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오키나와현과 손잡고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낸다. 제주도는 특히, 기업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양 지역의 공동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도내 6개 스타트업과 함께 14일 오키나와현에서 열린 2024 리조테크 엑스포 인 오키나와에 참가했다. 리조테크는 휴양과 기술의 합성어로, 첨단기술로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뤄낸다는 목표로 시작돼 오키나와현 최대의 디지털 전환·관광산업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IT, 디지털 전환, 관광 분야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제주도는 이번 리조테크 참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관광 산업의 해외 동향을 파악하고, 행정과 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주도는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업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양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주 스타트업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클라우드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학교 내 위(Wee) 클래스를 중심으로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특별상담실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상담실 운영은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에 보조를 맞춘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을 위한 개별상담과 특별 프로그램 운영, 정보 제공,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내‧외 전문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수능 이후 진로와 진학, 미래에 대한 압박감으로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별상담실은 정서위기 학생들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함으로써,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상담실 운영 집중 상담 기간은 학교 상황에 따라 수능 후 일정 기간 동안 진행되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전문적 서비스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학교와의 협조를 통해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능시험 이후 학생들의 일탈행위를 막고 탈선 및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14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 특별기간’동안 음주, 흡연, 폭력, 성폭력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예방 교육 및 안전교육,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학교에서는‘학생 안전 특별기간’동안 학생의 출결 관리 철저, 학생 진로·상담활동 강화 및 심리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 조·종례 시간을 활용한 학생생활교육 안내 및 방과 후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특히 학생들의 온라인 도박, 마약류 오·남용, 무면허 운전,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고 학생들끼리 숙박시설 이용 등 일탈 행동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수능일인 14일 시험이 끝난 후 저녁에는 지구별 학생생활교육지원단과 교육청 중심으로 제주경찰청,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생 다중 밀집 지역인 제주시청, 연동 및 노형동, 서귀포 동지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한다
(비씨엔뉴스24)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시 관내 유·초·중학교장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학교장 정례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정례협의회에서는 신종호 교수(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학교장 – AI 시대의 리더십과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고성범 도교육청 디지털미래기획과장으로부터“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 안내 및 학교장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분임 협의회는 학교 규모에 따라 10개 그룹으로 나뉘어 유·초등학교는 △ 특강 주제 관련 사례 나눔 △ 문해력 신장을 위한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협의했으며, 중학교는 △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 모색 △ 2022 개정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학교장의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승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문해력 신장을 위한 독서교육 활성화, 수학교육 활성화, 유치원 및 특수교육활동 지원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공연 형식의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약류의 악영향 전달하고자 고등학생과 각급학교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 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학생 창작 뮤지컬 멜랑꼴리 젤리(Melancholy Jelly)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또래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기 특성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 앞에 더 이상은 수동적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방어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으며, 영주고등학교 공연제작동아리 ‘날개, 돋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극본을 바탕으로 마약류에 대해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내고 있다. 마약류 예방 뮤지컬은 여러 지역에서 전문 연출가와 배우에 의해 제작‧공연되고 있으나, 우리 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출연을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학생 배우들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또래 관객들이 크게 공감을 크게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약류 예방 학생 창작뮤지컬 멜랑꼴리 젤리(Melancho
(비씨엔뉴스24)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제1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구매주간 운영 유공 교육장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표창 전수식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올해 신규사업인 제주지역업체 제품 우선 구매에 기여한 우수학교 유공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제주시 관내 학교 중 제주도내 업체 구매비율이 우수한 10개 학교의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해당 학교에는 교직원 역량 연수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했다. 올해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구매 주간 운영으로 제주시 관내학교의 제주업체 제품 구매실적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7월에는 3월 대비 약 5%가 증가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강승민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착한 소비로 공익적인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며“학교장터(S2B)를 활용한 지역업체와의 비대면 계약 확대로 신뢰받는 청렴계약 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건강주치의제 도입과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등 주요 정책을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정책 추진의 전 과정을 도민과 함께하는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홍철 환경정책과장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경진대회’ 자료 발표에 이어 임기모 국제관계대사가 ‘트럼프의 당선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이미 글로벌 시장의 한복판에 와있다”며 “제주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출과 통상진흥정책, 외국인 관광정책 등 모든 정책이 국제정세와 맞물려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최근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 선정,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국회 토론회, 고향사랑기부 모다드렁숲 식수행사의 성과 등을 언급하며, “정책의 출발부터 실행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정책 공유와 소통을 강조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은 국회 토론회를 통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대·동국대·대전대·제주대·제주한라대가 사물인터넷(IoT)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제주썬호텔 더 볼룸에서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기관장협의회를 출범하고, 인재 양성과 제주 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의 사물인터넷(IoT)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에 제주도는 주관 광역자치단체로 수도권 대학(세종대, 동국대) 및 비수도권 대학(대전대, 제주대, 제주한라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난 5월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세종대 엄종화 총장, 동국대 최응렬 부총장, 대전대 남상호 총장, 제주대 김일환 총장, 제주한라대 김성훈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참여 기관들은 △계절학기 학점교류 제도를 활용한 런케이션 운영 및 지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협력 △첨단분야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과 상호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발굴된 유해 중 4·3 행방불명 희생자의 신원을 75년 만에 확인했다. 이번 신원 확인은 도외지역 발굴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의 확장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다.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지난해 ‘도외지역 발굴유해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통해 대전 골령골에서 첫 4·3 희생자 신원을 확인한 이후,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로부터 제공받은 광주형무소 옛터 발굴유해의 유전자 정보를 4·3 희생자 유가족의 유전자 정보와 대조한 결과, 새로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원이 확인된 고(故) 양천종 씨는 제주시 연동리 출신으로, 4·3사건의 아픔을 고스란히 겪은 희생자다. 4·3 당시 집이 불에 타자 가족들과 함께 노형리 골머리오름에서 피신 생활을 했던 그는, 1949년 3월 토벌대의 선무공작으로 귀순했다. 주정공장에서 한 달여간 수용생활을 한 후 풀려났으나, 같은 해 7월 농사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다시 체포돼 광주형무소에 수감됐다. 가족들에게 마지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오키나와현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지방외교 외연 확장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단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하고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키나와현을 방문한다. 제주와 오키나와는 섬이라는 지리적 공통점과 함께 역사·문화적으로도 유사점이 많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도는 14일 오키나와현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협정 체결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양 지역의 주민들의 유대 관계를 높이기 위한 교류행사도 개최한다. 행사는 양 지역의 문화 공연과 전통음식 체험,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양 지방정부의 협력 관계를 관광과 경제, 탄소중립, 평화 등 민간 분야의 교류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기업, 문화 공연단과 함께 방문단을 구성했다. 세부 일정을 보면, 제주도 방문단은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디지털 전환 전시·산업박람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