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우수제안 14건을 선정했다. 그간 한국공항공사는'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항 인근 지역의 기초지자체(시·군·구) 또는 교육감이 주민복지와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하는 주민지원사업의 사업비 일부를 보조(최대 75% 보조)하는 방식으로만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주민지원사업 방식 외에 추가로 한국공항공사가 기초지자체·교육감은 물론 지방공기업·지역단체 등으로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제안을 접수받아 선정하고, 비용을 전액 부담하여 직접 시행하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모를 통해 한국공항공사가 주민지원사업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23년 8월 법 개정을 완료*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법 개정 이후 시행되는 최초의 공항 인근 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인 만큼, 총 49건의 제안이 접수(’24.6.3~6.28)되는 등 지역 사회의 관심도가 높았다. 접수된 공모사업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사업
(비씨엔뉴스24) 기상청은 8월 28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2024년 청소년 슈퍼컴퓨터 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캠프는 청소년에게 기상·기후과학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미래 슈퍼컴퓨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체험캠프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충북 청주시 오창읍)에서 개최됐으며,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견학을 시작으로 슈퍼컴퓨터의 복잡한 구조와 작동원리의 이해 및 프로그래밍 실습, 기상․기후 예보자료(데이터) 생산 과정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맞춤형 강의·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체험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체험캠프 참가자는 전국 교육청, 진로체험 누리집 꿈길, 기상청 행정 누리집 홍보를 통해 모집됐다. 모집 결과 전국(서울·경기·전라·충청·경상·강원) 10개 고등학교의 학생과 지도교사 20명이 체험에 동참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인공지능(AI)과 같은 최신 기술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기후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비씨엔뉴스24)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보코호텔(서울 강남구)에서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총 20개 팀이 우수사례를 제출했으며,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훈련을 처방하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직업훈련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훈련 참여를 지원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전국 234명의 ‘능력개발전담주치의’를 확대 배치(ʹ23년 188명)하여 7월까지 6천여 개 기업에 맞춤형 훈련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훈련이력 및 유사기업의 훈련 선호도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훈련과정개발과 성과분석까지 지원하고 있다. 사례1 경인지역본부의 컨설팅을 받은 ㈜정인시스템은 전기회로 개폐기 등 주요 생산품의 불량 개선을 목표로, 제품 품질관리에 대한 맞춤형 이론교육과 실무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기업의 인력난과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상생협약 확산 플러스 일자리사업’(안산고용지
(비씨엔뉴스24) 올해 여름배추는 평년 대비 5% 감소했지만, 9월 상순과 중순에는 추석 성수용 물량이 쏟아지면서 출하면적이 평년대비 증가하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어제부터 주산지에 비가 내림에 따라 일부 수확 차질이 발생하고 있지만, 배추 품위는 8월 대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대관령원예농협 이준연 조합장은 “8월대비 9월은 출하면적이 크게 증가하나 생육기인 8월 가뭄으로 상품간 품위 차이가 큰 상황인데, 이번 비로 생육이 부진한 배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여름배추 면적감소와 작황부진에 대비해서 역대 최고 물량의 수급조절 물량을 확보하여 8월 중순에 가락시장 평년 반입량의 75% 수준인 일 최대 400톤까지 방출했다. 하지만 당초 전망보다 폭염 일수가 길어지고 극심한 가뭄이 동반되면서 8월 하순 소비자가격이 전년비 26% 높아져서 농협을 통해 매일 출하량과 작황을 점검 중이며, 조기출하 독려를 위해 출하장려금(1,000원/포기)도 지급 중이다.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9월에는 현재보다 배추 공급량이 큰 폭으로
(비씨엔뉴스24)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권기섭 위원장은 8월 28일 14:30 한국경제인협회를 방문하여 류진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노동·산업 등의 재계 의견을 청취했다. 경사노위 권기섭 위원장은 “한경협은 경제계의 중추 단체로서 새롭게 출발해 우리 경제가 글로벌 도약을 이루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한경협이 위원회의 공식 멤버는 아니지만 미래세대를 걱정하는 마음은 같기 때문에 사회적 대화에도 다양한 의견을 가감없이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 위원장은 “경사노위는 제도화된 유일한 사회적 대화 기구로 우리경제의 고비고비마다 함께 책임과 역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해 온 우리 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한경협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사노위는 본위원회 참여 단체는 물론, 각급 노사 단체를 다양하게 만나 폭넓게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행정안전부는 오늘(28일) 14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제10호 태풍 ‘산산’ 북상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내일(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 상륙해 모레(30일)까지 일본 규슈 지방을 최대풍속 50㎧, 강풍반경 330㎞ 규모로 지나간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및 동해안에 강풍·풍랑·너울과 함께 많은 곳은 100㎜ 이상 강수가 전망된다. 