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년 5월 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2호기의 임계를 6월 5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2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증기발생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물질(소선, 슬러지)은 제거했다. 또한 비상디젤발전기, 원자로냉각재펌프 등에 대한 점검결과 모두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고리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2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 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공정거래위원회는 인도네시아, 태국, 세르비아의 경쟁당국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10일간 우리나라의 경쟁법·제도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2008년부터 경쟁법을 집행한 경험이 부족하여 실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생 경쟁당국 등을 대상으로 해당 경쟁당국 직원들을 초청하여 현장 실무연수를 진행하여 왔다. 실무연수 대상 국가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받은 경쟁당국 중에서 과거 참여 여부, 우리나라와의 외교·경제적 관계, 역내 상호 협력방향,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다. 동 연수는 카르텔, 기업결합 등 해당 분야의 업무를 실제로 담당하는 공정위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선정된 국가의 경쟁법 발전 단계 및 참여자의 개별 수요를 고려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기관도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한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와 연계하여 연수 참여자들이 경쟁주창(Competition Advocacy)을 주제로 진행된 아·태지역 경쟁당국 고위당국자 라운드테이블과 경쟁법 전문
(비씨엔뉴스24)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의 권익 보호와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법률‧제도와 정책에서 소외된 국민의 권익을 증진하고, 우리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추진됐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지난 1월에 취임하면서 ‘현장 중심의 권익구제’와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 구현’을 강조했는데, 이번 협약은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앞으로 국민권익위와 공단은 업무 협약에 따라 ▲ 국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생활법률 상담 및 찾아가는 법률서비스 지원, ▲ 행정심판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법률구조 지원, ▲ 반부패 및 청렴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을 중점 추진하고, 그 밖에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협의를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날 협약식 이후에는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 정승윤 부패방지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의 청렴특강도 진행된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와 공단은 모두
(비씨엔뉴스24) 농촌진흥청은 2008년 개발한 기관 홍보 상징물(캐릭터) ‘이삭이’·‘새싹이’를 최신 경향(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해 공개하고, 다양한 기획 행사(이벤트)를 펼친다. ‘이삭이’는 머리 위에 나 있는 벼 이삭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농업·농촌에 활력을 더해주는 영웅(히어로)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형상화했다. ‘새싹이’는 ‘이삭이’를 도와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는 세계관을 부여해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표한 상징물(캐릭터)을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생산과 각종 홍보물 제작, 촬영 구역(포토존)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기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구축해 효율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상징물(캐릭터) 새 단장 공개를 기념해 ‘2024 농업기술박람회(6.11.~14. 일산 킨텍스)’에서 다양한 현장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구독, ‘이삭이’와 찍은 인증 사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기 등에 참여하면 추
(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식품부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농촌지역 삶의 질 혁신방안”을 주제로 하는 「제36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6월 7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저출산과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지역소멸 대응이 국가적 아젠다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마련하는데 과학기술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농·산촌 에너지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방안 ▲농촌 공간정보시스템 구축·활용 사례 ▲농촌재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 농촌 구축 전략 등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준비했으며, 농촌 현장을 진단하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농촌 미래 전략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촌다움을 지니면서 편리한 정주환경, 경제활동 여건, 사회서비스도 제공된다면,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살고 싶고, 일하고, 쉬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 개발 및 연구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의 보호‧복지에 대한 성숙하고 친근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제17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One Welfare)’이며, 응모 분야는 총 3개 부문(일반카메라, 스마트폰 사진, 짧은 영상(숏폼))이다. 동물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전문가와 국민 심사를 거쳐 작품성과 독창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해 오는 8월 23일(금)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시상식 이후 순회 전시 등을 통해 동물 보호‧복지를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올해는 최근 동향을 반영하여 짧은 영상(숏폼) 부문을 신설할 계획이다.”라면서 “이번 공모전이 많은 국민의 참여를 통해 동물사랑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김건희 여사는 6월 4일 청와대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을 주최했다. 오늘 행사는 김 여사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차 방한한 13개 국가의 정상급 배우자들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오찬에서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60여 년 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기적적인 성장을 이뤄낸 경험이 있으며, 아프리카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륙으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렇게 많은 아프리카 정상들을 초청해 미래를 논의하는 것은 한국 역사상 최초”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아프리카는 문화적·정서적인 면에서도 공통점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쟁과 식민 지배 등 역사적인 아픔을 극복하고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녀에 대한 희생과 강인함 등 ‘어머니의 정서’를 공통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또한 “아프리카의 원시미술은 표현주의 추상 미술을 비롯해 현대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프리카가 현대 미술을 이끌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세계 경제와 문화 발전의 중심이 될
(비씨엔뉴스24) ● 국방부 입장문 우리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6월 4일 15:00 부로 ‘남북간의 상호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전부 효력정지’를 결정했습니다. 9·19 군사합의'는 당초 남북간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합의 이후 해안포사격, NLL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GP 총격도발, 소형무인기 침투 등 의도적이고 반복적으로 위반행위와 도발을 자행해 왔습니다. 더구나, 북한은 그들 스스로도 지난해 11월 23일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전면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러한 반복적인 합의 위반과 도발에도 지금껏 인내하며 군사합의의 조항들을 준수해 왔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5월 27일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GPS 교란, 미사일 발사, 대규모 오물풍선 살포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고 재산 피해까지 발생시켰습니다. 이에, 정부는 우리 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활동에 더 이상 제약을 받지 않도록
(비씨엔뉴스24) 6월 4일, 15:00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대구·경북 통합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과 관련하여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두 광역자치단체의 통합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행안부장관과 지방시대위원장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상황과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 방향과 부합한다며, 통합 필요성에 공감했다. 통합의 기본 방향으로는 ▲ 대구·경북 합의안에 기초한 통합 추진 ▲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이 제시됐다. 우선, 대구·경북에서는 500만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합방안을 마련하고,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연말까지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대구·경북 통합이 행정체제 개편의 선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통합의 직·간접적 비용 지원 및 행·재정적 특례 부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향후
(비씨엔뉴스24)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6월 4일 봄배추 주산지인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을 방문하여 봄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생산농가를 격려했다. 또한 여름철 수급불안에 대비하여 추진 중인 정부 비축 상황을 보고 받고, 김치업체 등 민간의 저장 동향과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겨울배추 작황부진으로 4월에 평년비 62% 상승했던 배추 도매가격이 5월 들어 봄배추가 출하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고, 5월 하순에는 포기당 2,190원으로 전·평년 수준(평년비 4%↓, 전년비 8%↓)으로 안정됐다. 배추뿐만 아니라 노지 봄채소들이 본격 출하되면서 전월대비 해서 6월 3일 현재 양배추는 40.6%, 대파는 27.9%, 양파는 21.4%, 무는 11.4% 하락했다. 그러나 노지채소는 기온, 강우 등 기상요인과 생육관리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큰 품목이므로 철저한 작황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은 고온과 폭우가 빈번하여 작황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름(고랭지) 배추는 재배면적이 평년비 5% 감소할 전망으로 공급 여력이 비교적 충분한 봄배추를 선제적으로 비축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한훈 차관은 농진청과 농업기술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