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남원시는 관내 벼 재배 농경지 8,100ha 대상으로 약 7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육묘상 처리제’를 지원중이다. ‘육묘상처리제’는 이앙 전에 모판에 약제를 살포하여 본답에서 방제가 어려운 벼잎물가파리와 벼물바구미 같은 저온성 해충뿐 아니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같은 다양한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지닌 약제다. 이 약제의 특징은 약효 지속 기간이 90부터 120일이나 될 정도로 길다는 것인데, 이앙 전 간단한 처리로 7월 말까지 다양한 병해충에 대해 90% 이상의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등록된 약제 중 살균제와 살충제가 혼합되어 있는 약제는 육묘상자에 뿌려주는 작업만으로도 경제성, 편의성, 방제효과 등 일석 삼조효과가 있다. 다만, 모내기전 제초제와 연이어 사용하거나 상자 처리제 사용 후 모내기가 지연될 경우 활착 부진 등 초기 생육 어제 피해가 우려되므로 농업인들의 주의를 요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고인배 소장은 “벼 병해충 방제는 초기 방제가 중요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약제를 지원
(비씨엔뉴스24) 익산시가 사과작목회 농가에 친환경 사과 적화제 166병을 무상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적화제는 과실의 크기와 품질의 향상을 위해 꽃을 솎아 한 개체의 꽃의 수 제한을 돕는 기능을 한다. 사과재배에 있어서 적화(꽃솎기)는 크고 맛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작업이지만, 4~5월에 집중되는 작업에 1년 인건비의 30%가 발생할 만큼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에 익산시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친환경 적화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또한, 적화제 무상공급에 앞서 지난 8일 친환경 사과 적화제 보급시범사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제 살포를 위한 사전교육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독성이 없는 친환경 사과적화제를 공급해 노동력 절감과 꿀벌 피해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 방법을 충분히 숙지한 뒤 적시에 약제 처리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사전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경미 연구사를 초빙해 '꿀벌-온 모바일웹' 사용 교육도 실시했다. 웹을 이용하면 농가가 등록한 농장위치와
(비씨엔뉴스24) 춘천시가 오는 5월 29일까지 지역 내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비용 게시 준수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시에 따르면 수의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은 진료비용을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한다. 춘천시가 오는 5월 29일까지 지역 내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비용 게시 준수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진찰 등의 진료 비용 게시 및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 동의 여부 ▲진료부 기존 및 보존 여부 ▲ 수의사 처방 관리 시스템 관련 사항 및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동물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설치 및 운영 적정 여부 ▲동물병원, 진료 수의사, 동물용 의약품 적정 관리 여부 ▲무면호 진료, 진료 거부, 진단서 및 처방전 허위 발급 등 위반행위 여부 ▲길고양이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사업 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하고 중대 위반을 한 동물병원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동물병원 점검을 통해 동물 의료의 경각심 고취와 안정성 확보로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에 이바지할 예정이
(비씨엔뉴스24) 밀양시보건소는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기생충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2024년 무료 간흡충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며, 밀양시보건소 임상병리실 또는 행정복지센터 4곳(가곡동, 초동면, 무안면, 청도면)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검사는 채변을 통해 실시되며, 검사 후 결과는 6월 중순에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밀양시민 누구나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은 투약 및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시 보건소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며 검사 참여자는 기생충감염 예방 홍보물인 여행용 치약·칫솔 세트도 받을 수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기생충 예방 홍보와 간흡충 검사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흡충 검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비씨엔뉴스24) 창원특례시는 12일 ㈜모던텍에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창원시에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식에는 장금용 제1부시장과, 김성두 ㈜모던텍 대표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희망드림 창원뱅크로 기부되어 창원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모던텍 김성두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따뜻한 기운이 길어지고 봄소식이 만연한 요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외롭고 힘든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를 둔 ㈜ 모던텍은 관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으로 작년부터 창원시에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회사 창립일을 기념하여 꾸준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창원특례시는 12일 대산파크골프장 양성화를 위한 시설 정비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72홀 규모(88,411㎡)의 잔디 구장에 안전펜스(980m), 벤치(50개), 이동식 사무실 등을 설치하는 1단계 사업으로 4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2단계 공사는 추경 예산을 확보한 뒤 非 잔디 구장(44,957㎡)에 잔디 보식 및 편의시설 설치, 교육장 조성 등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최종 90홀 규모의 대산파크골프장 양성화를 마무리하게 된다. 