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역사박물관은 2024년 한양도성박물관 상반기 기획전 '순성기행'을 4월 30일(화)부터 9월 1일(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 『순성기행(巡城紀行)』을 중심으로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온 한양도성 순성(巡城)의 전통에 대해 되짚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는 '조선 선비의 도성 산책'과 '순성의 전통'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조선 선비의 도성 산책’ 부분에서는 한양도성을 관리하기 위해 시작된 순성이 점차 문인(文人)들의 놀이문화를 대표하는 활동 중의 하나로 자리잡게 된 과정에 대해 살펴본다. 군인들의 순성에 대한 규정이 실린 『경국대전(經國大典)』을 비롯하여 조선 후기 놀이문화로서 순성의 풍습에 대해 언급한 『경도잡지(京都雜誌)』, 『한경지략(漢京識略)』, 그리고 조선시대 순성 관련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된다. ‘순성의 전통’ 부분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현대까지 순성의 역사와 변화상에 대해 살펴본다. 일제강점기에도 시민들의 여가 활동의 하나로 행해졌음을 보여주는 당시의 신문
(비씨엔뉴스24)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복합 체험 문화시설 ‘서울상상나라’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풍성하게 선보인다. 우선, 매년 관람객 만족도 조사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3층 물놀이 전시를 2배로 확장‧개편한 새로운 물놀이 체험전시 '쏴아 물놀이'를 5월 2일부터 만날 수 있다. '쏴아 물놀이'는 상설전시로, 어린이들이 물을 직접 만지고 놀면서 흐르고, 쏟아지고, 빛에 반짝이고, 얼음에서 수증기로 변화하는 물의 특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들로 구성된다. 즐겁게 놀이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도 키울 수 있게 됐다. 즐거운 물놀이 체험을 위해 여벌의 옷 또는 방수 가운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워터 커튼, 물총을 쏘아 그림을 그려보는 미디어 전시물, 커다란 통에 공을 쏘아 올려 한꺼번에 쏟아지게 하는 체험, 돛단배를 여러 가지 장치로 조종하는 체험 등 다양한 전시물로 알차게 이뤄져 있다. 서울상상나라 지하1층 로비에서는 지름 5m 크기의 밀폐된 돔 스크린에서 ‘우주 여행’을 주제로 360도
(비씨엔뉴스24) 지난달 서울대공원 호수 둘레길에 벚꽃이 만발한 데 이어, 5월에는 서울대공원 내 테마가든에서 6만 송이 모란·작약꽃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꽃 중의 왕’이라고 불리는 모란이 먼저 피고, 뒤이어 ‘함박꽃’ 작약이 연달아 개화해 5월 내내 화사하고 풍성한 모습으로 봄나들이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5월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을 둘러보기 가장 좋은 계절로 손꼽힌다. 테마가든 내 조성된 모란·작약원에서는 5월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1,000㎡ 면적(약 300평)에 약 9,000본의 모란과 작약을 식재했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장미원, 모란·작약원, 휴(休)정원, 고향정원, 어린이동물원, 호숫가 산책길로 구성된 대공원 내 명소이다. 모란은 보통 4월 말, 작약은 5월 중 개화하기 시작한다. 현재 테마가든의 모란은 절반 정도 개화했으며, 다음 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약은 모란이 시들 때쯤 개화하기 시작해 5월 중순 이후 만개할 예정이다. 동양을 대표하는 꽃이자, 큼지막한 크기의 꽃과 화려한 색감이 특징인 모란과 작약은 외형이 비슷해 자칫 구별하기 힘들다. 하지만 모란은 키 작은 나
(비씨엔뉴스24) 경찰청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은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신종범죄 대응 등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과학치안 역량 강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6월 윤희근 청장과 이광형 총장이 서명한 경찰청과 카이스트(KAIST)의 ‘연구 ·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기반하여 개설됐다. 지난해 230명에 이어 올해는 연간 6회에 걸쳐 30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3회(150명)는 총경 이상, 3회(150명)는 경정 · 경감급을 대상으로 카이스트(KAIST) 문지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기간은 1주일이고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신종범죄 유형 △경찰의 대응 방안과 치안현장 접목 방향 등을 중점 교육한다. 이 교육에는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 총경급 이상과 중간관리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치안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안목이 높아지고, 과학치안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인력 중심에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시스템 중심’으로 조직 운영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이날 카
(비씨엔뉴스24) 민주노총은 5월 1일 서울 2만 5천여 명 등 전국 15개 지역 주요 도심에서 총 8만 5천여 명이 참석하는 집회‧행진을, 한국노총은 같은 날 서울 여의도에서 7천여 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4월 29일 16:00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노동절 집회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인원이 집회를 개최함에 따라 임시 편성부대를 포함한 162개 기동대를 배치하는 등 가용 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한다. 