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8일)부터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진료를 주 1일에서 주 5일(월 부터 금요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과진료 확대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부산의료원은 장애인 치과센터를 통해 연간 900여 명의 장애인을 진료하고 있지만, 그동안 주 1회(매주 목요일)만 진료해 장애인이 치과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3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시는 치과진료 확대를 위해 3억4천만 원을 투입, 주 5일 진료를 위한 인력(치과의사 등 4명)을 확충했다. 장애인 구강질환 진료, 중중장애인의 전신마취를 요하는 고난도 치과진료, 구강검진사업, 장애인구강진료 시행계획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 확대로 장애인 치과진료 대기시간이 단축돼 장애인의 의료이용 격차를 완화하고 공공의료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를 위해 보건복지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공모를 신청하는 등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bs
(비씨엔뉴스24)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조류독소에 대한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는 9월까지 금강 본류 상수원 취수장 주변 및 금강하구 등 13개 지점에서 감시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시사업은 기후변화로 고온 지속일 증가, 겨울철 녹조발생 등 주요 수자원인 금강에 남조류 대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기획했으며, 이번 주부터 13개 지점의 표본추출을 시작한다. 감시항목은 조류독소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 6종과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항목인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등을 포함한 11개이다. 이 중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은 간질환을 유발하는 물질로 2013년 환경부에서 지정한 상수원수와 정수의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이다. 연구원은 녹조가 주로 발생하는 지점에서 시료 채수를 실시하는 만큼 금강 수계의 조류독소 우점종 등 조류의 특징 및 발생 특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는 월 1회 실시하되 조류 대발생 시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8일)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케이비(KB)국민은행의 장애인복지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혁 케이비(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그룹 대표,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승희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1억5천만 원의 후원금은 ▲장애인전동보조기기 충전기 교체 사업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장애인자립생활대학 운영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 개최 등에 쓰일 예정이다. 케이비(KB)국민은행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도 국내외 장애인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혁 케이비(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그룹 대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부산지역의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난해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후원에 이어, 올해에도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더욱 행복한 삶에 대한 국민은행 임직원분들의
(비씨엔뉴스24) # 지난 3월 24일 일요일, 서초구 양재동의 한 대형마트. 빼곡했던 쇼핑카트가 순간순간 눈에 띄게 줄어든다. 예년이라면 아무도 없었을 날이지만, 꽤 많은 손님들이 이곳에 왔음을 알 수 있었다. 마트를 찾은 한 여성은 “가족들과 다 같이 장을 보러 나왔다. 장을 보고 양재천에서 행사가 있다고 해서 구경하고 근처 맛집에서 식사하고 가려고 한다.”고 했다. 서울 서초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2·4주)에서 평일로 변경하면서 마트 주변 골목상권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 정책이 중소슈퍼마켓 등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초구는 지난 1월 28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2·4주차 일요일에서 수요일(킴스클럽은 월요일)로 변경한 바 있다. 구는 2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서초구 소상공인들이 어떤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며 면밀히 체크했다.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한 관내 대형마트 3곳(이마트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킴스클럽 강남점) 반경 1Km에 위
(비씨엔뉴스24) 송파구는 오는 4월 13일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다시 찾아와 봄 소풍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풍납동 토성이 자리한 풍납동은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30년 넘게 개발이 제한되는 등 주민들이 여러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구는 풍납동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각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문화예술로 휴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송파구와 풍납동 정주환경개선 주민협의체가 주최·주관하며 플리마켓부터 다양한 공연까지 가족과 함께 봄 소풍 가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오는 13일 10시부터 17시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자리가 마련된다. ▲플리마켓에는 풍납동 주민과 풍납시장 상인회, 전문판매자 등이 참여하여 수공예품, 장난감, 의류, 간식 등을 판매하고 ▲디제잉과 7080라이브, 윈드오케스트라 연주, 서커스드라마도 열린다. ▲체험부스에서는 에코백과 부채 만들기, 수막새 문양 와플 만들기, 옛 풍납
