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주시가 지난 15일 영천지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양돈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4곳의 역학농장은 다음달 4일까지 추가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역학농장에 대해 진행한 긴급채혈 및 임상결과는 ‘이상 없음’으로 판명 났다. 거점소독시설 2곳(천북, 율동)에 대해서는 운영을 강화하고, 15개 반의 공동방제단을 비롯한 2개 반의 자체 소독차량을 동원해 양돈농가 주변 일제소독을 완료했다. 여기에 ASF 발생 당일 농장 방역수칙 준수와 신고요령 등의 내용으로 긴급 문자 메시지 1770건을 발송했다. 시는 선제적 조치뿐만 아니라 주기적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ASF 전문방제단을 신설해 지역 양돈농가 59호에 대한 농가별 방역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울타리 보강, 차량소독기 점검 등 8대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멧돼지가 농장에 접근 못하도록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결핵환자와 보호자가 다제내성결핵 치료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올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와 함께 교육책자'다제내성결핵은 무슨 병인가요?'를 첫 발간(6.19.)했다. 다제내성결핵은 결핵치료에 핵심이 되는 약제인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결핵으로, 일반 결핵(감수성 결핵)보다 치료와 부작용 관리에 전문성이 더 요구된다. 과거에는 다제내성결핵의 치료에 평균 18~20개월이 소요됐으나, 최근 치료기간을 6~9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는 단기요법(BPaL(M), MDR-END)이 도입되어 다제내성결핵 치료 부담이 경감됐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다제내성결핵의 치료성공률은 약 63% 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다제내성결핵 전문가 협의체(컨소시엄)를 통한 전문치료 컨설팅 및 약제비 부담 완화 등 다방면의 치료지원으로 치료성공률이 77.4%이다. 하지만 아직도 다제내성결핵 환자가 질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잘못된 약복용 등으로 인해 치료를 실패하는 사례가 있다. 이에 현장에서 환
(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18일 중촌동 치매안심마을 운영 내실화를 위해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전하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중촌동은 2022년도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지난해 우수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으며 주요 기관과 주민을 중심으로 총 7명의 운영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전년도 사업 운영 결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치매 안전망 구축 등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구는 올해 상반기에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확대 구축을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대전중부경찰서중촌파출소 ▲우리집묵은지 ▲천궁 ▲정이가)를 신규 지정하여 기존 8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운영위원회의 의견을 토대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치매안심마을에서 오래도록 더불어 살아갈수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울진군은 지난 13일 온정면 조금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20여 명에게 여름철 맞이 1:1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은 개인위생에 소홀해지기 쉬워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손 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1:1 대면교육과 체험을 통하여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결핵 등 호흡기 질환과 수인성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풀숲에 눕거나 앉는 것을 자제해야한다고 교육하였다. 또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토시, 장갑, 모자 등 착용) 위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에 대해 교육한 후 진드기 기피제와 토시도 배부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본적인 손 씻기 및 위생 수칙은 많은 감염병 예방에 중요하므로 군민 여러분께서는 야외 활동 후 꼭 손을 씻어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자”라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포천시는 지난 1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3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와 차의과학대학교의 상생발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차의과학대학교의 제13대 총장으로 취임한 차원태 총장의 취임 축하와 함께 지난 2022년 포천시와 차의과학대학교가 맺은 업무협약을 더욱 구체화하고 양 기관의 성공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대학 주변의 도로 및 대중교통 환경 개선 ▲암 힐링센터 건립을 위한 협력 방안 ▲교육발전특구 및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기반 체계 마련을 위한 연계 체계 구축 ▲지역사회 협력, 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고교학점제 수업 확대, 대학생 멘토 확대 등 교육지원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차의과학대학교 차원태 총장은 “포천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지게 돼 뜻깊다. 지역인재 육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업과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의생명 분야 및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차의과학대학교와의 상호협력이 인구감소 위기를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6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보건안보 컨퍼런스(Global Health Security Conference)에 참석하며, 앞선 6월 17일(월)에는 상기 행사와 연계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글로벌 보건안보 컨퍼런스는 다분야(정부, 학계, 국제기구, NGO 등) 보건안보 전문가가 모이는 최대 규모의 보건안보 관련 행사로, GHS 조정사무소는 국가별 코로나19 교훈과 경험을 비롯 기후변화, 진단 역량 및 백신 공급, 법제정과 리더쉽 등 공중보건안보 위협 대비·대응 관련 세션에 참석하여 국제사회의 보건안보 동향을 적극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미국 보건부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다분야 협력 증진'을 주제로 세션을 주최(6.21.)하여, ‘다분야, 다자 전략(이니셔티브)을 중재하는 GHS 조정사무소’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보건안보 조정 기능 기반(platform)으로서의 역할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본행사 진행 하루 전 6월 17일(월)에는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GHS 조정사무소의 활동을 소개한다. &
(비씨엔뉴스24) 이천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회의는 2023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필수의료 발전방향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세미나홀에서 ‘2024년 이천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지역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16개의 보건의료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 및 필수의료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성과,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협의체 기관별 사례 공유 및 필수의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문형 원장)은 “지속적인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협의체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천시장(김경희)도 “이천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심적 역할로 유관기관들의 원활한 사업 및 연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후 지원조직 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유관기관 간 연계 협력사업 논의의 장이 유지되어 이를 통해
(비씨엔뉴스24) 의성군은 5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18개 읍면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400명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교육은 ▲마을 내에서의 마을돌보미 역할 ▲고독사 이해 및 게이트키퍼 역할 등에 대해 교육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게이트키퍼로서 알아야 할 우울, 자살 등의 위험징후 발견 대처 등에 대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을 병행하여 더욱 알차게 진행했다. 군은 400개 행정리에서 위기가구 발굴의 역할을 하고 있는 돌봄리더인 마을돌보미를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발굴하는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의 역할을 함께 부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바쁜 본업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기꺼이 함께 해주시는 마을돌보미, 게이트키퍼들께 감사드리며, 의성군은 이웃과 단절되고 고립된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1일 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4년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청송군보건의료원 신속대응반 및 직원, 청송소방서,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재난거점병원 안동병원 등에서 총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재난상황을 설정하여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출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사상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이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평상시 실전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재난응급의료대응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군에서 다수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6월 16일 10시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집단 진료거부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국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 등에서 집단 진료거부 결정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정부는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환자의 곁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힌 ▴대한분만병의원협회, ▴대한아동병원협회, ▴거점뇌전증지원병원협의체, ▴마취통증의학회 ▴화상 등 전문 병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➊ 비상진료체계 강화 오늘 중대본에서는 의사 집단 진료거부에 대비하여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첫째, 골든타임을 요하는 응급환자 진료 차질 최소화를 위해 6월 17일부터 중증응급질환별 전국 단위 순환당직제를 실시한다. 순환당직을 신청한 기관들은 매일 4개 (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광역별로 최소 1개 이상 당직 기관을 편성하여 야간 및 휴일 응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