집회‧행진 과정에서 신고범위를 벗어나 도로 전(全) 차로를 점거하는 등 불법집회를 할 경우 신속하게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공무집행방해 등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집회와 행진 장소에 교통경찰을 집중하여 배치하여 차량 소통을 확보하고, 소음관리 인력과 장비를 폭넓게 배치하여 엄격하게 집회 소음을 관리함으로써 집회와 행진으로 인한 일반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준법 집회는 적극 보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일관된 방침 아래에 준법 집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성북구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을 통해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평가를 한다. 가격, 품질, 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다. 성북구에는 현재(24.4월 기준) 착한가격업소 35개소가 지정됐다.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교부하고, 지역물가 안정화 기여에 대해 35만 원 상당의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업소별 희망 물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종량제봉투, 음식물 스티커, 수건 등 소모품 및 해충방제 서비스를 상·하반기별로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전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방문 접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선정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비씨엔뉴스24)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전 9시 40분, 12년 만에 리모델링을 통해 매력 공간으로 탈바꿈한 서울시청 1층 로비 공간을 방문했다. 새로 선보이는 로비에서는 민원 업무는 물론 문화체험, 실내정원 감상, 무인 로봇카페 등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오 시장은 안내데스크, 미디어월, 열린민원실, 로봇카페, 휴식공간 등 바뀐 로비 공간을 둘러보고, 방문객 ‘환대’에 초점을 맞춰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변경된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리모델링을 위해 노력한 직원과 민원 응대 직원들을 격려했다.
(비씨엔뉴스24) 어린이집 급식을 학교급식처럼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로 공급하기 위해 식재료 공급 체계 개편에 나섰던 서울시가 시범 운영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서울시는 미래 세대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어린이집에 우수한 품질의 급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서울든든급식’을 정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든든급식’은 어린이집에도 학교처럼 품질좋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기존 유치원과 초·중·고교 식재료를 책임지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로 공급 체계를 통합‧운영하는 방식이다. 공급품목은 학교 및 유치원과 동일하게 농·수·축산물(농산가공품 포함)대상이다. 지난해까지 서울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 간 일대일로 협약을 체결해 식재료를 공급받았는데 이 경우 자치구별로 식재료 품질과 가격 차이는 물론 공급 품목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서울든든급식’ 시스템을 통해 식재료가 공급되면 품질과 저렴한 가격은 물론 보다 강화된 식재료 안전 기준과 식품안전체계 도입으로 방사능, 잔류농약 등을 더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비씨엔뉴스24)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틀 동안 도약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알토란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취업 준비 꿀팁을 묻고 답하는 ‘현직자와의 커피챗’, 취업전략·면접스피치 등 ‘커리어 특강’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4월 29일 ~ 4월 30일 DDP 아트홀 2관에서 청년정책 박람회 '청년, 바라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 청년수당’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과 연계하여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약 1만 명의 청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참석을 위한 사전 신청은 종료됐으나 미리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서울 청년수당’은 서울 거주 만 19~34세 미취업 청년 또는 단기 근로 청년이 진로 탐색·구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월 50만 원,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며 기회를 보장하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청년정책 박람회 '청년, 바라봄' 첫날인 29일에는 오세훈 서울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을 안전하고 창의적인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는 2024년'틈새공간 키우기 사업' 대상 학교 (90교)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은 학교에 버려지는 자투리 공간을 녹색공간(수목․생화로 만드는 실내정원, 생태교육 체험공간), 휴식공간(학생 쉼터), 놀이공간(실내 놀이터), 독서공간(작은 도서관), 실외공간(야외 교육장소) 등으로 학교의 요구에 맞게 다양하게 만드는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이다. 2022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공간을 구성하는 사업으로, 관심도가 높아진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전년 대비 10교 증가(23년 80교→ 24년 90교), 사업비는 65%(23년 44억→24년 79억) 증액하여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학교 내 수목과 생화로 만드는 다양한 형태의 '실내 녹색정원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학교 내 그린존을 만들어 학생들이 생태환경에 대해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0교,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