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별관 3층 공감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기후 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제6회 경남인권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국제 사회와 국가, 교육이 미래 세대를 위해 해야 할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부소장(변호사)이 ‘깨끗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권리’를 기조로 발제했다. 이어 한겨레신문 최우리 기자가 ‘기후 위기로 인한 인권 침해, 현장의 목소리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자 토론에서는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기후 위기와 인권 문제를 놓고 열띠게 논의했다. 특히 토론자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종합 토론 시간에는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기후 변화가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인권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나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소중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오전 강당에서 경남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주제로 7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점검과 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름철 안전 교육 등 안전, 학사, 교육‧체험 관련 정책 총 35건을 안내했다. 먼저 감사관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을 안내하며 경남교육청 소속 기관, 대상 학교에서 부패 취약 분야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청렴을 상징하는 배롱나무 배지 달기 행사를 진행해 올해도 3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을 이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현안 토의에서는 지난해 9월 발표한 교육활동보호 강화 방안 후속 조치로 민원대응팀 구성, 수업 방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조 인력 지원, 교원 안전 지원 시스템 등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또 지역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2일 오전 진주문산실내체육관에서 ‘생산의 주인! 삶의 주인! 실천하는 여성농민!’이라는 주제로 ‘2024 경남여성농민한마당’을 개최했다. 여성 농민들을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이 주최하여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인수 농정국장,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백수명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여성 농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 농민 3명의 현장발언(농업현실을 말하다), 결의문 낭독 등의 기념식에 이어 문화공연, 노래자랑, 공동체 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여성 농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선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행복한 경남 농촌을 위해 땀 흘려 오신 여성 농민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로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전문인력화를 위하여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여성농업인 출산바우처 지원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지원 등을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공모사업에 경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경남대, 호서대, 전북대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그간 도내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3개(창원대, 경남대, 인제대)를 유치한 데 이어, 지역기업 수요기반의 소프트웨어 고급인재(석박사)를 양성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남대는 최장 8년간 총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기업 수요기반의 디지털전환 선도 인재 246명(석박사) 양성 ▲지능형 기계친환경 자동차 등 산학 공동프로젝트 9개 수행 ▲주력산업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특허논문표준화 등 303건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고급인재를 공급하고, 산업체 국책사업 연구비 수주 등 직접적 경제효과 162억 원과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요기업(13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여 전국에 7개소를 선정하는 “2024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함양군의 “우리 안의 문화쉼터, 용추 문화예술타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 플랫폼 연계 시설과 문화, 관광시설 등의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성장촉진지역(전국)을 대상으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국비 최대 25억원 지원)을 공모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24개 사업이 선정됐고,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에 추진 중이다. 이번 선정사업은 함양군 복합문화공간인 용추아트밸리와 주변 문화·예술·관광 인프라를 연계하여 지역의 유휴시설로 방치된 함양약초과학관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 특화 로컬브랜딩을 창출하고, 관광 거점 활성화를 도모하여 외부로부터 관광인구 유입으로 생활인구 증대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일원 부지 5,607㎡에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18억원, 기금 7억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지역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사업주관 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지난 5월 ㈜자이언트케미컬, ㈜상림엠에스피, 성화산업㈜ 등 6개 사를 1차 선정했다. 6월에는 2차 공모를 통해 5개 사를 추가 선정하여 지난 7월 11일 SNT 에너지㈜, 주식회사 범성, 한국플랜테크, 진영티비엑스㈜, ISL계기(유) 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기술이전 등 ‘기술개발과 인증 획득’ ▴지식재산권·디자인 개선 등의 ‘사업화’ ▴홍보, 전시회 참가의 ‘마케팅’ 등 3개 분야를 단일 또는 복수 선택해 최대 8천만 원 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예산 지원과 별도로 원전 전문가 자문과 산·학·연·관 네트워크 형성, 원전 기술 세미나 등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있다. 경남도는 원전 생태계 복원과 활성화를 위한 원전산업 육성 정책 일환으로, 2023년부터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경남 진주에 소재한 항공분야 창업기업 ‘맥시멈코퍼레이션’이 9일 ’2024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은 예비창업자와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아이디어와 시제품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현대중공업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공모전이다. 2019년에 설립된 맥시멈코퍼레이션은 항공기·미래모빌리티 견인 토우로봇과 기체 외관 점검 풀스캐닝 플랫폼을 개발하는 항공 스타트업이다. 경남도의 ’2023년 경남형 액셀러레이팅‘과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멘토링, 투자설명회(IR),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의 지원을 받아 경남 대표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주항공기술을 조선산업에 접목한 수출용 나무상자 해체 로봇을 제안하여 산업 안전 기술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으로 상금 5백만 원과 함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연계한 시연회(데모데이) 참여와 투자유치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HD현대중공업과의 과제개발 협력 등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혜택을 받게 됐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024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된 김해동상시장, 고성시장에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화재 통계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 화재는 22건, 재산 피해는 4천 7백만 원이 발생했고 이 중 전기적 요인이 10건(45.5%)으로 가장 많았다. 전통시장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미세한 스파크에도 반응하여 전류를 차단하는 아크차단기 설치가 핵심적이며, 이 장치는 선진국에서 전기화재를 10% 수준까지 낮추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아크차단기는 전기·전자 절연 파괴와 외부 결함, 노후화 등으로 발생하는 전기불꽃(아크)을 검출해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전기 안전장치로 전기화재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고가의 제품인 만큼 설치율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된 김해동상시장과 고성시장에 아크차단기 145개를 설치하는 보조금 사업을 추진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1일 오전 경남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 도민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과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인구정책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 인구의 날은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며,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50억 명을 돌파한 것에서 유래됐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불균형 문제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 인구의 날을 지정했다. 경남도는 그간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 문화공연,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인구의 날 제정 취지에 맞게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의 공감과 이해를 돕는 토크콘서트를 가미하여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경상남도 100인의 아빠단’ 우수 아빠로 선정된 박광환 씨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4년째 아빠단으로 활동 중이다. “아이들이 홍조 띤 얼굴로 저를 최고의 아빠라고 부를 때의 뿌듯함은 온몸이 찌릿할 정도이다. 많은 아빠들이 같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2024년 자율형 스마트공장(고도화 단계) 구축지원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5개사가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부터 신규 도입하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단계 지원사업으로, 디지털전환(DX) 역량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와 분석․예측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지원한다. 자율형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인공지능 분석․예측으로 생산계획을 도출해 이를 자재발주부터 생산지시와 설비제어까지 생산현장에 적용해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자율형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또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반의 가상공장을 통해 제품설계 데이터와 공정데이터를 학습·예측해, 생산규모를 예측하고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경남도는 전국 20개사 중 도내 5개사가 선정되어 기업당 12억 원(국비 50%, 도‧시군 각 5%, 자부담 40%)을 투입해 내년까지 자율형공장을 구축‧지원한다. 앞서 경남도는 연초 스마트공장 정부 공모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