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국 장애인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만나볼 수 있는 ‘전국 보치아 선수권대회’가 3월 30일 충남 태안에서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중증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보치아의 보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국내 보치아 여자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보치아 세부종목 중 여자 개인전만 진행된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충남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약 270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모든 경기는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며 개회식은 30일 오후 5시 개최된
(비씨엔뉴스24) 당진시는 22일 합덕성당에서 ‘당진 천주교 연도 의례의 미래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돼 한국민속학회 주최로 열리게 됐다 천주교 연도 의례는 상장례에서 신자들이 망자를 위해 바치는 위령 기도로서 성경의 기도문을 바탕으로 연옥에서 고통받는 영혼을 하느님과 성인들이 구원해 천국으로 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내용이다. 당진 지역의 연도 의례는 19세기 중엽 천주교 전파 당시 논란이 있었던 제사와 장례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천주교 교리에 맞도록 수용, 대체하고 우리나라 전통의 노랫가락을 반영한 독특한 문화이다. 아울러 단순히 상장례 기도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의 전통적인 장례 부조 문화인 연반계의 역할을 수용해 신자의 염습에서 매장까지 장례 절차 전체를 주관하는 역할까지 담당했다. 특히 천주교 신자의 비중이 높은 당진 합덕지역은 지역에 천주교 성지가 밀집되어 있고 여전히 연도와 관련한 의례와 연행이 활성화되어 있다. 당진시는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발굴해 지난 2015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에
(비씨엔뉴스24) 논산시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24 논산딸기축제(부제: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가 방문객 45만 명이라는 수치로 역대 방문객을 갱신하는 대흥행을 달성했다. 작년 5일 동안 진행돼 35만 명이 찾은 것을 감안하면, 4일 동안 45만 명이 찾은 올해 딸기축제는 가히 ‘초특급 성공’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장에서 팔린 딸기 또한 128톤으로 12억 3천여만 원에 달하는 판매 금액을 기록했다. 작년에 이어,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펼쳐진 2024 논산딸기축제(이하 축제)에는 봄을 맞아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푸르른 축제 현장에서 낭만과 추억을 아로새기며, 축제를 만끽했다. 논산시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하는 만큼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과 구성을 준비해 방문객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코자 총력을 기울였다. 25개가 넘는 체험프로그램은 방문객의 취향을 저격했다. 올해도 찾아온 청정딸기 수확체험은 가족단위에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딸기케이크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웰빙딸기 음식체험, 딸기 족욕장 등
(비씨엔뉴스24) 음성군이 청소년의 활동공간 확충과 보편적 복지사업 확대로 청소년 여가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적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좋은 환경에서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고 여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공간 확충과 청소년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 달(4월) 개관하는 음성청소년센터는 내진 보강과 리모델링 공사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오는 7월에는 청소년 시설 2개소를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중 하나인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요리교실, 직업체험실, 영상촬영, 미디작업 등 직업 체험과 창작 공간을 갖추고 청소년의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또 감곡청소년전용공간은 감곡면 청소년들의 휴식과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 밖에도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지원과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아울러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학업 복귀와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두 시설 모두 내달(4월) 신축 건물로 이전·
(비씨엔뉴스24) 단양군재향군인회은 지난 22일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해수호 희생 장병의 명복을 빌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그 해 11월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을 포괄하는 의미다.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우리 군의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기념식을 하고 있다. 이날은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과 55명의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추모공연, 추모사, 추모시 낭독, 서해수호용사 55인 호명,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기관단체장들은 안보 결의를 마음에 새기며 서해를 수호한 호국 영웅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추모사에서 “서해수호 용사뿐만 아니라 목숨을 바쳐 국토를 수호한 호국영령들을 위해 우리들은 그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할 의무가 있다”며 “우리가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그분들
(비씨엔뉴스24) 단양군은 솔티천변 일원에서 지난 22일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했다. 이번 운동은 세계 물의 날의 기념하고 새봄을 맞이해 청정하고 쾌적한 단양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 농림환경국 직원들과 관계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솔티천 주변에서 지난해 여름철 호우에 떠밀려 와 묵혀있던 대형쓰레기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한 참여자는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청정하고 아름다운 단양을 조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국토대청결운동을 한 솔티천은 군의 대표 지질명소인 고수동굴과 다리안계곡의 관문이 되는 곳에 있는 하천으로서 군은 이번 정화 활동으로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단양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단양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8개 읍면이 군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충북 단양군이 주민들이 살고 싶은 ‘더 따뜻한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복지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8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읍면별로 지역 특성과 지역주민 복지 욕구에 맞는 32개 마을복지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다. 군 협의체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복지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읍면협의체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8개 읍면 협의체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의 건강, 문화, 여가, 주거, 안전,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사업들을 발빠르고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단양읍의 마을복지 특화사업으로는 △함께한 동행·함께하는 명절 △홀몸 어르신 생신 축하 지원 △취약계층 건강생활개선 지원 △품안愛나눔 김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 매포읍은 △위기가구 긴급지원 사업 △명절 소외계층 위문사업 △복날 보양식 지원 사업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중장년 1인 집밥 만들기 사업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비씨엔뉴스24) 3월 24일 14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제21차 회의가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됐다. 금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의 주말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 점검 결과,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었다. 또한 정부는 21일부터 47명, 25일부터 200명 등 총 247명의 공중보건의사·군의관 추가 투입 방안과 협력병원 진료역량 정보 제공 및 진료협력지원금 지급을 통한 상급종합병원-진료협력병원 간 진료협력 강화방안 등 비상진료 강화 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비운 상태에서 의대교수들의 사직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의대 교수들에게 환자 곁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정부는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 진료 차질이 최소화돨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조규홍 본부장은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하며 국민께서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님들께
(비씨엔뉴스24) 제주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주말에 부모가 바쁜 일이 있더라도 방치되는 일 없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주말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형 주말 돌봄교실인 ‘꿈낭’이 23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23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지역의 맞벌이 가정 비율은 63%로 전국 평균 46%를 훌쩍 넘어서 도내 부모들이 주말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제주형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수요조사와 운영계획 마련, 수탁기관 선정을 거쳐 제주형 주말 돌봄센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개소식에는 꿈낭 이용 아동 및 학부모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이헌주 보물섬교육공동체 이사장, 제주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학부모 이지연 씨(동홍초 5학년 김하윤 학생 어머니)는 “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의료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과 처우 개선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제61회 제주도 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가 23일 오후 3시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도내 병원, 보건소, 보건진료소, 학교 등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대의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 단체장 및 도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간호사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이날 총회는 간호사와 간호직 공무원 9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모두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의사 집단행동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어려운 시기에 평소보다 많은 짐을 떠안고도 환자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