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7일 14시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장에서 제5차 ‘디지털 신질서 정립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한 사회적 논의의 구심점으로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의장으로 하여 학계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및 분야별 이해관계자 대표, 소비자 단체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협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지난 5월 과기정통부가 제22회 국무회의에 보고한 범부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과 그간의 정책 이행현황을 종합하여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향후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디지털 권리장전」이 단순 발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과 연계되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이 본격화된 것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정부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이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공론화와 정책 홍보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과기정통부는 협의체 제언에 맞춰 사회적 공론화의
(비씨엔뉴스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방안’(’22.7월)에 따라 정보보호 분야 정규교육 과정 확대를 위해 융합보안대학원 및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각각 2개교씩 신규 선정하고 적극 지원에 나선다. 융합보안대학원을 지원하는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융합 산업 분야로 보안 위협이 확산되며 증가하는 정보보호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하여 융합보안 분야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에게 최대 6년(4+2년)간 총 5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화분야(자율주행, 산업제어시스템보안, 우주·항공·드론) 1개교와 특화분야를 제외한 일반 분야 1개교를 모집했으며 특화분야 4개 대학, 일반분야 6개 대학 등 총 10개 대학이 신청한 결과, 숭실대와 한양대 ERICA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대학은 ’25년 1학기부터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년 융합보안 관련 20명 이상의 석·박사 양성, 융합보안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학협력 과제 발굴 등 산업 수요에 특화된 실
(비씨엔뉴스24) 기상청은 한국기상학회와 함께, 부경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에서 공동 주관하는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 전 지구 에너지 및 물 교환(GEWEX) 후속 학술 토론회(7월 15~16일, 부경대학교)를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9회 전 지구 에너지 및 물 교환(GEWEX) 과학 학회(7월 7일 ~ 7월 12일, 일본 삿포로)의 후속 행사로,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 과학 운영 위원회의 공동 의장인 얀 폴쳐(Jan Polcher) 박사와 김형준 교수(한국과학기술원), 폴 디르메어(Paul Dirmeyer) 교수(조지메이슨 대학교), 마이클 에크(Micheal Ek) 박사(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민 후이 로(Min Hui Lo) 교수(국립대만대학교) 등 전 지구 육지-대기 시스템 연구(GLASS) 부문을 비롯하여 전 세계 각 분야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참여한다. 육지-대기 간 상호 작용, 육지/수문학 모델링 등 최신의 국제 연구 동향을 한층 더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 세계의 베테랑 과학자들과 우리나라의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 간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청년 과학자들의 국제
(비씨엔뉴스24) 국토교통부는 제2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4건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하여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는 지난 2월 열린 제1차 심의위원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탈부착) 차량 제작 등 8건의 실증 특례를 지정했다. 2차 위원회에서는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현대자동차에서 신청한 ‘휠체어 뒤보기 자동고정장치’는 현재 저상버스 내에서 앞보기로만 설치가 가능한 휠체어 탑승 공간에 대하여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뒤보기 설치가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교통약자 맞춤 병원 서비스(행복이음협동조합, 모두앤컴퍼니 신청)는 플랫폼 운송사업 면허를 받아야 하지만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병원 이동 서비스에 한하여 규제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차량 정비는 일부 예외사항을 제외하고는 등록된 정비사업장에서만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벤츠코리아에서 신청한 차량정비 모바일 서비스(컨트롤 유닛·전기제품 등의 진단 및 리콜작업)는 규제 없음으로 적
(비씨엔뉴스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의 디지털 기반 문제해결역량 강화를 위해 중‧고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이하 'AI·SW') 동아리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동행’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올해 시작하는 신규 사업으로 2022년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2025년부터 초·중등 정보교육 시간이 기존보다 2배 확대되는 만큼, 학교 정보교육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디지털 분야 진로 선호도와 청소년 대상 심화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교육 현장 요구에 발맞추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경쟁력을 갖춘 민간기업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선도기업 진로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해 청소년이 디지털 분야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중·고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동아리(청소년 약 4,000명)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6월에는 우수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할 5개 수행사를 선정했다. 본격적으로 청소년 동아리와 대학생 담당지도자(멘토)가 함
