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은 산지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위판장으로 현대화하고, 자동선별기 등 위판장비 도입을 지원해 저온유통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저온·친환경 위판장 건립 1개소 △참조기 자동 중량선별기 2대 구입 등 총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9억 3,200만 원을 확보했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건립은 제주시수협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제주항 일원에 1,314㎡ 규모로 저온·위생기준을 강화한 위판장을 추가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1일 수산물 위판처리량 확대와 선도 유지를 도모한다. 참조기 자동 중량선별기 구입은 제주수산물 규격화 및 선별 효율 향상을 위해 도내 참조기 위판 실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림수협에 총사업비 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중량선별기 2대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수산물 유통의 첫 단계인 산지위판장의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서귀포시청과 ‘학교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사업으로 서귀포시가 학교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시각으로 발견한 지역 문제와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올해에는 보목초, 서귀중앙초, 신례초, 중문초, 수산초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보목초 5학년 학생들이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SAVE THE 구두미 프로젝트’수업을 통해 발견한 지역 문제와 해결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서귀포시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학생들은 사회과 연계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두미 산책로, 포구 등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섶섬과 구두미 포구 주변의 안내판, 공원 시설물 점검, 포구 안전 환경에 관한 7가지 문제와 해결 방안을 제시했고 송산동장, 해양수산부 주무관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의 관련 내용에 대한 안내, 해결 방안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한편, 학생들은 제안서 발표 전 시장실을 방문하여 시장님과 면담하고 서귀포시청에서 하는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일대에서 제주4·3 및 인천5·3민주항쟁 역사·평화교육 학생 교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인천 에서 ‘제주4·3 및 인천5·3민주항쟁 역사·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학생·교사 교류 추진, 교사 연수 및 교육자료 공유 등 역사·평화교육 역량 강화 및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학생 교류에는 인천 교육감 및 고등학생, 교사 등 28명, 제주 고등학생, 교사 등 26명, 총 54명이 참여한다. 5월 23일에는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한 친교활동 △제주4·3평화공원 참배 및 헌화 △북촌4·3길 답사를 통한 4·3의 아픔과 이를 극복한 마을공동체의 삶을 살펴본다. 5월 24일에는 △대정 지역의 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학살터, △제주항파두리 유적지 답사 △영모원 답사 △역사·평화교육 토의활동 등을 통해 제주의 역사에 대한 이해 및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5월 25일에는 △관덕정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통일교육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등이 주최하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 도덕‧윤리과교육연구회와 제주초등통일교육연구회가 주관하고, 국립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2024 평화·통일 염원 청소년 한마당”이 오는 5월 25일 신성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평화·통일 염원 한마당으로‘제25회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퀴즈대회’를 비롯하여 ‘제11회 전도 초등학생 통일 상상화 그리기 대회’, ‘초등학생 통일 그림 전시’ 등이 열린다. 또한 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제주하나센터) △통일 석고 방향제 만들기(제주통일관)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제1기 도교육청 고등학교 학생회연합회) △‘통일 바람 불어라~’ 통일 부채 만들기(아라중) △겨레말 게임(애월중) △‘제주에서 시작하는 평화’ 테라리움 만들기(함덕중) △‘내 안의 평화·통일’ 바디 페인팅(성산중) 등 다양한 통일 체험 마당이 열린다.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 퀴즈대회’는 5월 25일 1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형 자율학교 중‧고등학생 및 교사 18명을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6박 8일간 호주에서‘2024 제주형 자율학교 국외특색교육과정 체험 연수(자청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 참여 대상은 제주형 자율학교 학교특색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 5명과 교사 1명이 한 팀으로 작성한 연수계획서를 심사하여 최종 3팀(고 1교, 중 2교)을 선발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자청비(자기 주도적인 제주 청소년의 비상) 프로젝트’는 우리 학생들이 제주 신화 속 주관이 뚜렷하고 강인한 농사의 여신 자청비와 같이 창의적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연수 1~2일 차는 브리즈번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도시 워킹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오렐리 레밍턴 국립공원 탐방 및 무게라 호수 은하수 체험을 한다. 3~4일 차는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주제를 토대로 브리즈번 안작 스퀘어 전쟁기념관에서 표선중학교 학생들이 자청비 키즈해설사가 되어‘구석구석 전하는 안작 스퀘어 전쟁기념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제주동중학교 학생들은 ‘커럼빈 와일드라이프 보호구역’에서 골드코스트의 호주
