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산림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영농부산물을 지난해 대비 8배 이상 파쇄해 봄철 소각산불 발생율을 6% 줄였다고 23일 밝혔다. 소각산불은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으로 한번 발생하면 피해규모도 크지만 발화자가 직접 불을 끄는 과정에서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 5년 동안 소각산불 발화자가 직접 불을 끄다 4명이 사망했고 1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촌진흥청 등과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쇄기 662대를 보급했고 산림청은 산불인력 약 1만여 명을 파쇄 지원했으며 농촌진흥청은 139개 시․군에서 파쇄팀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범부처 협업을 통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앞으로 산림청은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영농부산물 파쇄시연 및 불법소각 근절 계도 활동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소각 과태료를 상향하는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처벌기준을 강화할 계획이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추진 업무의 전반을 대행하는 ‘업무대행사’와 조합 자금관리를 대행하는 ‘신탁사’를 만나 지역주택조합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는 5월 13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투명하고 적정한 지역주택조합 사업비 집행과 정보공개·실태조사 등 의무 이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신탁사 총 7개 사 임직원 12명이 참여했다. ‘업무대행사’는 조합으로부터 조합원 모집, 토지 확보, 조합 총회, 사업계획승인 관련 사항에 이르는 전반적인 조합 운영 업무를 대행하기 때문에 사업의 성공 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업무대행사가 대행할 수 있는 주택조합의 업무는 『주택법』 제11조의2에 정하고 있으며, 조합설립을 위한 업무(조합원 모집, 토지 확보 등), 사업성 검토 및 사업계획서 작성, 설계·시공자 선정 지원, 사업계획승인 업무 대행, 총회 운영업무 지원 등이 해당된다. ‘신탁사’는 주택조합 및 주택조합의 발기인으로부터 계약금 등 자금을 보관하고 집행하는 업무를 위임받아 대행하는 자로, 조합원이 납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 제로화’를 목표로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있음에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 55개소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과 교육‧컨설팅, 매뉴얼 제작‧보급 등 총력 지원과 독려에 나선 결과, 53개 사업장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위탁보육을 실시하는 등 의무 이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있는 서울시내 전체 사업장 총 490개소 가운데 99.5%(488개소)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이는 서울시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 제로화’에 나서기 전(88.7%, '23.6. 기준)보다 10.8%p 증가한 것이다. 직장어린이집은 사업주가 사업장의 근로자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특히 여성 상시근로자가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가 500명 이상인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해 미이행 사업장을 대상으로 ▴명단 공표(5월 말) ▴미이행 사업장을 통보(6월 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해당 사업장에 이행독려 등 행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2024년 5월 22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 BY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BYC 특별계획구역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 바로 연접된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단위계획구역 대부분은 개발이 완료되어 주거시설이 주로 입지하고 있으나 BYC부지는 대규모 장기 미개발지로 주변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어 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남아있었다. 금회 수정가결된 세부개발계획은 과거 BYC 사옥이었던 대규모 저밀부지에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을 지하 5층, 지상 37층 규모의 2개동을 건축한다는 내용이며 대상지 주변으로 도로가 조성됨에 따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 필요시설인 공원과 방수설비(빗물펌프장 및 저류조) 부지를 확대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신설되는 공원은 초등학교와 인접한 대상지 북측에 조성하여 녹지가 부족한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 주민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BYC 부지에 있던 기존 빗물펌
(비씨엔뉴스24) 서울대공원은 5월 24일 ~ 6월 2일 10일 동안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2024 장미원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대공원은 장미원에 만발한 아름다운 장미꽃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 장미원축제의 표제는 “ROSE BLOSSOM(로즈 블로섬) - 장미, 피어나다”로 매년 이맘때 장미원에 피어나는 장미를 보러오는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축제를 기획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100여 품종, 4만5천 주의 장미가 식재된 정원으로 축제 기간 내내 백만 송이의 장미가 연속적으로 피어난다. 스탠드 장미는 안젤로니아를 배경으로 여왕과 같은 자태를 보여주며,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등 세계 모든 장미 품종이 그 고유한 색상과 그윽한 향기를 뽐낸다. 