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9일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되어 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한 후속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월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의 지위를 확보했으나,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한 절차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중앙부처 간 해법을 찾지 못해 국가산업단지의 명칭에도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할 위기에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국토부 방문 건의 등 행정력을 집중하여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에 따른 국가산업단지의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마침내 그 결실을 이루었다. 오는 8월 중 창원시는 산업부의 지형도면 고시에 따른 전산자료를 등재할 계획이며, 이후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가산업단지로 고시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70%로 제한된 건폐율을 80%까지 상향할 수 있게 됐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라인 증설뿐만 아니라 투자환경 개선으로 고용창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국가산업단지에 따른 국제신인도 상승으로, 외국인
(비씨엔뉴스24) 긴급외상환자를 경남 도내 어디서든 30분 내로 이송하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경남권역외상센터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개소했다. 권역외상센터는 다발성 골절·출혈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이다. 개소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전역 어디서든 30분 이내로 권역외상센터로 접근할 수 있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간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도민들이 골든타임 내 응급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도-소방-경상국립대학교병원 관계자 모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7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헬기장 설치 등으로 완전 개소가 지연됐으나 2022년부터 경남도-경상국립대학교병원-보건복지부가 헬기장 설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협의한 결과 지난해(2023년) 헬기장 장소를 병원 인근 둔치로 승인받아 최근 준공됐다. 섬과 산이 많은 경남의 특성상 육로이송이 어려운 응급환자 이송은 소방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9일 지리산 소방헬기 추락사고 순직일을 맞아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에 위치한 순직소방관 위령비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소방본부장을 비롯하여 119특수대응단장, 산청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렸다. 해당 위령비는 1996년 8월 9일 항공구조대원 5명이 탑승하여 조난 등산객 2명을 구조해 오던 중 악천후 속에 급격한 기류 변화로 기체가 추락하면서 탑승자 전원이 목숨을 잃은 사고를 추모하고자 건립됐다. 이후 조종사 김유복 대원을 비롯한 순직 소방대원들의 유해는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고 사고 현장에는 위령비가 세워졌으며, 국가보훈부는 지난 2023년 해당 시설을 국가수호 관련 현충 시설로 지정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앞장섰던 고귀한 희생정신을 끝까지 기억하자”면서, “앞으로도 도민과 소방관 모두가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는 9일 경상남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9명의 정책연구용역 심위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 4명과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지닌 외부전문가 5명이 포함되어 있다. 외부전문가들은 교수 3명과 연구원 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후 의정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는 정책연구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14개의 연구단체가 활동했고, 하반기에는 5월 9일 조례 제정을 통해 의원이 의정발전과 관련된 입법활동 및 정책개발 등 연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했다. 하반기 연구단체는 인구감소대응연구회, 경남교육발전연구회, 경남역사문화연구회, 사회복지연구회, 디지털문해연구회,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다문화연구회 등 8개의 연구회로 구성되었다. 이들 연구단체는 앞으로 2년 동안 도민을 위한 조례 제정과 의정자료로서의 활용을 목적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학범 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후 "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와 대한적십자사가 도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폭염예방키트 1,540세트를 지원한다. 경남도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9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폭염예방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폭염예방키트 지원은 경남도의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폭염예방키트는 즉석 냉찜질팩, 쿨스프레이, 쿨시트, 이온음료 등 8가지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배부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최근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폭염 경보 시 폐지수집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적십자사의 따뜻한 지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폭염예방키트를 신속히 전달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젖소 사육농가의 결핵병 감염소 색출을 위해 농가에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가 맞춤형 젖소 결핵병 검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가 맞춤형 젖소 결핵병 검진사업’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 근절을 위해 젖소 농가의 사육 일정에 맞춰 지역 공수의사를 활용하여 결핵 검진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사천시에 시범 추진하여 22농가 2,305마리를 검진하여 3농가 양성축 4마리를 조기 색출했다. 농가에 숨어있는 양성축을 색출하여 결핵병 방역 기간을 단축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했고, 검진 시 질병예찰, 예방접종, 방역지도 등의 동시 수행으로 농가 방문 횟수를 줄여 만족도를 크게 향상했다.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에는 젖소 농가 수 및 사육두수, 공수의 배치 현황 등을 고려하여 도내 6개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했고, 7월까지 124농가 9,872마리를 조기 검진 완료하여 1농가 양성축 10마리를 색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1회 추경에서 사업비 2천 4백여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하반기에 양산시를 포함하여 7개 시군의 젖소 11,100마리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8일 서울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일자리 시상식이다. 2012년 정부가 처음으로 지역 일자리 사업 평가를 개최한 이후 경남도는 올해 도정 최초로 일자리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남 경제의 회복을 위해 주력산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 민간주도 일자리 확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우선, 침체된 조선업 회복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조선업 특화취업지원 플랫폼을 운영하여 신규인력 유입을 확대하고, 조선업 근로자 채용 인건비 지원, 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한 장기근속 유도,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통한 전문 숙련기술 전수를 지원하는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23년 기준 조선업 미충원율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며, 조선업 피보험자 수는 51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가대상 예비대상항에 통영시 북신항, 거제시 유계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어항은 지난해 12월 28일 해수부의 국가어항 후보지 추천 요청에 따라 올해 7월 1일 통영시 북신항과 거제시 유계항을 추천하여 7월 17일 서면평가와 8월 1일 현장평가를 거쳐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이번 해수부의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평가에서 서면평가부터 현장평가까지 직접 참여하며 해수부 평가위원에 사업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전국 국가어항은 115개소로, 해수부에서는 2021년도 이후 국가어항 신규지정 제한 이후 이번 전국 10개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향후 지정고시를 거쳐 국가어항으로 승격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통영 북신항 266억 원, 거제 유계항 426억 원으로 해수부의 기본계획을 거쳐 사업 확정 후 2027년 경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통영 북신항은 화물여객부두, 어선전용부두, 어선피항부두 등 어항기본 시설 설치와 더불어 멍게수협으로부터 162억의 민간투자 사업도 이끌어 내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7일 통영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해 소방본부장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남해안권역 여름 대규모 자연재난 발생 시 시도 간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대응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자연재난이 복합·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남해안권역 소방본부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8일, 김해 신어경로당과 양산 사할린 한인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쉼터를 찾은 최 의장은 시설관리 상태와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어서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건강관리 수칙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경남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최고기온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양산이 39.3도로 경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일에는 함안에서 텃밭을 갈던 70대 여성이 무더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 의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취약계층에서 폭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날 함께 참석한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에게 “폭염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점검에는 경남도의회 서희봉 건설소방위원장, 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