강하게 발달한 태풍 영향으로 해안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해안가 저지대 등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중점 관리사항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 강한 바람과 파고에 대비해 해안가 관광객, 낚시객과 저지대 거주 주민 등에 대한 인명 보호와 항만·어항, 선박·어선, 공사장·타워크레인·가림막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 가로수 전도, 시설물(간판, 가시설물 등) 낙하, 정전 등 피해가 우려되므로 태풍의 영향이 미치기 전, 관련 시설을 사전에
(비씨엔뉴스24)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월 27일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산림과학회 학술연구 발표대회에서 ‘산림 내 소생물권의 생물다양성과 보전가치’ 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기후위기 시대에 산림 내에서 생물종의 특이분포를 보이는 산림습원, 풍혈지, 석회암지대, 고산식물지대 등과 같은 소생물권의 중요성과 현지내 보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수목원은 소생물권 중 하나인 산림습원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환경 조건이 우수한 우량 산림습원 247개소에 대해 생물환경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한 여름에 찬 바람이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기도 하는 ‘얼음골’이라고 알려진 풍혈지(25개소)를 대상으로 북방계 식물과 고산성 지의류들과 같은 생물들을 조사하고 있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지도구축 등과 같은 다양한 보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 세션은 국립공주대학교 윤충원 교수를 좌장으로 모두 4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안종빈 국립수목원 임업연구사는 '한국의 산림습원과 풍혈지의 생물다양성 및 보전방안', 현진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장은 '우리
(비씨엔뉴스2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오는 9월 9일 문을 여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통해 한반도의 산림정보를 농림위성으로 입체적이고 정확하게 관측해 산림생태계 변화에서 산림재난까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28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농림위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담기관으로 산림위성센터를 신설했다. 산림위성센터는 2025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 정보와 산림환경 빅데이터를 첨단 인공지능(AI) 기술로 융복합해 정밀 디지털 산림관리 체계를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림위성은 우주의 감시카메라(CCTV)와 같이 대형 산림재난을 감시하고 한반도 전역의 산림변화를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게 된다. 침엽수와 활엽수를 구분할 수 있는 5m급 해상도와 식물 활력 분석에 최적화된 고해상도 광학센서를 통해 기존 위성과 비교하여 ‘더 넓고,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산림을 관측할 수 있다. 농림위성은 국내 광학위성 최초로 120㎞를 한 번에 촬영하여 촬영범위가 77km인 미국 위성(RapidEye)보다 1.6배 더 넓게 한반도 산림을 촬영할 수 있고 그 결과로
(비씨엔뉴스24)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적극행정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2024년 상반기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적극행정 우수사례’ 12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기업(생업) 경영 지원 4건(인천, 울산, 대구, 서울) ▴주민편익 증진 3건(강원, 경기 파주시, 부산) ▴시민안전 강화 2건(울산 북구, 충북) ▴지방행정 효율화 3건(세종, 경기, 경북 의성군) 등 4개 유형 총 12건으로 주요 사례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천광역시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60년간 규제로 막혀있던 강화도 등 서해 조업한계선을 조정해 어장을 대폭 확대했다. 강화도 6개 포구는 1964년에 설정된 조업한계선으로 인해 내 집 앞 항포구에서 입출항만 해도 조업한계선 위반이 됐다. 또한, 접경해역 어장이 매우 협소하게 설정되어 지역 어민들은 오랫동안 어획 활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 실무책임자를 비롯한 인천시장, 지역구의원 등이 국방부, 해경 등 관계부처를 지속 설득한 결과, 2년에 걸쳐 여의도 61배(177.2㎢)의 어장을
(비씨엔뉴스24) 행정안전부는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이 주소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소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주소정책을 전달한 총 14점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먼저, 시·도별 사전 심사를 거친 5개 분야 104점의 홍보사례를 대상으로 언론계·학계·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전문가 심사(1차, 7월 19일)를 실시해 국민심사 후보(2차) 우수사례 42건을 선정했다. 이후, ‘소통24’를 통해 2주간(7월 31일~8월 14일) 2,637명의 국민이 참여한 국민심사를 진행했고, 전문가심사 점수와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4점을 선정했다. 지자체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에는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분야별 1위는 ▴영상물 분야 파주시, ▴출판물 분야 부산광역시, ▴다국어 홍보물 분야 이천시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