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등록된 학술단체 중 80여개 주요학회를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에서 11월19일(화)부터 약 2주간 기술 분야별로 6차례에 걸쳐 현장 소통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간다. 이번에 시작하는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에서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민생‧대국민 중심의 현장 소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유상임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모든 부처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야하는 과학기술‧디지털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주무부처로서 기술과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기술사업화를 이끌어 나가야한다”고 역설하고, “소통과 협력은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 열쇠로서 현장과의 소통에 발 벗고 나서는 장관이 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는 참석한 학회들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연구개발 현장의 기대와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유상임 장관과 함께 100분간 자유롭게 질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의 명운을 결정’
(비씨엔뉴스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시설장비의 효율적인 구축과 활용을 위한 공동활용 관련 성과 및 대표 우수 사례, 향후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제1회 국가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성과발표회’를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활용 성과발표회는 ‘나눠쓰고, 아껴쓰고, 가치있게 쓴다’는 공동활용의 세가지 의미를 축약한 “나·아·가”라는 표어 하에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특히 제1회 행사는 시설장비 담당자 뿐만이 아니라 연구자를 포함한 모든 연구개발 관계자와 국민께서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2부로 나뉘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개시되는 1부 ‘공동활용 성과발표’ 분과에서는 실제 국가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지원 정책에 참여하여 혜택을 받은 기업 및 연구 기관에서 우수한 참여 사례와 이로 인한 성과를 직접 발표한다. 첫 번째 사례는 ‘나눔장비 이전지원사업’에서 우수한
(비씨엔뉴스24) 방위사업청은 11월 19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본사(서울 영등포)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국방반도체 발전전략의 체계적 추진방안을 논의하는'2024 국방반도체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을 비롯해 정부 출연기관과 방산업체, 팹리스 기업 등 약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영상 축전을 통해 “오늘날 반도체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산업뿐 아니라 국가의 운명이 갈리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군수 관련 특수 분야의 반도체 연구를 소홀히 하면 우리 국방력은 약화 될 수밖에 없으므로 자주국방의 근본인 시스템 반도체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도 국방 산업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올해 2월부터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립한'국방반도체 발전전략'을 공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법률안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위사업청은 미래 군사안보와 첨단무기의 안정적인 획득에 필수적인 국
(비씨엔뉴스24) 방위사업청은 19일 국방과학연구소 삼척 해양연구센터에서 구축함(KDDX) 전투체계의 시험평가와 교육훈련에 활용할 육상체계통합시험장(LBTS, Land Based Test System)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과 신현승 함정사업부장, 박상수 삼척시장, 권정복 삼척시의장, 박용길 해군본부 해상과학기술혁신차장, 신진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서희선 해양기술원장 직무대리와 유명종 시험연구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투체계는 함정의 두뇌로, 다수의 센서와 무장, 통신장비 및 항해체계 등을 통합 운용하는 핵심 장비이다. 육상체계통합시험장은 전투체계를 육상에서 미리 검증·시험하여 실제 함정 탑재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관련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 성능개량과 수리·정비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전투와 최적의 임무수행을 보장할 수 있다. 이번 삼척 해양연구센터에는 약 6,700㎡ 규모의 국내 최대 함정 전투체계 육상 체계통합시험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본 시설은 2026년 6월까지 완공 후, 자체 검증을 거쳐 2027년부터 정상 운용할 예정이며 구축함(
(비씨엔뉴스24) 해양수산부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한 자율운항선박 자동 정박 시스템(한국기계연구원)이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선박이 항만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입항하고 출항할 수 있도록 육상과 연계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2021~2025년, 사업비 289억원)해 왔다. 이 중 자동 정박 시스템은 진공 흡착패드와 유압 기구의 통합 제어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을 안전하게 계류시킬 수 있는 기술로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항만 연계를 위한 핵심기술 중 하나이다. 현재는 선박이 항만에 정박하기 위해서는 굵은 줄(계류삭)로 육상 작업자가 선박을 항만에 고정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한 계류 작업에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 정박 시스템은 진공 흡착패드로 배를 항만에 밀착시켜 고정하는 방식으로, 자율운항선박을 육상인력의 도움 없이 정박시킬 수 있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속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구원은 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박 관련 기자재 업체와 이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
