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아들이 의식 불명 상태예요. 반려견이 오갈 데가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지난달 서초구 동물복지팀을 찾아온 한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에 구청이 발 벗고 나섰다. 노부부의 아들이 불의의 교통사고에 의해 의식 불명 상태로 오랜 입원 생활을 하고 있어, 아들이 키우던 반려견 2마리가 갈 곳을 잃었다는 것이었다. 이에 구청은 이들 반려견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기로 했다. 서울 서초구는 불가피한 사유로 주인이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을 때 지자체에서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육포기동물 인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만들어진 ‘사육포기동물 인수 제도’는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원치 않더라도 동물을 유기할 수밖에 없는 사육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소유자가 ▲6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및 요양 ▲병역 복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거주시설 파괴 ▲가정폭력피해자의 보호시설 입소 등의 경우 지자체에 동물 인수를 신청할 수 있다. 무분별한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신청 사유를 극히 제한적으로 두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청을 위해서는 각종 사유를 설명할 증빙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세계보건의 날(4.7.)을 맞아 오늘(5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구 창립기념일(1948.4.7.)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한국에서는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나의 건강, 나의 권리(My health, my right)'를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며 시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이소라 시민건강국장, 부산시병원회장 등 보건의료 단체원,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시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공개 추천받아 선정한 보건의료인 27명과 공무원 11명 등 총 38명에게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수상자들은 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
(비씨엔뉴스24) 도봉구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먼저 구는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 직원과 내방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4개 동에 보안관 1명씩 우선 배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보안관은 전문적인 근무 수행을 위해 경비 신임교육 이수자, 경비업법 제10조에 의거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성범죄 및 각종 범죄경력이 없는 자로 선발됐다. 평상시에는 민원창구 안내와 질서유지를 담당하고, 비상시에는 내방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동 주민센터 운영 시간과 같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근무시간 동안 보안관은 정복을 착용하고 상주 근무한다. 구 관계자는 “제복을 입은 보안관 배치만으로도 고의적 악성 민원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며, “우선 4개 동 실시 후 만족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전 동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에는 악성 민원 대처 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찰서와의 합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청사를 비롯해 보건소, 구의회 등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1명의
(비씨엔뉴스24) 도봉구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영조물(공공시설물) 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해 구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시설물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시 1인당 최대 5억 원까지 지급한다. 영조물(공공시설물) 배상 공제보험은 도봉구가 관리하는 시설물의 관리 하자로 인해 구민의 신체 및 재물이 훼손된 경우, 손해보험사가 법률상 배상책임에 대해 보상해 구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보상한도액은 보험 가입 대상 시설별로 설정돼 있으며, 대인의 경우 사고 당 최대 100억 원, 1인당 최대 5억 원까지 보상한다. 대물의 경우는 1사고 당 최대 100억 원까지다. 배상금 지급 절차는 피해자가 도봉구에 손해배상을 요청하면 구(區)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사고 접수 후 공제회에서 전문 손해보험사를 통해 사고 처리 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구는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2024년도 1,600여 건의 영조물(공공시설물)에 대한 손해배상 공제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새로 생기는 시설물에 대해서도 수시로 가입해 구민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도봉구가 지난달 초안산 실내배드민턴장 화장실과 샤워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주민 맞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초안산 실내배드민턴장은 2015년 3월 첫 문을 열었다. 이후 시설 노후로 이용객들의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문체부 공모를 통해 사업비 1억 1천만원을 확보, 3월 한 달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 대상은 화장실과 샤워실로 전면 개‧보수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실내배드민턴장 조명 전체를 교체하고 12월 누수공사를 완료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도봉구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및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활기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겠다. 아울러 체육시설 확충과 시설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도봉구가 4월~5월 2개월간 지역 예술인을 위한 ‘디비디비업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디비디비업 교육’은 도봉 예술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문화예술 관련 사업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4회차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기획의 시작 ▲사업실행 A-Z ▲기획서 작성법 ▲기획서 완성하기 등이 있다. 심화과정은 단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과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총 4회차 과정으로, ▲워크숍 ▲지역 사례 특강 ▲지역 협업 특강 ▲결과발표 등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 지역 예술인 또는 도봉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인이다. 기본과정에는 총 10명을, 심화과정에는 총 16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모집 포스터 내 Q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기본과정은 4월 11일까지, 심화과정은 4월 25일까지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누리 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 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비씨엔뉴스24) 영등포구가 입주민 간 갈등 예방과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운영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의 주요 시설의 보수 등 장기수선계획의 절차와 방법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여, 공동주택 관리의 이해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나아가 공동주택의 올바른 운영으로 건물 수명을 연장하고,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수선계획 개요 및 관계 법령 ▲계획 수립의 기준과 시기, 중요성 ▲분야별 수선 범위 ▲행정처분 사례 ▲질의회신 등이 담겨있다. 구는 관내 200여 개 공동주택 단지에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구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살기 좋은 영등포’ 실현을 위해 총 201개의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점검 대상 공동주택을 작년 대비 약 7배 증가시키고, 점검 항목 역시 ‘예산․회계’, ‘공사․용역’, ‘입주자 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장기 수선’ 4가지 분야로 세분화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비씨엔뉴스24) 영등포구가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결과 수급 중단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대상자를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수급 적정성’ 조사를 통해 수급 중지나 급여 감소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에게 사회로의 연결고리를 강화하여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복지 대상자 5,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의 수급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2024년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정기 확인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의 지원 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 재산 등을 조사하는 제도이다. 조사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으로부터 확보한 소득재산자료 등의 서면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 부적정 수급 가구에는 즉각적인 환수 조치에 나서 복지재정 건전화를 도모한다. 다만, 수급 중지로 곤란을 겪거나 급여의 변동이 예상되는 경우,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 민간자원, 돌봄 서비스 등을 연계한다. 단편적인 조사에 그치
(비씨엔뉴스24) 관악구가 투명페트평 유가보상제 사업 ‘에코(eco)투모로우’를 올해도 이어간다. ‘에코(eco)투모로우’는 지난 2022년 서울시 최초로 관악구가 구성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의 역점사업으로, 매주 목요일에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에코(eco)투모로우’란 사업명은 '‘투’명페트병 ‘모’아 풍요‘로’운 ‘우’리 관악 미래 만들기'란 슬로건 아래, 관악구의 더 나은 미래와 환경을 위한 염원을 담고 있다. 구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를 통해 단순히 회수율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해 ‘투명페트병, 폐비닐 목요일 분리배출 요일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와 주민의 노력으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주민 참여가 늘고 있다. 지난해 일 평균 참여자는 1,805명으로 전년 대비 참여율 129%, 증가, 일 평균 수거량은 3톤(연간 71톤)으로 전년 대비 150%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자원순환에 관심이 많은 주민으로 구
(비씨엔뉴스24) 관악구가 이동약자의 전동보장구 운전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전동보장구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최근 장애인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그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동보장구 이용자는 관련법 상 인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 장애물 등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누구나 별도 면허나 교육 수료 없이도 전동보장구 운행이 가능하여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악산근린공원 일대에 설치한 600㎡ 규모의 ‘관악구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에서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 하반기 교육에 총 105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교육은 ▲실제 도로상황 재현 주행연습 ▲전동보장구 작동 및 관리방법 ▲도로교통 안전법규 ▲사고발생 대처방법 등 생활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전문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