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지난해 제정된 '충청북도 임산부 예우 및 출생‧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가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우수 적극 조례 공모’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 우수 조례를 공모하여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10개 조례를 선정했다. '충청북도 임산부 예우 및 출생‧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는 임산부 예우‧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정된 조례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체감형 해법이 돋보인 우수 조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례를 보면, 임산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 시설 입장료‧사용료‧주차료 감면은 물론 공공기관에 임산부 전용 민원 창구,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도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올해 산후 조리비 50만 원,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1박 2일 태교 여행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임산부 지원사업도 새롭게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부터 지원하는 태교 여행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높은 호응을 얻으며 시행 3개월 만에 신청 마감되어 내년에는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이행 추진실적 평가를 위한 도민배심원단 5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약이행 추진실적 평가를 위한 도민배심원단'은 2024. 충북교육감 공약이행 추진실적에 대한 성과 및 문제점 등을 심사하는 도민 참여시스템이다. 이번 도민배심원단은 전화 ARS로 성별․연령별․지역별로 지원자를 모집하여 외부 전문기관의 면접을 통해 최종 55명을 선발했다. 이날 위촉된 55인의 도민배심원단은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3일 2차 회의와 17일 3차 회의를 거쳐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이행 추진실적에 대한 주민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5개의 분임을 구성하고 매니페스토 사전 강의 등을 통해 도민배심원단으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했다. 향후, 2차 회의에서는 ▲분임 토의 ▲공약사업 담당자와의 질의 답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안건 심의의 시간을 갖고, 3차 전체 회의시 최종 심의결과 투표와 공약이행 추진실적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이행 추진실적은 지난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SK 하이닉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함께 저소득층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건강 활동 꾸러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19일) 전달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이일우 SK 하이닉스 부사장,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및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꾸러미는 도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몸 근육과 마음 근육 모두를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SK 하이닉스가 후원하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청주페이를 통해 구매한 신체활동 용품들이다. 신체활동 꾸러미는 티셔츠, 폼롤러, 요가매트, 푸시업바, 손목아대 등이 포함된 5천만원 상당의 용품들로, 도내 저소득층 학생 44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일우 부사장은 “학생들이 활기찬 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교육청과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현봉 충북지사 회장은 “이번 SK 하이닉스의 지원이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정서발달 및
(비씨엔뉴스24) 11월 18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도, 청주시, 충북보건과학대, 한국EV기술인협회, 혁신기관(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연수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기업(LG에너지솔루션,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더블유씨피, 파워로직스 외 16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지산학 협력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차전지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교육부가 공모한 사업으로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원해 충북보건과학대가 주관기관으로 2024년 7월에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마이크로 디그리, 나노 디그리)을 개발․운영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인력 수요-공급 간 미스매칭 해소와 ‘인재 양성-취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2029년 2월까지 이차전지 전문인력 약 7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충북보건과학대의 이윤수 교수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한국EV기술인협회 도정국 부협회장의 ‘한국 이차전지 및 EV자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는 19일 우리나라 특산식물 ‘섬장대’를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으며, 도내 바이오기업인 ㈜웰그린과 특허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섬장대는 우리나라 특정한 지역에만 분포하는 식물로, 나고야 의정서에 따른 특산식물에 대한 생물 주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특산식물은 바이오산업의 신소재 자원으로써 가치가 증대되고 있으나, 재배 규모가 적어 산업화를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전국 최초로 개청된 충북산림바이오센터에서는 산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천연 물질의 수요에 맞춰 산림자원 발굴과 산림바이오 생산 기술을 확립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국내 자생식물에 대한 증식 기술을 실용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섬장대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주식회사 