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진심을 다하는 자세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의 자신감, 업무와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에서 진심이 나온다”며 “데이터를 통해 정책의 성과를 어떻게 제시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전환시킬 것인지 보다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력시장 제주 시범사업이나 섬식 정류장 및 양문형 전기저상버스 도입 등을 예로 들며 “특히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나 시범사업은 의무적 절차가 아니더라도 도민에게 제대로 알리는 게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공직자나 출자출연기관 직원 대상 설명회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면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도민 수용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동영상, 홍보자료 등 알기 쉽게 전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정책의 성과를 어떻게 전환시킬 것인지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제주의 현 사회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원순환 경제·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준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 7년 만에 지역주민의 성원 속에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용량 부족과 상주·관광인구의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해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2017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색달마을 대책협의위원회 회의 등 지역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1년 5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3년 만인 올해 5월 안전사고 없이 시설공사를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 1,318억 원(국비 555억, 도비 763억)이 투입된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신 공법인 혐기성 소화(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불법 촬영 불시 점검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2일, 24일 표본학교를 선정하여 불법촬영기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제주경찰청(여성청소년과)과 합동으로 실시했고, 학교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휴게실 등 불법 촬영 취약 장소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불법 촬영 주요 점검 내용은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확인 △의심되는 물체 및 흔적 탐지 △점검 이후 조치 사항을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화장실, 탈의실 등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예방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고,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촬영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중대한 범죄”라며“철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기관) 내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점검체계 다중화를 위해 △단위학교(기관) 자체 점검 △연 2회 탐지전문업체위탁 정밀점검 △관계기관 합동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의 소송비용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칙으로 제정,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24일'제주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규칙안은 2020년 6월 내부지침으로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및 소송 등에 관한 지원 지침'을 법제화한 것이다. 적극행정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적극적으로 적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징계처분이나 소송에 휘말릴 경우, 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지침보다 개선된 내용은 △소송지원 대상을 재직공무원뿐만 아니라 퇴직공무원까지 확대하고 △징계 의결시 변호인 등 선임비용 한도를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입법예고 한은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제정규칙안에 대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적극행정 공무원을 위한 보호조치
(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경기 안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제주도와 안산시가 공유하는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상생과 화합의 장을 함께 마련해나가자는 뜻이 담겼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4월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정신을 기리고 제주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것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유사한 역사적 아픔을 겪은 경기 안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했다. 1942년부터 1982년까지 경기 안산시 소재 선감학원에서 부랑아 교화 명목으로 4,700여 명의 소년이 강제 노역, 구타, 가혹행위 등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아픈 역사가 있다. 또한 안산시는 올해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단원고등학교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처럼 국가 공권력으로 인한 아픔을 겪은 안산시에 고향사랑기부로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양 지역이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비씨엔뉴스24) 도외 지역에서도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제주의 하루’가 수도권에서 제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제주가 얼마나 가깝고 매력적인 곳인지 수도권 주민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하면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붐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 ‘제주의 하루 인(in) 수원‘이 24일 수원 남부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펼쳐졌다. ‘제주의 하루’는 제주 밖에서도 제주를 느낄 수 있도록 제주색이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복합문화행사로, 이번 수원 행사는 지난 2월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4월 서울 강남스퀘어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자리다. 이날 수원 행사장에는 제주도 이장들과 재외도민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홍보에 힘을 보탰으며, 미디어타워와 전시관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와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에 주력했다. 허능필 재외도민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별 도민회장 8명과 임관봉 제주도 이장단협의회장 등 도내 이장 6명이 함께했다. 스타필드 수원점 내 가로 12.5m, 최대 높이 23.5m에 이르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23일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부패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관계자 25명이 참석한부패방지 업무협약 가운데 부패 관행을 근절하고 행복한 사회, 청렴한 세상을 위해 부패방지 청렴인과 청렴봉사인 육성, 활동 우수자 표창, 부패 방지 청렴 인성교육 상호 지원 등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도교육청을 부패방지 청렴기관으로 인증하는 현판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교육청의 반부패·청렴 노력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두 기관의 업무협약이 교육청은 물론 우리나라가 부패없는 사회로 거듭나는데 믿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5년 동안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하는 전국 유일한 기관이며,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국민권익위에서 ‘국민권익위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의해 2014.4.11. 설립을 허가한 비영리법인이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도에 이어 2024년에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토론과 함께 교육감과의 소통 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중문고등학교에서 서귀포시 서부 지역 33교(초등학교 22교, 중학교 7교, 고등학교 4교)의 학생 대표들과 △우리 학교는! 우리가 만든다!!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제안 사항 △교육감에게 바란다! 의 주제로 학생회연합회 간 토론 및 교육감과의 소통을 이어 나갔다. 소통 시간에는 “전교 어린이회 예산을 늘려주세요!”, “다른 학교와 교류할 수 있게 해주세요!” 등의 교육감에게 바라는 사항을 이야기했다. 앞으로 서귀포시 동부 지역, 제주시 동지역, 제주시 서부 읍면 지역, 제주시 동부 읍면 지역으로도 소통을 위해 찾아간다. 김광수 교육감은 “모든 학교급별 학생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누는 경험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라면서“소통마당을 통해 건의 또는 제안된 사항은 유관 부서에 공유하여 관련 의견을 해당 학교로 전달할 것이며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일 4일간의 ‘2024 민·관·군·경·소방 통합 화랑훈련’을 마무리하고 사후 평가를 진행했다. 23일 오후 5시 30분에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4 화랑훈련 사후검토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영훈 지사와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을 비롯해 정부합동평가단 및 해병대사령부 통제단, 훈련 참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화랑훈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훈련통제단·정부통합평가단 화랑훈련 평가보고,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주도정의 막중한 안보 주체의 역할을 다시한번 인식했다”며 “제주를 지키는 민·관·군·경·소방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사후검토회의에서 제시된 보완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보완계획을 수립하고, 내실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면서 “제주도정은 훈련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튼튼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화랑훈련은 도내 국가방위요소
(비씨엔뉴스24) 소(牛) 임상 수의분야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세계우병(牛病) 학회(WAB:World Association for Buiatrics)가 2028년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우병학회에서 참가국 투표를 거쳐 2028년 학회의 제주 개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28년 학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이인형 서울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한국(제주) 유치단을 2023년 1월 발족하고, 주요 회원국 대표단 등을 대상으로 제주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제주도는 올해 32차 세계우병학회에 참가해 각 국가대표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 여건과 접근성 등 강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경쟁국인 네덜란드 및 인도를 제치고 학회를 유치했다. 세계우병학회는 1960년 설립돼 7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되며 최소 4일 이상의 학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고 학계와 수의사단체, 관련업계 등 평균 3,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다. 학회 개최지는 4년 전 참가국(이사진)의 투표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