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는 소아 경증 환자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의료 공백 시간인 야간·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신속히 제공하고, 응급실 이용에 대한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이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에는 총 3개소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된다. 서귀포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은 정방동에 위치한 ‘우리들소아과의원’으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제공한다. 운영은 4월 1일부터 2년간이며, 병원 진료 후 처방약을 조제받을 수 있는 ‘협력 약국’으로는 감귤약국, 밝은온누리약국, 동홍약국이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야간에 아픈 소아 경증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동참해 준 우리들소아과의원과 협력약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남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비씨엔뉴스24) 대전 서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대상자 연령에 따라 ▲영유아 검진(6세 미만의 생후 14일부터 71개월) ▲일반건강검진(20세부터 64세의 짝수년도 출생자) ▲생애전환기 검진(66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으로 구분된다. 영유아 검진은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와 상담, 건강교육과 상담, 구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혈압측정, 흉부방사선 촬영, 요검사, 혈액검사, 간염검사, 구강검진 등 11개 항목을 검진하며 생애전환기 검진은 골밀도 검사(66세 여성)와 인지 기능 장애 검사, 생활 습관 평가(70세) 등으로 이뤄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검진대상자에게 건강검진 안내문과 검진표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으며, 검진기관 및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 기관을 방문해서 검진하면 된다. 조은숙 보건소장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안내
(비씨엔뉴스24) 대전 서구는 침수위험지구(인접대지 포함) 내 건축 시 적용하는 침수방지대책의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구는 매년 극한 강우가 빈발해 반지하 주택과 지하 주차장 등의 지하공간 침수로 인명, 재산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실태를 예방하고자 건축물 인허가 상 지하공간 침수방지 대책 적용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 지하층 설치 시 적용되는 수방기준은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수방기준에 따라 ▲침수피해 방지(역류방지밸브 설치 등) ▲침수피해 경감(배수펌프 및 집수정 설치 등) ▲침수피해 예방(침수방지 시설물 유지·관리 등) 등에 대한 사항으로 구성된다. 또한, 건축물 건축 시 설계에서부터 수방기준을 반영토록 하고 시공 과정에서 감리자가 확인해 사용승인 시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절차로 시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침수방지 대책에 따라 침수위험지구 내 지하층 설치에 대한 수방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관련 법령 개정건의 등을 통해 침구위험지구 외에도 수방시설 설치 의무가 확대될 수 있도록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아파트 100개 단지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총 1,440대의 미디어 보드(모니터)를 활용해 치매 지원 사업과 치매 인식개선에 대해 홍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주민 접근성이 높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를 활용해 치매 어르신의 돌봄과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치매 관련 주요 사업은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가족지원 ▲치매 쉼터 이용 ▲조호물품 지원 ▲찾아가는 1:1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이다. 구는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인구 노령화로 인해 치매 인구 또한 증가하고 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순창군이 군 전체 면적의 67%를 차지하는 산림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목재로써의 이용 가치가 적은 불량림을 대체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조림 사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먼저 군은 나무 심기의 최적기인 4월 말까지 사업비 3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74ha 면적에 편백나무, 백합나무 등 총 19만 5천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여 경제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흥면 추령장승촌 일대에 아름다운 경관림을 조성함으로써 '명품 숲'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과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조림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미세먼지 저감과 같은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 증진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이기에 숲의 다양한 혜택을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목포시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이란 길고양이 개체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인도적 방법으로 포획해서 수술을 한 후 원래 장소에 방사해 주는 활동을 말한다. 중성화사업은 포획→수술→후처치→방사 순으로 이루어지는데, 수술 후 후처치 회복을 위해 장마철, 혹서기 및 혹한기는 피하며, 체중이 2kg미만 이거나 임신, 수유 중인 길고양이는 중성화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사업 대행자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수술은 동물병원 5개소, 포획․방사 분야는 전남서남권고양이복지협회 등 2개소가 맡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사업 신청의 진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길고양이 돌보미 등 신청인이 직접 시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진행된다. 목포시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2021년 325마리, 2022년 860마리, 2023년 610마리 등 매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개체수 조절에 따라 고양이 소음 등 피해 민원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중성화 수술 지원으로 길고양이로 인한
(비씨엔뉴스24) 완주군이 폐건전지, 종이팩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9일 완주군은 분리수거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2달간 ‘폐건전지, 종이팩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함유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리하게 되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오염될 수 있지만,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종이팩 또한, 분리 배출하면 고급위생지로 재활용될 수 있지만 일반 종이와 함께 배출되면 일반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집중 수거 기간 중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서는 가정 내의 폐건전지를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고, 종이팩은 내용물을 깨끗이 헹궈낸 후 말려서 일반 종이와 구분하여 종이팩만 분리 배출하면 된다. 또한,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배출하면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화장지로 교환받을 수 있다. 교환 기준은 폐건전지 7개당 롤화장지 1개, 종이팩(1,000ml 7개, 500ml 12개, 200ml 25개)당 롤화장지 1개이
(비씨엔뉴스24) 김천시는 지난 5일 김천부곡사회복지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지역 내 치매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고 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통해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관이다. 이에, 김천부곡사회복지관의 전 직원들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가족에 대한 옹호적 태도 확립, 치매 예방 활동, 치매 극복 환경조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선도단체로 지정된 김천부곡사회복지관과 함께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고위험군(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치매 예방 - 3권 3금 3행’ 주제별 수업이 진행 중이며 5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연필과 교재를 보니 옛날에 학교 다녔을 때 생각이 난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이번 연도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해 볼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보여주셨으며, “치매 예방 운동도 같이하고 새로 사귄 친구들도 있어서 이 시간이
(비씨엔뉴스24) 양주시는 ‘가족구조 변화에 따른 1인가구 증가’라는 사회현상에 대응하고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는 양주시 1인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117,518가구의 36%에 달하는 42,558가구로, 양주시의 대표적 가구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가족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현상으로 1인가구 장려가 아닌 사회관계망, 건강, 생활 안정 등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읍면동별·연령별·성별 1인가구 분포를 분석하고 1인가구 특성을 파악하는 등 시 여건을 고려한 1인가구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 기반 형성 ▲ 사회 관계망 ▲ 건강/돌봄 ▲ 생활/안전을 4대 추진 과제로 정하고 9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기반 형성 분야에는 ▲ 1인가구 정책 추진 기반 정비 사업을 통해 유관부서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에 힘쓴다. 사회 관계망 사업에는 공동체 구성 사업으로 ▲ 양주시청년센터 및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
(비씨엔뉴스24) 연천군이 각종 회의 시 텀블러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1회용품으로 발생하는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1회용품 줄이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2월 14일부터 환경보호과를 시작으로 기획감사담당관, 문화체육과,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청산면행정복지센터 순으로 ‘1회용품 ZERO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편리성 때문에 사용하던 종이컵을 퇴치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각종 회의 시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으로 1회용품 ZERO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1일부터는 군청 본관 및 신관 등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직원들의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군민들 생활 속에서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