(비씨엔뉴스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2일 미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국(OES)과 한미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국은 미국의 리더십 강화, 국익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관장하며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작년 한미 정상회담(’23.4월)에서 과학기술 동맹이 강화된 이후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23.5월), 한미 핵심신흥기술 대화(’23.12월) 등을 통해 정상회담 후속으로 다양한 협력사업들이 발굴됐다. 과기정통부는 미 국무부와 상기 고위급 협의체에서 발굴된 협력사업들의 추진현황을 공유했고, 차기 제12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의 개최 시기와 의제를 협의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에너지부(DOE), 국립과학재단(NSF),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등 다른 미국 정부 기관과 반도체·바이오·양자 등 분야에서 논의 중인 사항을 공유하고 국무부가 해당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23.8월)에 의해 촉발된 3국 간 협력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3국 과학기술
(비씨엔뉴스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학교 4 ~ 6학년(해당 나이의 홈스쿨링 어린이 포함)들을 대상으로 전국 10개 전파관리소에서 '2024년 어린이 전파교실'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전파교실은 전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초이론 교육 및 전파방향탐지, 전자기기 제작 등 체험활동과 전파감시장비 시연, 방송국·과학관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상생활과 과학기술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은 전파를 쉽게 이해하고, 우주 탐사, 통신, 의료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전파의 원리를 체험하여 어린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미래의 과학자, 엔지니어,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전파의 신비를 체험하고, 전파·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전파교실 참가접수는 7월 15일부터 중앙전파관리소 네이버 블로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도권 참여 희망자는
(비씨엔뉴스24) 방위사업청은 7월 12일 경상남도 거제시 한화오션(주)에서 해군 및 조선소, 방위사업청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ㆍ건조 중인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선체의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로서 함 건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음을 의미하며 이번 기공식에서는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이 성공적으로 건조되어 미래 국가안보를 책임질 핵심 전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2023년 3월에 개최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 기공식에 이어 2번함 기공식 까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잠수함 강국을 향해 또 한 걸음 내딛게 됐다.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은 Batch-I급 대비 국산화를 더욱 확대하여 적시적인 후속군수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함 운용이 가능해진다.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은 Batch-I급의 국산화 실적을 바탕으로 리튬전지체계 등 12종을 추가하여 총 70종의 국산화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국산화를 확대함으로써 고가의 수입 장비와 부품을 대
(비씨엔뉴스24)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술보호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12일 콘래드 호텔 서울(여의도)에서'2024 방산기술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24 방산기술보호 컨퍼런스’는 2014년 첫 개최를 시작해 올해 8회째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외 방산관련 정부기관, 연구소, 업체들이 한데 모여 세계 각국의 방산기술보호 관련 정책동향을 소개하고 방산기술보호제도의 발전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방산기술보호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제고시킬 것이다. 이번 행사는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이 주관하며 (조지 몰나르 / György Molnár) 바세나르체제 사무총장, (마이클 R.레이칙 / Michael R.Laychack) 미국 DTSA 방산기술보호 본부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국제 안보환경의 변화와 각국의 정책 동향, 진화하는 기술보호제도, 모두가 함께 막는 기술유출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세션1 ‘국제 안보환경의 변화와 각국의 정책동향’에서는 미국 국방부에서 미국의 기술보호 및 수출 통제정책을 소개하고, 영국 산업부는 기술관리, 스페
(비씨엔뉴스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에너지원으로 개발 중인 핵융합에너지 분야의 한-일 기술협력을 위하여 ‘제 20차 한-일 핵융합 협력 공동조정관회의(JCM)’를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공동조정관회의는 '한·일 핵융합협력 이행약정'에 근거한 정부 간 공식 회의체로서, 핵융합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한일 양국에서 교차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양국의 정부 수석대표와 더불어 핵융합 분야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하며, 지난 1년 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국은 그동안 한·일 공동조정관회의를 통해 한국의 핵융합 장치인 KSTAR에 일본에서 보유한 가열장치, 진단장치들을 적용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인력교류를 추진해왔다. 또한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개발 사업에서 양국이 공통으로 맡고 있는 조달품 개발을 위한 협력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이 보유한 핵융합 장치(한국: KSTAR,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