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해양수산부는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등 4개 항만공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하는 재원(5억 원)을 활용해 어촌 빈집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집재생 사업은 지난 5월 발표된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어촌마을에 장기간 방치되어 위생·안전 등의 문제를 초래하는 빈집을 정비하여 어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해양수산부는 공모를 거쳐 올해 빈집재생 사업대상지로 완도군과 남해군을 선정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완도군과 남해군, 그리고 항만공사(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와 업무협약을 8월 27일 체결한다. 2024년 9월부터 완도군과 남해군에 있는 빈집 6동(총사업비 5억 원)을 리모델링하여 ▲귀어인을 위한 주거공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동생활주택, ▲주민이 함께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을쉼터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완도군과 남해군에는 어선업이나 양식업으로 귀어하는 신규 인력이 다수 있어, 리모델링된 빈집을 이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해 줌으로써 귀어인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비씨엔뉴스24) 조달청은 추석 민생대책 일환으로 직접 관리 중인 공사현장에 명절 전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근로자 임금 등이 체불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조달청은 현재 37개, 약 2조 원 규모의 공사현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 전 지급되는 공사대금은 35개 현장 약 7백억 원에 이른다. 조달청은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기성검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명절 전 시공사에 공사대금을 지급함과 동시에 자재·장비업체 및 현장 근로자 등에 적정하게 배분됐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과정에서 미지급 또는 지급 지연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각 시정조치하고 미 시정 시 과태료 부과 요청 등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추석 민생대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통일부는 8월 27일 오후 7시부터 홍대 온맘씨어터에서 ‘거부할 수 없는 상상의 자유, 쉿... 북한 내 한류 확산’을 주제로 ‘제2차 북한인권 상호대화’를 개최한다. 올해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리는'2024 북한인권 상호대화'는 북한 출신 장마당 세대와 한국 출신 엠제트 세대 간의 상호 소통에 중점을 두고 새롭고 다양한 방식의 토크콘서트(작은 연주회, 로고 공모전 등)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 대화는 남북 엠제트 세대 창작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북한 내 한류 확산과 인권 침해’에 대해 생생한 증언과 솔직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무대 전체를 감싸는 4면 발광 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참가자들의 증언을 뒷받침할 수 있는 영상물을 상영함으로써 북한인권 실상에 대한 정보전달 효과와 몰입감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탈북민 토론자들은 북한에서 접한 한류 문화를 통해 잠시나마 엄혹한 현실에서 벗어나 상상 속 무한한 자유를 펼쳤던 경험과 또, △북한의 한류 확산 실태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통한 제재와 처벌 △한류 확산이 초래할 북한 사회
(비씨엔뉴스24) 윤석열 대통령은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제7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회 이사 7인을 8월 26일 자로 임명했다. 신임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임명장 수여식은 9월 4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회 추천 3인, 신문협회와 방송협회 추천 각 1인을 포함해 대통령이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7인을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신임 이사들은 김승동 한국엔지오(NGO)신문 대표이사, ▴김영만 전 서울신문 대표이사 사장, ▴김환주 전 한국방송(KBS) 보도본부 해설위원, ▴송태권 전 한국일보 상무, ▴엄주웅 재단법인 호루라기 이사, ▴정일용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황호택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등 총 7명이다.(이름 가나다순)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들은 앞으로 뉴스통신 진흥과 연합뉴스의 독립성, 공적 책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뉴스통신진흥자금의 운용 관리, 연합뉴스사의 임원 추천 권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은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5항에 따라 호선으로 결정된다
(비씨엔뉴스24) 해양수산부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8월 26일부터 전국 수족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수족관 근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수족관에 근무하는 인력은 매년 의무적으로 법정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 대상은 ①수족관에 근무하는 수의사·수산질병관리사(비상근 및 보조 포함), ②사육사(보조 포함), ③그 외 보유동물의 질병 및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자이다. 올해는 전국 수족관 22개소에서 총 316명이 교육을 수강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총 2차에 걸쳐서 운영되며, ▲1차 8월 26일부터 9월 30일 ▲2차 10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상기 기간 내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24시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사단법인 한국수족관협회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해양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국가해양환경 교육센터를 통해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족관 보유동물의 복지 및 관리 강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