(비씨엔뉴스24)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1월 18일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을 방문했다. 강 차관이 방문한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첨단산업 발전과 글로벌 넷제로 달성에 필수적인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흑연계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흑연은 핵심광물 중에서도 특정국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안정화와 다변화가 중요한 광종으로 평가된다. 이에 우리 정부는 기업들과 함께 흑연 채굴부터 가공, 음극재 제조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흑연 등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의체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의장국을 지난 7월 수임하여, 미국, 일본, EU 등 주요국들간 논의를 주도해나가고 있다. 강 차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흑연 공급망 핵심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차관은 흑연 등 여러 핵심광물을 원료로 하는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의 공급망 안정화는 우리 첨단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비씨엔뉴스24) 방위사업청은 최대이륙중량 600kg 미만의 소형드론에 적용되는 ‘소형드론 특화 표준감항인증기준’을 소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방위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8일 대전 KW컨벤션에서'제3회 감항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방위사업청과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전문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이 주최하여 세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약 120명의 방산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감항인증 절차와 기준을 설명하고, 희망기업에 현장 상담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신규 제정된 최대이륙중량 600kg 미만 ‘소형드론 특화 표준감항인증기준’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방위사업청은 소형드론에는 기존의 복잡한 감항인증기준 대비 90% 이상 감소된 125개의 감항인증 기준만 적용할 계획임을 설명하며 중소기업의 항공 분야 방위사업 진출의 문턱이 낮아졌음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이 방위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이 수행하는 최신 드론사업 현황과 시범사업 제도를 담당 사업부서에서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고위공무원 김일동)은 “작년에 개최한 감항인증 설명
(비씨엔뉴스24) 농촌진흥청은 2024~2025년도 국산 밀 생산단지 114개소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제고를 위한 재배 기술 보급을 강화해 밀 자급률 향상을 뒷받침한다. 중앙 현장 기술지원단(기술지원 16팀, 교육 지원 6팀)은 11월 18일부터 각 생산단지에서 파종(씨 뿌림), 생육, 수확에 이르기까지 재배 단계별 핵심 기술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적 문제를 신속히 파악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교육할 방침이다. 특히 논콩-밀 이모작 재배 지역의 논콩 수확이 늦어지면서 밀 파종 시기가 지연되는 상황이라 늦뿌림(만파) 재배 기술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2~5월 밀 생육기에 저온, 잦은 비, 병해충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사후 기술 지도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생육 저하 예방 및 재배면적 당 수확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각 권역에서 재배하는 밀 품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을 지원해 원료곡 균일화와 품질 고급화도 꾀한다. 도 농업기술원(7개)과 시군 농업기술센터(45개)에서도 현장 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운영한다. 지자체 기술지원단은 중앙 기술지원단과 협
(비씨엔뉴스24) 방위사업청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의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장거리레이더는 365일 24시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까지 항공기의 탐지·추적이 가능한 레이더이다. 레이더로 포착한 정보를 공군의 중앙방공통제소(MCRC)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즉각적인 방공작전을 보장하는, 우리 공군 영공방어의 핵심 무기체계이다. 신형 장거리레이더는 2021년 2월, LIG넥스원과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설계와 시제제작을 거쳐 약 1년 반동안 시험평가를 수행한 끝에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실제 작전환경과 동일하게 레이더를 설치하여 혹한기와 혹서기 성능 시험, 핵심부품 수명시험, 전자기 시험, 수십 회에 걸친 비행시험, 미국 국방기관의 피아식별 인증시험 등을 거쳐 군이 요구한 시험평가 항목을 모두 기준충족 했다. 치열한 시험평가를 통해 신형 장거리레이더가 공군의 요구 성능을 만족함을 확인됐고, 탐지거리 및 확률, 정확도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임이 증명됐다. 장거리레이더 연구개발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장거리급 레이더를 자체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유산 연구개발사업(R&D)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의 과제 중 하나인 ‘문화유산 디지털 실측 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 통신 기술(ICT) 융합 전시회인 '2025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기술 개발과 진흥·활용을 위해 '제1차 국가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5년간 15개 연구과제, 약 489억 원을 투입한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문화유산 디지털 실측 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된 ㈜캐럿펀트의 ‘Arch3D Liner’(아크쓰리디 라이너)로, 국가유산청은 해당 과제에 2022년부터 4년간 총 2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아크쓰리디 라이너’는 문화유산 분야의 특성상 출토 유물의 도면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구축된 전용 소프트웨어로, 3차원 전자화(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