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5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 내용 중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국가전략기술(신성장·원천기술)의 연구개발(R&D)‧시설투자 세액공제 적용기한 연장(2027년 12월 31일까지)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도는 그간 방산, 원전, 반도체 분야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이 가진 첨단기술을 발굴하여 왔으며, 이 첨단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여 왔다. 또한 2024년 12월 31일 일몰 예정이던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개정안에 국가전략기술(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세액공제 적용기한이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되고, 추가로 시설투자 추가분 공제율이 기존 3~4%에서 10%까지 추가되는 성과를 얻었다. 기업이 보유한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신성장·원천기술)에 지정되면 해당기술의 연구개발이나 시설투자 시 세제공제(소득세, 법인세 등)을 받게 된다. 연구개발 세액공제는 기업규모에 따라 20~40%이며, 시설투자 세액공제는 3~12%까지 된다. 도는 이번 조특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김해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의 입지 최적지라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소재 10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으로부터 26일 받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기구 설립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통합기구 설립 입지 1순위는 김해로 나타났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기구 설립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은 중간보고회와 지난 2월 개최된 최종보고회 과정에서 입지 선정 지표에 대해 경상북도와 고령군의 보완요청이 있었고, 통합관리지원단에서는 그 의견을 받아들여 용역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용역을 6월 말까지 일시 중지한 바 있다. 이후 입지선정 지표에 대한 지자체의 추가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등을 거쳤으며 그 결과 신규 지표를 추가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고, 최종 결과를 7월 26일자로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 통합기구 입지 선정을 위한 지표는 타 관련 선행연구 자료의 지역발전 지표와 지역의 발전 집중정도, 잠재수요 측면, 그리고 업무편이성 등을 고려해 △인구규모 △지방세규모 △지역별총생산 △인구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 최학범(국민의힘, 김해1) 의장은 26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7급 이하 직원 39명이 참석하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브라운 백 미팅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하는 최 의장의 뜻에 따라 개최되었다. 이날 미팅에서는 사전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공직생활 중 느낀 솔직한 감정과 애로사항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유했으며, 최학범 의장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직원들이 제안한 개선할 점과 의정에 반영해야 할 정책 등을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담당관실 황지영 주무관(행정8급)은 “편한 분위기로 의장님과 소통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직원들이 더 행복한 열린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해주시는 의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학범 의장은 “요즘 젊은 세대들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과 개인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것에 가치를 둔다고 알고 있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도민에게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위해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는 26일 오전 도청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도내 전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본격적인 태풍 전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보통 8,9월은 태풍이 집중되는 시기로 도-시군이 원팀이 되어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해야한다”며 “먼저 지하차도, 지하상가 등 각종 지하시설에 대한 점검과 함께 태풍이 발생할 경우 작동될 차단 시설 점검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침수 우려시설의 철저한 사전통제와 취약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조치 등 태풍 및 집중호우 시 공직자들의 신속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태풍이나 호우로 인한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사고, 폭염에 대비한 도와 시군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태풍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는 전국적으로 물놀이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도민뿐만 아니라 경남을 찾는 많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계곡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119구급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은 119구급대원의 전문응급처치로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심장정지·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약물 투여, 응급분만 시 탯줄 결찰·절단, 심혈관 질환자에 대한 심장 리듬 분석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119구급대원 중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이며 이 과정을 위해 김용환 삼성 창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 9명의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을 이수한 119구급대원들은 각 소방서로 복귀하여 특별구급대로서 구급 현장 활동을 수행하며, 심장정지 환자 소생 및 중증외상 환자의 회복에 기여한다. 특별구급대의 소생률은 일반구급대와 차이를 보이는데 '23년도 기준 일반구급대 소생률은 7.5%(910명 중 68명 소생)인 반면, 특별구급대 소생률은 10.2%(547명 중 66명 소생)로 훨씬 높았다. 김재병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6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8개 대학과 함께 ‘1회용품 없는 친환경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하여 이병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부총장, 진병진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처장, 이상훈 경남대학교 교학부총장, 편금식 김해대학교 총장,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 학장직무대리,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대학 중심으로 1회용품 사용 저감 등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실천협약 이행방안 강구 및 홍보, 제로웨이스트 실천방안 강구 및 노력, 1회용품 저감 인프라 구축 및 제반사업 추진 등 1회용품 저감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1회용품 사용 저감과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또한, 경남도에서는 내실 있는 협약을 위해 대학별 1회용품 저감 사례를 공유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에서 앞장서서 1회용품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남 산업현장의 인력부족 해결과 해외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맞춤형 광역비자 도입과 외국 숙련인력의 국내 직도입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체류자격과 쿼터 등을 광역자치단체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광역비자 도입과 함께 외국인력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남형 광역비자의 일환으로 박 지사는 “해외에 자회사를 둔 기업의 경우 현지 숙련인력의 국내 직도입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으나 현재 비자체계로는 불가능하다”며 “광역비자를 통해 모회사의 현장과 비슷한 자회사 인력 직도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 고용특례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박 도지사는 “현 제도에서 외국인 유학생은 전공계열에만 취업을 한정하고 있어 인력 불일치가 일어난다”며 “고용특례를 통해 체류와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의 문을 열어준다면 제조업 등 인력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에 맞춰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발굴을 위해 오는 25~26일 양일간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복지‧보건 현장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민선8기 취임 2주년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복지, 동행, 희망 등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복지 현장 전문가가 현장에서 느낀 생활체감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자 개최한 것이다. 경남도는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도 전체 예산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매우 크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새로운 복지 수요는 늘어나고 복지에 대한 도민의 체감도는 낮아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통합사례관리사, 복지관 케어매니저, 사회복지‧보건 분야 기관‧단체의 실무직원 등 현장 전문가들을 워크숍에 초청했고, 복지·노인·장애인·여성·보육·보건 분야에서 80여 명이 참석한다. 도는 사전에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도지사의 후반기 도정 운영 방향 브리핑 영상을 상영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지역산업 맞춤형 산학연계 연구와 석·박사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창원대학교-LG전자 글로컬대학기술센터’가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과장, 박민원 창원대 총장,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배정현 상무 등 사업추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컬대학기술센터는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인력 연계 채용 지원으로 우수 연구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창원대학교와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가 공동으로 구축한 연구개발(R&D)센터다. 경남도는 2025년 교육부의 라이즈(RISE) 본격 추진에 앞서 지역산업 환경변화와 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라이즈(RISE)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지역전략산업 수요맞춤형 기본체계와 사업모델 구축을 준비해 왔다. 특히 올해 3월부터 경남형 라이즈(RISE)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6개 대학을 선정해 ‘2024년 라이즈(RISE) 시범사업’을 추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 의장단 일행이 7월 25일, 창원시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민생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후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복지관을 찾은 최학범 의장 일행은 먼저 복지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내 어르신들을 만나 민생 간담회를 가진 후 한 시간 가량 어르신들의 무료급식 배식 봉사를 했다. 간담회에는 창원 의창구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10여명과 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도의회 의장단에게 민생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최 의장은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많은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가장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이다.”라며, “이번 후반기 의회에서는 가능한 많은 도민들과 소통하며 도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1일 출범한 최학범 의장의 ‘민생의회’의 첫 번째 신호탄으로, 최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최우선 과제를 ‘민생’으로, 의정목표를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로 정한바 있다. 최 의장은 도민들의 도움이 가장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