(비씨엔뉴스24) 종로구가 5월 31일까지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총규모 12억 원 이내로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복지’, ‘교통·안전’, ‘환경·공원’, ‘교육·청소년’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구에서 해결해야 할 모든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신청하면 된다. 특히 청년, 저출산, 경제·일자리, 사회적 약자, 교육,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는 구정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구정참여형 사업’, 특정지역(동)의 불편을 해소하는 ‘지역 참여형 사업’으로 구분해 접수한다. 단, 단순 민원성 사업 등은 제외한다. 구정참여형 사업은 일반사업 2억 원, 프로그램(행사성) 사업은 1억 원 이내고 지역참여형 사업의 경우 동별 3000만 원 이내로 제안하면 된다. 참여는 구민뿐 아니라 관내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누리집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유니세프와 함께 기후위기, 환경재난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생각과 실천을 표현하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환경재난에 대응하는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을 주제로 정했다. 응모자격은 서울 관내 초‧중‧고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희망하는 모든 학생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학생은 개인별 또는 같은 학교 학생들과 팀(최대5인)을 구성하여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활동 사례’를 영상이나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총 상금은 320만원으로 분야별로 금상 및 특별상 20만원, 은상 10만원, 동상 5만원, 장려상 3만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5월 28일 발표하며, 6월 5일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하는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에서 시상식과 함께하는 작품 전
(비씨엔뉴스24) 도봉구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도서관의날‧도서관 주간(4월 13일~20일)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독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주간 동안 도봉아이나라도서관에서는 ▲명사 초청 ▲모두 함께 신나는 그림책 파티 ▲책 추천 카드쓰고 잡지 받아가자 ▲노부미 작가의 그림책 전시 ▲파손도서를 활용한 책 케이크 전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명사 초청에는 원더걸스 멤버인 혜림이 나서 ‘내 인생을 바꾼 선택 그리고 영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12세~16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4월 14일 일요일 오후 2시 도봉아이나라도서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 '모두 함께 신나는 그림책 파티'는 이야기 할머니와 함께 ‘생일’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읽고 놀이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4~7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4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도봉아이나라도서관 1층 유아자료실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책 추천 카드쓰고 잡지 받아가자’ 이벤트도 준비됐다. 추천카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과월호 잡지 한 부를 받을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모집 일
(비씨엔뉴스24) 도봉구가 4월 3~4일 이틀간 도봉구청 은행나무방에서 드림스타트 부모 대상 ‘역량강화 교육 및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 이력이나 자녀가 사춘기가 되면서 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드림스타트 부모 30명이 참여했다. 교육 첫날인 4일에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강사는 가정 내 양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동학대 개념 및 유형을 강의했다. 교육 이튿날인 5일에는 ‘발달과정에 따른 자녀의 성(性) 이해’가 진행됐다. 창동청소년성문화센터장과 자유롭게 자녀의 성문제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아울러 양일간 MZ세대 부모를 위한 ‘부모-자녀간의 관계성을 이해하는 MBTI 검사’와 ‘나만의 퍼스널 컬러찾기’ 등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부모들은 평소 쌓인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본인의 마음 상태를 살필 수 있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과 육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비씨엔뉴스24) 도봉구가 도봉구 지역 내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마을 곳곳의 환경을 살피는 ‘제32차 내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 활동을 추진한다. ‘내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는 지역의 각종 환경 현황 조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996년에 처음 실시됐다. 2018년부터 이어 온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도봉구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주요 탐사분야에는 ▲도봉구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행동 등을 주제로 한 ‘온실가스탐사’ ▲지역 내 도시숲, 하천 등을 조사하는 ‘생물다양성탐사’ ▲지역 내 쓰레기 처리방법 등을 조사하는 ‘자원순환탐사’ ▲그 밖에 관심있는 주제가 있다. 탐사분야는 청소년이 직접 정할 수 있다. 이번 탐사는 7~9월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된다. 탐사에는 도봉환경교육센터와 도봉구 제로씨(Zero-C) 구민강사단, 덕성여대 기후환경 분야 대학생들이 함께한다. 발대식은 6월 1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리며, 오는 10월에는 결과공유회(아이디어 발표대회)가 예정돼 있다. 결과공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