현장 이동식 사무실에는 정상화 TF팀이 상시 근무할 계획이다. TF팀은 전반적인 공사 관리를 총괄하고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함과 동시에, 창원파크골프협회와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파크골프장 정상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역할을 할 방침이다. 창원시는 의회에 보류 중인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제정을 위해 시의회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강창열 체육진흥과장은 “대산파크골프장 시설 정비공사 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관계자께 당부드린다”며 “
(비씨엔뉴스24) 옹진군은 지난 12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2024년 신규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옹진군에 배치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을 대상으로 옹진군 현황과 보건기관의 역할, 공중보건의사 복무 관련 행정 사항, 지역 환경에 맞는 보건의료 사업, 응급환자 대처방안, 친절 교육 등과 함께 섬 지역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옹진군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각 섬의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며 진료, 감염병 예방, 건강 상담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예방접종 등 건강증진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초고령 사회로 섬 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관인 보건지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일선에서 근무하게 될 보건지소로 가서 거동 불편자 등 소외받고 홀로 계신 독거 노인분들을 비롯하여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독립운동가 이회영·이은숙 부부의 삶과 한국광복군의 이야기 등을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만나는 이야기 공연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올해 임시정부수립 기념일과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총 3차례에 걸쳐 임시정부의 역사를 일반 국민들과 함께 나누는 이야기 공연(대중강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제105주년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아 오는 14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이야기 공연 ‘역사의 조각을 줍는 사람들’은 독립운동가 이회영·이은숙 부부의 삶을 그린 ‘통인동 128번지’ 공연을 통해 독립을 향한 두 부부의 헌신적인 삶과 그 이면의 생활을 관객들과 함께 나눈다. 또한, ‘독립’이라는 글자가 담겨 있는 각종 수집품에 담긴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공연에는 낭독음악극 ‘통인동 128번지’를 연출한 정대경 감독과 박건호 역사자료수집가가 강연과 대담자로 나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임시정부기념관은 올해 광복절을 맞아 두 번
(비씨엔뉴스24)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임산부의 불편을 덜어주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021년부터 안동의료원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경상북도 내 산부인과 없는 분만취약지역인 5개 군(영양, 봉화, 성주, 고령, 청송)을 순회 방문하여 지역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하여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마지막주 월요일마다 월 1회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로 임산부를 위한 산전검사, 기형아검사,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며,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부인과 진료를 원하는 여성은 연령에 관계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사전에 보건의료원으로 신청해야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임산부 및 가임·비가임 여성이 농촌지역에 살아도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맞춤형 이동 진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옥천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동이면 유채꽃단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2회 향수옥천유채꽃축제’의 공식적인 행사를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유채꽃단지 현장에서 제4차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결과다. 다만, 축제와 관계없이 유채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19일부터 28일까지 교통을 통제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설치해 놓는다. 군은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일원에 8.3ha 유채꽃단지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10월 유채꽃 종자를 파종하고 관리했다. 또한 지난달 추가 파종, 시비, 살수 등 개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일조량 부족, 이상기온 및 잦은 비로 인해 유채꽃 생육이 부진해 공식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부스 운영을 준비했는데 취소하게 되어 매우 아쉽다”고 전했다. 향수옥천유채꽃축제 추진위원회 이성만 위원은 “올해는 유채꽃 생육 부진으로 축제를 취소하게 됐으나, 내년에는 심기일전해 봄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