(비씨엔뉴스24) 제주자치경찰단은 22일 오후 4시 20분 제주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교통안전 공감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초등부 20명의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직접 교통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결과 고산초 4학년 오승하 학생의 청룡의 해를 맞아 안전벨트를 청룡의 띠로 형상화해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강조한 ‘우리가족 대박띠는?’ 작품이 초등 고학년부 대상을 차지했으며, 초등 저학년부 대상은 동광초 3학년 문소율 학생의 도로를 안전벨트로 표현해 안전한 운전습관을 기르자는 의미를 담은 ‘실천!생활!습관!안전벨트’ 작품이 선정됐다. 오승하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으며, 문소율 학생은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위험성이 많이 줄어든다는 내용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 오전 0시부터 강원지역산 돼지지육, 정육, 부산물 등 열처리 되지 않은 돼지 생산물의 반입을 금지한다. 지난 1월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4개월 만에 강원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발병함에 따른 조치다. 제주도는 강원지역 발생농장의 역학적 관련 사항, 방역대 내 농장의 추가 발생 여부 등 질병 확산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재 살아있는 돼지는 전국에서 반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돼지고기 등 열처리가 되지 않은 생산물은 모든 지역에서 반입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공항만 입도객 및 차량에 대한 차단 방역강화, 농장 단위 방역 강화를 위한 발생상황 신속전파,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 등 방역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빈도가 많이 감소하긴 했으나 멧돼지에서는 병원체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상황”이라며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장 내외부 세척·소독과 외부인 출입통제, 축사 진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해 22일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정부 지원사업 유치에 나선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엘리트빌딩 4층에서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제주산학융합원,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내외 유관기관과 기업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정부 사업 유치 등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차 운행과 관련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하고, 제주대는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 생태계 창출을 지원한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유망 자율주행 기업을 유치·육성하고 지역 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기획하고 관리하며, 정부 사업 유치 활동을 담당한다. KADIF는 법·제도적 지원과 정부 사업 활동 지원, 제주산학융합원은 산·학·연 연계와 홍보,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정밀지도 구축 등을, 라이드플럭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골프장 내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 관리를 본격 도모하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친환경골프장 인증제 도입의 초석을 다진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3시 도 농어업인회관 2층에서 도내 골프장 24곳과 ‘지속가능한 친환경골프장 운영·관리와 지역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지역 골프장 총 29곳 중 82.8%가 참여한 이날 협약은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골프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지하수 의존율이 96.1%를 차지하는 만큼 지하수 함양지역인 중산간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에 위치한 도내 골프장의 사전 관리를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약사용 저감과 지하수 이용 절감, 지역사회 협력 등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약·화학비료·지하수 사용 최소화 등 환경보전, 일회용품 사용 억제 등 자원순환 효율성 증대, 지역사회 협력 및 상생 활동 전개, 친환경골프장 인증, 친환경 운영 홍보, 골프장 관리 실태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협력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감의 리더십 함양과 학교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소통의 방법 이해를 위해 학교관리자 민주적 리더십 함양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5월 20일에는 초등학교 학교 관리자, 5월 21일에는 중·고등학교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오라청사 제6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전남대학교 김남기교수의“디자인 씽킹(현재의 상태를 더 나은 상태로 변화시키기 위한 모든 변화의 시도)을 활용한 공감 기반 문제 발견과 해결”을 주제로 진행된 연수는 △디자인 씽킹 소개와 이해 △디자인 씽킹 과정 △ 공감을 기반으로 한 문제 정의 △아이디어 발산 및 수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장들은“디자인 씽킹에 대해 듣기는 했으나 직접 학교 현장에서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 오늘 경험을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 분야에서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관리자로서 이해와 공감, 사람을 생각하는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민주적 학교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소통 기반 학교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민주적 리더십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