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방문해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과 면담,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전략’을 협의했다. 현대백화점은 전통적 백화점 구성과 운영을 뛰어넘어, 영업면적 중 판매시설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그곳에 실내 조경과 휴식 공간 등을 마련,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백화점 불모지로 불렸던 여의도에 세계인들의 발길을 이끌어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이날 면담에서는 ‘더현대 서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현대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해 서남권 관광거점이자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또 복합쇼핑몰 부지 일대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대책도 함께 의논했다. 앞서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22일 시청에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신속·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행정적 사항을 지원하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광주’를 광주의 고유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
(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초당적 국회 협력에 나섰다. 강 시장은 또 제22대 국회 개원에 발맞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법률 제·개정 및 국비예산 확보를 향한 ‘광폭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오전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강 시장은 특히 우 의장에게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는 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원순석 (재)5·18기념재단 이사장의 공동 명의다. 강 시장은 “5·18정신은 4·19정신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다”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5·18민주화운동의 헌법적 가치와 위상을 정립하는 시대적 요구이자, 5·18 왜곡과 폄훼를 막는 근본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지난 대선과 총선의 여야 공통공약이자, 투표로 확인된 국민의 명령이다”며 “오월 광주는 5·18정신이 우리 국민의 민주·인권·평화를 지켜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강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14~22일 7박9일 간 호주 시드니에서 중3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자기주도 진로탐색 및 독서체험 국제교류 프로그램 1기’를 운영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교육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사업에 공모 선정돼 ‘글로벌 진로·직업탐색’을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2024 광주 진로교육 비전인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갖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버디(Buddy)와 함께하는 호주 NSW주 공립학교 수업 교류, 한국인 2, 3세와 함께하는 토요 한글학교 토론수업, 단계별 미션을 통한 자기주도성 함양교육 프로그램, 시드니 대학 및 국립기술대학(TAFE) 진로특강, 호주 역사·문화 이해를 위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탐방 등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호주 NSW주 공립학교에서 3일간 한국어 학습을 받는 현지 학생들과 1:1 매칭 수업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호주 또래 친구들과 모둠별 토론학습을 하며 진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거나, 자신이 읽은 책을 직접 소개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5일 조선대학교 서석홀 및 국제관에서 BPW 광주클럽과 함께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고등학생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는 내실 있는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 학생·학부모는 사전 15개 학교에서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학생들은 더욱 세분화, 전문화된 다양한 미래 직업 분야에 대해 전문직업인을 만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다. ‘현미경 속 작지만 큰 세상’이란 주제로 진로캠프는 15개의 전문 분야로 진행된다. 의사 분야는 물론 소방관, 검사, 변호사, 경찰관, 공무원 등 직업 분야, 웹툰 작가, 멀티뷰티디자이너, 바리스타 등 실용 직업 분야, 인공지능, 빅데이터개발자, 컨텐츠 기획자, e-스포츠 등 신산업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화감독, 건강운동 관리사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캠프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11~14일 한국철도공사 호남철도차량정비단과 함께 공업계열 직업계고 2,3학년 학생 68명 대상으로 ‘호남철도차량정비단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철도공사 호남철도차량정비단과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진로 목표 설정과 함께 재직자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동기를 부여하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정비단 소개, 안전교육 및 철도 기본이론 강의 등 이론 교육, 철도 첨단 유지보수 시설 등 현장 체험, 선배들로부터 취업 노하우와 경험담 등을 듣는 대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호남철도차량정비단 정비동 등을 견학하면서 공공기관 취업의 꿈을 키웠다. 이번 현장체험에 참여한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3학년 김동훈 학생은 “인강이나 이론 교육 등 막연한 취업 준비만 하다가 실제 관심 있는 철도공사 현장 직무 체험을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경험으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좀 더 취업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일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공무원 60명과 함께 드라마콘서트 방식의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고객의 심리와 친절의 가치’라는 주제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사례를 연극 공연으로 기획한 것이다. 특히 민원인의 심리와 욕구, 민원인이 화내는 이유, 민원응대 태도 등을 담은 에피소드로 구성돼 직원들에게 높은 공감을 얻었다. 또 공무원들에게 친철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흥미로운 공연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친절한 민원 응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민원인의 심리를 이해하고 민원인에게 더 친절하게 다가가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 실천의 시작은 친절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직원 교육을 통해 모든 민원인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강조했다.
(비씨엔뉴스24) 광주시는 자동차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설계 전문가인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 초청, ‘걷고 싶은 도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자동차 도시에서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 도시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700여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참석해 ‘걷고 싶은 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광주시는 강연에 앞서 정석 교수를 ‘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을 총괄 설계하는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정 교수의 자문을 받아 도시설계에 대한 발상의 전환 등을 통해 광주시 도시재생의 중장기 철학과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은 ‘걷고 싶은 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진행됐다. 시민들에게 걷고 싶은 도시의 핵심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푸른길, 자전거, 접근성, 쾌적함, 편리성, 자연친화, 대자보 도시, 차 없는 거리, 무장애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도로는 자동차의 주행 공간이자 사람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주요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이후 처음 갖는 것으로, 법률 제‧개정과 시정 주요 현안 공유, 내년도 시급하고 중요한 국비 확보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광주시는 입법 지원 사항으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특별위윈회’ 구성‧추진, 인공지능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등 7건의 입법을 건의했다. 또 2028년 일몰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 등 방향 설정이 필요한 지역현안 법안 3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시는 2026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추진을 위해 빠른 시일 내 국회 차원의 개헌특위가 구성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광주 첨단3지구에 조성 중인 인공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10일부터 13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직원회 리더 310명 대상으로 ‘2024 교직원회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광주광역시 학교자치에 관한 조례’ 시행을 통해 교직원회를 법제화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한 학교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으로 교직원회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 내 민주적 의사결정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특히 기존 교직원회 회장 1명만 참석했던 것에서 벗어나 참석자 범위를 넓혀 교장, 교감, 교무부장, 연구부장, 행정실장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가자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컨설팅 장소를 2곳으로 분산 개최하는 등 친절한 컨설팅을 지향했다. 컨설팅은 참가자들이 학기 말 학교에서 직접 운영해야 할 ‘교육과정 돌아보기’ 시간을 미리 체험해 보고 대비할 수 있게끔 ‘교육과정 돌아보기, 이렇게 해볼까요?’를 주제로 이뤄졌다. ▲교육과정 돌아보기에 대한 다양한 시선 알아보기 ▲안건 제안 및 선정 실습하기 ▲효율적인 회의 디자인하기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12~13일 양일 두 차례 긴급 상황판단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상황 파악과 대응 마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 지진이 발생한 직후 광주에서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진도 3의 강도가 감지됐다. 시교육청은 신속하게 비상대비반을 가동시켜 인명·시설물 피해와 학사일정 조정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상황 발생 직후와 13일 오전에 긴급 상황판단 대책회의를 개최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진 재발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공문을 통해 각급학교에 지진과 관련한 교육자료 안내와 안전교육 강화를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다행히 광주 내 학교에서 지진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추가 여진 등을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며, 학교 시설물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를 위한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진을 포함한 재난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여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