올해 장미원 축제는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으로 장미꽃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 장미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장애인‧어르신과 같은 사회적약자를 지원하고 자원재활용, 일자리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서울 소재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서울시가 사업개발비부터 컨설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2024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15곳에 대한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단지 경제적 이익에만 몰두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 해온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 지원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사업계획 적정성 ▴사업지원 필요성 ▴기업성장 가능성 ▴혁신성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ESG 경영 ▴우수한 사회적가치 모델로서 확장 가능성 ▴이윤의 사회 환원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사업 확대와 역량 강화에 필요한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해 시제품 제작,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제품 인증 등 사업개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별 맞춤
(비씨엔뉴스24) 국내 유일 민요 전문박물관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종로구 율곡로 96)은 우리 민요의 음악적 특징인 ‘토리’를 조명하는 '오늘 만난 토리' 특별전을 5월 23일부터 내년 5월 22일까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토리’는 지역에 따라 구별되는 민요의 유형적 특징을 뜻하는 말로 음악 사투리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오늘 만난 토리'에서는 지역별로 서로 다른 ‘토리’를 주제로 대표 민요와 유물을 소개하고,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토리’의 이해를 돕는 영상·체험을 통해 지역별 음악적 특징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토리는 서울·경기지역의 ‘경토리’, 서도지역의 ‘수심가토리’, 동부지역의 ‘메나리 토리’, 남도지역의 ‘육자배기토리’로 나뉜다. 토리별 대표 민요로는 경토리-창부타령·늴리리야·구조아리랑, 수심가토리- 수심가·싸름·배따라기, 메나리토리-칭칭이소리·정선아리랑·옹헤야, 육자배기토리- 육자배기·강강술래·새타령 등이 있다. #1.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 못하리라 (창부타령/경토리) #2. 싸름 싸름 나도나도 살살 다녹여낸다 (
(비씨엔뉴스24) 경찰청은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메쎄이상과 공동 개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우수무역 전시회」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우수무역 전시회」 선정 사업은 전시산업 활성화와 국내 우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고지원 사업으로, 전시회 개최 이력 및 규모 등에 따라 ‘신규무역-유망-전략-글로벌 톱 전시회’ 4단계로 구분하여 전시회 개최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지난 ’21년부터 ’23년까지 ‘신규무역 우수 전시회’로 선정됐고, 올해는 ‘신규무역 우수 전시회’에서 ‘유망 전시회’로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이번에 ‘유망 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된 것은 지난해 개최된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현대자동차, KT 등 180여 개 기업이 참여했고, 약 16,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역대 최초로 행사 기간에 약 5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실제 체결한 것이 가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경찰청에서는 오는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총 4일간 개최
(비씨엔뉴스24) 해양경찰청은'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현장 정책간담회를 5월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 한국해양구조협회 회장, 사무총장, 협회 부산지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2025.1.3.)에 따른 해양재난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해양재난구조대법은 현행 수상구조법상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정의와 지원에 관하여만 규정하고 있었으나, 민간구조세력의 조직 및 체계적 관리에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신규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해양재난구조대 조직설치 ▲ 해양재난구조대의 날(매년 12월 23일) 운영 ▲ 대원 위·해촉 ▲ 대원 소집, 관리·지원, 교육·훈련 ▲ 대원 경비지급 ▲ 포상, 재해 보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박재화 구조안전국장은 “앞으로 해양재난구조대는 국가가 인정하는 민간조직으로서 체계적 관리와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구조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책임과도 강화돼 보다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에도
(비씨엔뉴스24) 해양경찰청은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대규모 기름저장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오염방제국장이 22일 서해권역 여수항의 ‘오일허브코리아 여수(주)’를 직접 방문해 해양시설을 현장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사회적으로 계속되는 대형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분야별 안전요인을 사전 발굴·점검하여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여수항은 대규모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고, 초대형 유조선 입․출항이 잦은 곳으로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상존하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여수항 내 ‘오일허브코리아 여수(주)’를 찾아 긴급 상황 시 선박과 저장시설 간의 기름 공․수급 안전관리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기름 유출 사고 발생 시 해경과 해양시설 간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현장점검반원들을 격려하며, “대형저장시설로부터 오염물질유출은 재난적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업장에서도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