(비씨엔뉴스24) 눈앞의 농경지를 경작하기 위해 1.8km를 돌아서 다녀야 했던 정선군 주민들의 불편함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철도공단,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강원 정선군 정선읍 덕송1리 인근에 철도 선로를 횡단할 수 있는 평면건널목을 설치하기로 하고, 평면건널목을 설치하기 전까지는 임시출입문을 개방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정선군 덕송 1리 주민들은 인근 농경지 경작을 위해 수십 년 동안 관광열차가 운행되는 철도 선로를 횡단했었다. 그러나 2022년 3월 한국철도공사가 ‘정선선 방호울타리’를 설치함에 따라 선로를 횡단할 수 없게 되어 농경지에 가기 위해 1.8km를 돌아가야 했다. 이에 덕송1리 주민들은 국가철도공단, 정선군, 한국철도공사 등에 방호울타리를 철거하고 출입문을 임시로 개방하여 예전처럼 철도를 횡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안전 문제로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자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철도 방호울타리 설치로 인한 통행 불편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고, 국민권익위는 세 차례
(비씨엔뉴스24) 해양수산부 주최 ‘2024년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가 8월 23일 고려대학교 신법학관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양법 분야 저변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대학(원)생 대상으로 매년 관련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작년 16팀보다 많은 22개 팀이 참가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변론서 심사를 통해 상위 8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일국의 200해리 이원 대륙붕이 타국의 200해리 이내로 연장될 수 있는지’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유엔해양법협약 제76조(대륙붕의 정의)의 해석을 둘러싸고 치열한 법리 공방을 펼쳤다. 그 결과, 가장 논리적인 의견을 개진한 ‘나비접시조개’팀(연세대, 서울대 연합)이 우승하여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람바다’팀(한국해양대), 장려상은 ‘인터로’팀(숙명여대)에게 돌아갔다. 개인에게 수여되는 최우수변론가상은 정혜영(숙명여대) 학생이 수상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우리나라가 당면하는 해양문제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양법이 매우 중요함을 깨달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비씨엔뉴스24)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임도사업 및 목재수확 현장(경북 봉화군 석포면 일원) 등 사업지를 방문하여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산림사업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영주시 등 관내 6개 시·군에서 각종 산림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벌, 진드기, 뱀 등에 노출되기 쉽고, 폭염속에서 고강도의 작업을 수행하므로 작업전 개인별 안전장구 착용 당부 및 근로자들의 건강체크와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의 생활화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폭염이 지속되므로 기상상황에 따라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위험요소 제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4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8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그간 두 기관 간 별도로 운영된 공모전을 통합하여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는 활용도 높은 작품 선정을 위해 기존 ‘포스터, 숏폼’ 분야에 ‘그림(초등이하), 심볼마크’ 분야를 추가하여 총 4개 부문에 대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전은 해양안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해양안전, 해양사고예방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여 공모기간 내에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4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그림 100만원)을, 최우수상 수상자(4명)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200만원(그림 80만원, 심볼마크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이외에도 우수상 8명, 장려상 11명 등 총 27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작들은 향후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홍보 및 교육자료,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안전
(비씨엔뉴스24) 행정안전부는 8월 26일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폭염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9월 초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기관별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재 폭염일수는 평년의 2배 수준으로 역대 3번째로 많고, 열대야 일수는 이미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온열질환자도 역대 가장 피해가 심했던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25일까지 폭염으로 3천 1백 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에서 29명이 사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당분간 이어지는 무더위와 높아진 해수온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별 주요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야외 공연, 체육행사 등에서 다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야외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 폭염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도록 산하 협회, 단체 등을 통해 안내했으며, 관련 안전교육 및 홍보도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