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시가 ‘언어장벽’으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외국인 주민의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외국인주민 실태조사(2022년 광주복지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1.7%에 달했으며, 이유는 ‘의사소통 문제’(34.4%)가 가장 많았다.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의사소통으로 인한 상담 및 진료 어려움’(49.1%)을 꼽았다. 이 사업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돕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5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의료 통역가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모든 과정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감기·상처 등으로 인한 병원 방문보다 중증(응급)환자, 수술, 정밀검사 등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청년 약 40명과 함께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 강릉시로 ‘행복 나눔여행’을 떠났다.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19일, ‘나눔여행’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체험단과 함께 열린관광지를 방문한다. 문체부는 2017년부터 ‘나눔여행’을 통해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여행코스를 기획·제공했으며, 올해까지 총 2,037명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행복 나눔여행’을 기획하고 1박 2일간의 여정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장애인 여행을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점자 실버 버튼’을 받은 시각장애 유튜브 창작자 ‘원샷한솔’ 김한솔 씨도 ‘행복 나눔여행’에 동참해 장애인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여행 대상지인 강릉시는 7개의 열린관광지를 보유하고, 2022년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된 만큼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식음시설, 숙박시설, 여행 서비스 등을 잘 갖추고 있는 곳이다. 체험단은 먼저 4월 18일, 월화거리와 중앙시장, 커피박물관
(비씨엔뉴스24) 영양읍 서부2리 부녀회은 4월 19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1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 이 장학금은 부녀회원들이 읍내에 버려지는 공병과 폐지를 모아 판매한 수익금을 전달한 것으로, 읍내 주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기금 조성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호덕 부녀회장은 “그동안 공병과 폐지를 판매해 모은 수익금과 회원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주신 돈을 뜻깊고 보람된 일에 사용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달라.”라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한편, 영양군 인재 육성장학회에서는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기탁금과 적립된 장학기금을 활용하여 농어촌 우수 외래강사 사업과 교육 환경개선 사업, 지역 내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랜기간 어렵게 모아온 소중한 돈을 기탁해 우리 주변에 나눔 문화 확산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신 서부 2리 부녀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탁하신 뜻에 맞게 가치
(비씨엔뉴스24) 강동구는 청소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는 ‘청소년 참여예산’ 사업을 5월 20일(월)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제안하여 구정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정책에 실제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소년이 원하는 정책을 구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공모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학교 또는 시설을 다니는 9세~24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안 대상 사업은 총 1억 원 규모로 체험, 학습, 복지 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소규모 사업이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 소관부서, 청소년참여기구 심의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게 되고, 최종 심사를 거쳐 2025년도 구 사업으로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5월 20일 월요일 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청소년 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10개 사업을 선정해 진행중이다. 그중 뮤지컬 교실 ‘뮤지컬, 꿈을 그리다’ 사업은 연기, 춤, 노래
(비씨엔뉴스24) 부천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 및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15일부터 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사회적 실천을 이끄는 참여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운동에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부천시는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로 생활 실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이 ▲소등행사 참여 ▲장바구니 사용 ▲다회용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 두 가지를 지정하고 인증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며, 활동 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탄소중립 실천 사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시청 1층 로비에서 부천시 직원을 대상으로 지·구·인(지구를 구하는 인터뷰)을 진행한다. 간단한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지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당일 저녁
(비씨엔뉴스24) 정읍시는 보건복지부의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정신질환자·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클럽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회복지원 클럽하우스는 정신질환자·정신장애인이 정신질환으로 인한 낙인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회복해가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이다. 시는 지난 2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쌍화차커뮤니티라운지에서 주 3회 운영하고 있다. 클럽하우스에서는 대상자 요구를 반영한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함께 일하기 ▲건강·일상생활 지원 ▲취업 활동 ▲주거생활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클럽하우스의 신념은 정신질환이 한 인간의 전부가 될 수 없으며, 정신질환자도 정상적이고 건강한 욕구와 능력, 정신을 소유하고 있다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라며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 안에서 스스로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직원과 회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곳으로서 앞으로 이용할 회원들의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1984년 LA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농구 대표팀 주장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박찬숙 현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감독이 그때 이후 40년 만에 다시 카퍼레이드를 펼친다. 서대문구는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한 박찬숙 감독과 선수단 및 코치진이 이달 23일 오후 구가 주최하는 환영식과 카퍼레이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대구시청과 사천시청, 김천시청을 잇달아 누르고 3전 전승으로 창단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박찬숙 감독이 지도자상을, 윤나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먼저 환영식은 23일 오후 2시부터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선수단 입장과 소개, 우승 트로피 전달, 화환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3대의 차량에 나누어 탑승한 박 감독과 선수, 코치진 등 14명이 서대문구 내 주요 도로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친다. 구간은 약 15km로 서대문구청에서 시작해 유진상가,
(비씨엔뉴스24) 서대문구청 카톡 채널 친구 추가하면 '서치와 행복한 일상' 이모티콘 16종이 공짜 서대문구는 최근 귀엽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는 ‘행복 100% 서치’ 이모티콘 16종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치’는 서대문구 공식 캐릭터로,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각각의 이모티콘은 감사, 행복, 웃음, 궁금함, 공감, 축하, 칭찬, 사랑, 여유 등 다양한 감정을 나타낸다. 이달 25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서대문구청’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누구나 선착순 2만 5천 명까지 ‘서치와 행복한 일상’ 이모티콘 16종을 한꺼번에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용 기간은 30일이며 기존 가입자도 재추가 방식을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편 ‘서치’ 캐릭터는 서대문구의 구조(區鳥)인 ‘까치’와 구화(區花)인 장미의 색깔을 바탕으로 지난해 제작됐으며 영리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 명칭인 ‘서치’는 ‘서대문구 까치’의 약어이면서 영어 서치(search)와 발음이 비슷해 ‘서대문구 곳곳을 날아다니며 행복을 찾는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
(비씨엔뉴스24) 의왕시 내손2동 주민자치회가 17일 내손2동주민센터 앞에서 자원순환가게를 열었다. 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개인별로 유가 보상을 해주는 사업으로, 내손2동 주민자치회가 2021년 의왕시 최초로 사업을 시작했다. 내손2동 자원순환가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내손2동주민센터 앞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민홍기 주민자치회장은 “내손2동 자원순환가게는 주민 스스로가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우수사례”라며 “자원순환가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순 내손2동장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은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극복의 첫 출발”이라며 “내손2동의 우수사례가 의왕시 전체에 널리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자원순환가게를 여는 부곡동 주민자치회가 이날 내손2동 자원순환가게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해 재활용품 순환 등 환경 사업 관련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원순환가게 운영과 재활용품 분류 작업을 참관했다.
(비씨엔뉴스24)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은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광교노인복지관(두빛나래)에서 ‘나혼산’ 노인 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나혼산’ 노인 건강 프로젝트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영양·한방·운동·상담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지 종합상담까지 가능하여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이며 주 1회씩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체성분 측정, 혈당 측정 등 개별 사전검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근력 강화 운동 교실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건강관리에 자꾸만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함께 모여 운동도 하고 교육도 받으니 서로 응원도 해주고 열심히 하게 되니 좋다.”라고 말했다. 황명희 원천동장은 “함께 협조해주신 영통구 보건소, 광교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