는 지난 4월 하노이에서 새롭게 개장한 베트남 최대 규모 한국문화 거리이자 복합 쇼핑몰인 ‘오션시티 메가 그랜드 월드 케이타운’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실감미디어 체험관’을 통해 관광거점도시와 지방공항
(비씨엔뉴스24) 서울시교육청은 본예산 11조 1,605억원 대비 1조 2,881억원(11.5%) 증가한 12조 4,486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5월 27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예산(안)을 통해,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를 추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는 등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또한, 2025년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미래교육환경 구축 및 수업 여건을 조성하고, 기초학력 내실화와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학교급식 조리 환경의 개선 및 종사자산업재해 예방, 학교 노후시설 개선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 투자한다. 세입 추가재원 1조 2,881억원 구성내역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2,516억원, 서울시와 자치구로부터 교부된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087억원, 전년도이월금 7,031억원, 자체수입 98억원, 기타이전수입 및 금융자산회수 149억원이다. 증가한 세입 1조 2,881억원 중 일반재원이 8,227억원(63.9%)이고 특별교부금 등 목적재원이 4,654억원(36.1%)을
(비씨엔뉴스24)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패션과 예술, 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테마 전시를 선보이는 ‘쇼룸’이 들어선다. 시즌별 패션 아이템 신상품 전시뿐 아니라 패션 셀러에게 무료로 샘플을 대여해 주거나 룩북·릴스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DDP 디자인랩 1~2층에 ‘DDP SHOWROOM’을 마련하고 5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 동대문 상권과 연계해 바이어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패션복합문화공간’이다. ‘DDP 쇼룸’은 디자인랩 1~2층 약 4,000㎡ 공간에 패션의 영감이 피어나는 ‘동굴(Cave)’을 컨셉으로 조성됐다. 쇼룸은 동대문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DDP를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랜드마크로 각인시키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서는 시민·관광객을 대상으로 패션 브랜드 전시와 쇼핑, 첨단 테크 서비스·제품 체험을 제공하는 B2C 공간이 운영되며, 2층에는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도매 브랜드 쇼룸과 패션창업자 양성을 위한 B2B 공간이 마련됐다. ‘멀티샵(
(비씨엔뉴스24) 한여름 에어컨 바람을 쐬며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후동행쉼터’가 서울 소재 41개 편의점(씨유(CU), 지에스(GS)25) 이어 신한은행 200여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5월 말 편의점 17곳에 추가되면 올여름 총 255개의 기후동행쉼터가 운영되는 셈이다. 서울시가 폭염·한파 등 각종 기후 위기 상황에서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더위와 추위를 피하며 쉴 수 있는 ‘기후동행쉼터’를 서울 시내 신한은행 전 지점(197개)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2월 시는 CU, GS25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발적 참여 의사가 있는 점주의 편의점 총 41곳을 기후동행쉼터로 1차 지정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추가 협의 후 5월 말까지 편의점 58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도 여름철엔 은행 등에서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이 간혹 있었지만 심리적 불편함과 직원들의 시선 등을 걱정해 맘 편하게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 이번에 공식적으로 신한은행 전 지점이 ‘기후동행쉼터’로 지정·운영되면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 입구에 ‘기
(비씨엔뉴스24)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혁신을 위해 23개국 국가의 45개 세계 주요 교통기관 관계자들이 서울에 모인다.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2024 UITP Seoul Meetings)’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교통 관련 국제회의다.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Union Internationale des Transports Publics)’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교통 분야 세계 최고 권위·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로, 100여 개국의 1,900여 개 정부 기관, 운영기관, 기업 등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세계대중교통협회 아태지역 정부기관위원회(AP OAP, Asia-Pacific Organising Authorities Platform)의 의장 도시를 맡고 있다. 또한,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부터는 정책위원회(Policy Board)의 한국 대표직을 역임하며 서울 교통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
(비씨엔뉴스24) 서울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의 인기가 뜨겁다. 해치 키링이 출시 4일 만에 완판되고, ‘해치의 마법학교’는 방문 요청 쇄도로 당초 계획 대비 2배 이상인 60회로 확대 운영하고,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은 연일 오픈런에 누적 방문이 2만 5천명에 달하는 등 해치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호응해 서울시가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2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최된 1차 해치 공모전 실시 결과, 불과 24일 만에 1만 4천여점이 접수되는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해치에 대한 이해와 스토리 텔링을 통해 즐기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캐릭터임을 증명했다. 1차 공모전에서는 어린이, 외국인은 물론 각 분야 전문가까지 참여해 해치의 세계관과 시의 주요 정책을 잘 담은 작품이 다수 출품되는 등 해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대상작인 애니메이션 ‘불안과 슬픔 해치에게 맡겨’는 서울의 곳곳에서 시민의 근심 걱정을 해치가 없애준다는 내용으로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해치의 캐릭터와 서울의 힙한 감성을 잘 담아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있다. 이번 2차 공모
(비씨엔뉴스24) 서울공예박물관은 5월 28일 ~ 7월 28일까지 한국-오스트리아 현대장신구 교류전 '장식 너머 발언'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892년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수교를 맺은 이래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예술 장신구 교류전으로 양국의 작가 총 111작가/팀의 대표작품 675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후원하고 서울공예박물관이 주최한다. 지난 2023년 7월 18일, 서울시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이 ‘상호 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마련된 첫 행사다. 이번 교류전의 제목은 '장식 너머 발언'이다. 과거 권력의 상징이자 탐미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전통 장신구의 의미를 넘어 재료와 형식 실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언어’로 등장한 현대장신구에 주목하겠다는 전시의 취지를 담았다. 예술적 표현의 수단이자 대안적 소통의 매체로 자리 잡은 현대장신구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현대장신구(Contemporary Jewellery)란,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형성된 공예 장르로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작가들의 활동이 본격화 됐다. 과거 부와 권력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민간 협력 조각 전시 '서울조각전시+'를 개최하고, ‘조각도시서울’ 만들기에 나선다. ‘조각도시서울’은 서울의 공원 등 열린 공간에 수준 높은 조각작품을 전시해 서울 전역을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조각전시+'를 통해 민간 단체 또는 개인이 뚝섬한강공원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자유롭게 전시를 기획할 수 있으며, 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서류·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참여 단체·개인을 선정했다. 뚝섬한강공원은 ㈜아트밸리, 열린송현녹지광장은 한국조각가협회가 선정돼 자유로운 조각 예술의 장을 펼친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트밸리의 기획전시 '걸음이 머물다(백문이불여일견, 百聞而不如一見)'가 진행된다. ‘향유, 화합, 교감, 균형, 힐링, 사랑’의 소주제로 시민들의 마음과 발걸음, 시선이 머물게 하는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주제별 작품은 유형을 다르게 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전시를 기획한
(비씨엔뉴스24)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현상 장기화로 인한 서민 경제의 부담을 덜고 위기가 더욱 힘겹게 다가올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올해 첫 추경을 단행한다. 서울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1조 5,110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7일 서울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급박하고 우선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된 만큼 시의회에서 의결·확정된 사업에 대해선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금번 추경예산 규모는 2024년 기정예산 45조 7,881억원 대비 3.3% (1조 5,110억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 예산은 47조 2,991억원이 된다. 이는 ’23년 최종예산 50조 3,760억원과 비교하면 3조 769억원(△6.1%) 감소한 규모다. 앞선 지난달 30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생경제정책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서울시가 민생경제의 마지막 버팀목이라는 각오로 모든 권한과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