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해양수산부는 2024년 2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7,963만 톤)보다 3.2% 증가한 총 3억 9,163만 톤(수출입화물 3억 3,232만 톤, 연안화물 5,930만 톤)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 2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2,159만 톤) 대비 3.3% 증가한 3억 3,232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804만 톤) 대비 2.2% 증가한 5,930만 톤이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광양항, 울산항,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5.9%, 7.5%, 4.8% 증가했다. 2024년 2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761만 TEU) 대비 6.4% 증가한 810만 TEU로 집계됐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436만 TEU) 대비 4.3% 증가한 455만 TEU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미국 15.5%↑, 중국 7.8%↑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적물량도 전년 동기(321만 TEU)에 비해 9.4% 증가한 351만 TEU를 처리했
(비씨엔뉴스24) 해양수산부는 2023년 국내 등록어선이 2022년보다 152척 줄어든 64,233척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6,657척, 57.1%로 가장 많았고, 어선 규모별로는 5톤 미만 어선이 50,912척으로 79.3%를 차지했다. 어선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진 어선이 62,220척, 96.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령 21년 이상인 노후 어선은 24,504척으로 전체의 38.1%에 해당하고, 지역별로는 전체 어선의 41.9%(26,933척)가 전남에 등록되어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남, 충남, 부산, 경북, 전북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등록어선 척수는 2000년 이후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수산자원 관리 등을 위해 추진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통계는 약 6만여척 규모의 어선에 대한 지원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어업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어선 감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어선원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 및 교육 등도
(비씨엔뉴스24) 제28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가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왕리핑(Wang Liping, 王立平)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7월 2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상무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와 동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년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28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 협의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양국 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소통을 지속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지방 경제 교류·협력, 지역 및 다자협력, 문화콘텐츠 교류, 지재권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측은 상호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각측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금번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는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호혜적인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비씨엔뉴스24) 국방부는 7월 29일 '2024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주관으로 용산 로카우스(ROKAUS) 호텔에서 개최했다. 2017년부터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신 기술을 결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경진대회는 작년부터 국방부뿐만 아니라 병무청·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 대회 공모 결과 총 130팀 ( 아이디어 기획 부문 97팀, 서비스 개발 부문 33팀 ) 이 출품했고,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씩 총 8팀이 선정됐다. 올해는 총상금 1,230만원 규모로, 각 공모 부문별 대상에는 국방부장관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병무청장 상장과 시상금, 서비스 개발 부문은 방위사업청장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군(軍)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대한 안전 수칙과 사고 사례, 기상청 날씨 데이터 및 행안부 재난 안전 데이터를 융·
(비씨엔뉴스24) 관세청은 7월 29일 국내 최초로 국산 석유제품이 평택항에 소재한 종합보세구역(현대오일터미널)에서 블렌딩(혼합제조)되어 수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관세청은 산업부·국세청과의 협력으로 관련 고시를 개정하여 그동안 복잡한 세금 문제 등으로 불가능했던 국산 석유제품의 종합보세구역 내(內) 블렌딩이 가능하도록 규제혁신을 단행했다. 이번 국산 석유제품 블렌딩 수출은 규제혁신 이후 국내 정유사와 오일탱크 업체의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실행된 것으로, 이는 석유 블렌딩 규제혁신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수출로 실현된 첫 사례이다. 이번에 블렌딩 수출된 제품은 친환경 ‘바이오 선박유’로서 ‘HD현대오일뱅크(주)’가 자체 생산한 ‘초저유황중유’와 국내업체로부터 구매한 ‘바이오 디젤’을 블렌딩해서 만들어졌으며, 국제무역선의 선박 연료로 판매됐다. HD현대오일뱅크(주)에 따르면,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종합보세구역에서 블렌딩을 통해 연간 6만톤, 600억원 상당의 블렌딩 석유제품을 국적 선사의 국제무역선 연료유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해외 석유중계업체와 외국적 선사에도 판
(비씨엔뉴스24) 특허청은 7월 29일 14시 30분, 기업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인 ㈜지에프퍼멘텍(세종시 부강면)을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특허청의 IP가치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을 이용한 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더 많은 혁신기업이 지식재산(IP)을 활용하여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지에프퍼멘텍은 보유하고 있는 특허에 대해 특허청의 IP 가치평가 지원을 받아 10억원을 대출받았다. 해당 기업은 대출자금을 제조경비 등 운영자금에 적극 활용하여 ’24년 1분기 전년 동기대비 매출 49.4% 증가, 영업이익률 흑자전환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IP금융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중요한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더 많은 혁신기업들이 IP금융을 발판삼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29일 서울 63빌딩에서 마지드 빈 압둘라 알까사비(Majid bin Abdullah Al-Qasabi) 사우디 상무부 장관을 비롯한 상무부 사절단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중기부와 사우디 상무부는 ‘23년 3월 상무부의 초청으로 사우디 최대 창업기업(스타트업) 축제인 ‘BIBAN‘에 중기부 장관을 대표로 하는 사절단이 참여하면서 협력관계가 본격화됐다. 이후 작년 6월에는 중기부 장관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 상무부장관을 재차 만나 한-사우디 중소벤처 분야 교류 확대를 약속한 바 있으며, 11월에는 상무부 산하 기관장인 알 후세이니 사우디 중소기업청장이 국내 대표 창업기업(스타트업) 축제인 ’COMEUP’에 참석하는 등 양 부처는 그간 양국 중소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 협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면담은 한-사우디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상무부장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면담에서는 그간 양국이 추진해 온 중소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 협력 성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양국 기업의 공동 성장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중기
(비씨엔뉴스24)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2024년 상반기 국내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동향은 해당 기간 중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투자회사 · 조합으로부터 투자받았던 기업 1,228개사 및 TIPS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투자연계형 지원을 받았던 기업 1,471개사(중복 포함)를 전수조사 · 분석한 결과이다. 2024년 상반기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동향 관련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은 벤처투자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벤처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2.7조원)가 전년동기 대비 19% 늘면서 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심층기술(딥테크)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1.2조원)는 같은 기간 80% 늘어나면서 다른 분야 대비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 클라우드 · 우주항공 · 친환경기술 분야가 주목받았다. 인공지능(AI) 분야 투자액(2,700억원)은 2023년 상반기 대비 447%, 클라우드 분야 투자액(1,300억원)은 198%, 우주항공 분야 투자액(480억원)은 1
(비씨엔뉴스24) 행정안전부는 민간에서 공공데이터가 더욱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한다.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거쳐 기업의 역량과 형태(창업 전, 초기, 성장기, 도약기 등)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사업 초기 단계의 기업이나 예비창업자에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미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나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신기술 접목과 관련한 컨설팅, ▲사업 확장 등을 위한 자금 조달 방안, ▲해외 진출 지원 멘토링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과
(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4년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INAGRITECH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한국의 농기자재 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해외 박람회에 단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25개국의 약 3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매년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농업박람회로, 특히 국내 농기계 수출업체의 관심과 참가 수요가 많았다. 인도네시아는 주변의 동남아 국가와 유사하게 일본의 구보다(KUBODA)가 농기계 시장의 50프로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이 아직은 미미한 실정이다. 농기계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현지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에 한국의 기술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상황에 적합한 농기계 등을 공동 개발하고 보급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의'한-인도네시아 농업기계화 및 농업기반시설 협력을 위한 협력관계(파트너십) 기술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