웰그린(대표 백기엽)은 청주시에 위치한 기능성 식물 소재의 세포배양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소재 원료의 대량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산림바이오센터로부터 이전받은 증식 기술을 활용해 협업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9일 14시부터 17시까지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 국내 첨단재생바이오 기업,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첨단재생바이오 선도기지 오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에서 지난 2월 개정돼 시행을 앞둔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세포, 유전자치료제 등 산업 선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눠져 1부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분야 산업 발전 전문가 강연이 이루어지고, 2부에서는 오송 첨단재생바이오 선도기지 발전 방안 토론이 이루어졌다. 1부 특강에서는 재생의료분야 국내 최고권위자이신 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원장의 ‘첨단재생바이오법에서의 환자접근성과 산업생태계’에 대한 특강과 CAR-T치료제(개인 맞춤형 항앙 유전자 세포치료제)를 소아 청소년 백혈병 환자에 투여해 치료에 성공한 서울대병원 강형진 교수의 ‘글로벌 CGT(세포․유전자 치료제)연구개발: CAR-T 중심으로’ 특강이 있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돼지 신장을 원숭이에 이식해 국내 최장(221일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는 18일 퇴직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새로운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문직 자원봉사단’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북도 행정동우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퇴직공무원들이 참석하여 그간의 경력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행정 △소방 △교육 △경찰 등 각 분야별로 나뉘어 추진되며, 참여자들은 각 분야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퇴직공무원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활용해 도정 현안과 연계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은 지역사회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전문직 자원봉사단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순차적으로 분야별 간담회 이후 전문직 자원봉사단 구성을 확정하고, 추후 ‘직능별 전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해 퇴직공무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씨엔뉴스24) 충북도정의 ‘원씽(The One Thing)’은 무엇인가?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정의 원씽을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원씽으로 가는 길이 도정이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태블릿PC와 노트를 모두 덮은 채 도정의 원씽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회의에 참석한 실국장들은 민생 회복과 AI혁명에 대한 대응, 기후 위기 등 환경 분야, 저출생 대응 등 인구정책, 노후대책, 도민과의 소통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도정의 원씽으로 세워야 한다고 발언했다. 실국장들의 의견을 청취한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도시농부, 영상자서전, 못난이김치, K-유학생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지만 결과적으로 일자리를 확보하는 문제로 귀결된다”며 “좋은 일자리를 확보해야 인구도 증가하고, 귀농귀촌이 늘며 도가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좋은 일자리를 원씽으로 본다면, 우리는 원씽으로 가기 위해 어떤 길을 택하고 어디서 잘 것이며, 어떻게 강을 건널지 고민해야 한다”며 “그 과정이 우리의 도정이 될 것이고 각 실국의 경험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내년도 신규·확대 사업을 마련하고 도정 최우선 과제로 총력 추진한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저출생 대응 예산을 확대했다. 내년도 도 자체 저출생 대응 예산은 ’24년 603억원에서 823억원으로 220억 증가해 36.5% 증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출산육아수당 118억원, ▹결혼 및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9.7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8억원 등이 증액됐고, ▹온라인 학습 지원 23억원, ▹결혼지원금 9.6억원, ▹다태아 조제분유 지원 3억원, ▹작은 결혼식 지원 2억원 등이 신규 계상됐다. 첫 번째, 청년에 대한 결혼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제정된 ‘충청북도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 조례’에 따라 적은 비용으로 간소화된 결혼식을 진행한 100쌍에 대해 200만원을 지원한다. 청남대, 미동산수목원 등 충북도와 시·군의 공공시설을 예식 장소로 제공하고, 예식비용 1,200만원 이내로 작은 결혼식을 한 신혼부부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 사업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인구감소지역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지원금 200만원도 지원한다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18일 한국교원대 청람아트홀에서 저출산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제4회 충북인구포럼’을 개최했다. 충북도교육청, 한국교원대학교, 서울신문과 함께 공동주최로 개최된 금일 ‘충북인구포럼’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심도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약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포럼에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현진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저출산 대반전을 기원하는 기념 촬영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이 ‘대학에서의 인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 발표를 했으며, △충청북도 장기봉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이 ‘임신·출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충북의 정책 방향’ △충청북도교육청 김선희 장학관이 ‘늘봄학교 정책 시행 방향 및 운영 성과’에 대하여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이후에는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