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9일 경남도청(10시 30분)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산불예방·대응과 전력 시설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불 진화 상황, 산불감시 카메라 영상정보 등 상호 공유 △송전철탑에 산불감시 카메라 설치 시 한전에서 사업 지원 △전력 시설 주변 산불 위험목 정비 △산불 발생 시 송전철탑·변전소 등 전력공급 시설 우선 대응 △원활한 산불 진화 활동, 현장 인력 지원 관련 업무협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후변화로 산불재난 발생 위험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로부터 산림과 전력 설비를 보호하고 인명, 재산과 전력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 기관은 산불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제동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송전철탑 등 전력시설은 산림과 산림 연접지에 있어 이를 활용한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산불 예방 대응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전력과의 업무협약은 산불로 인한 도민의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위촉된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홍보대사는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아미아미, 에이전트H, 가요이, 섬마을훈태 4인이다. 위촉식은 18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아미아미, 가요이, 섬마을훈태 등 홍보대사로 위촉된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이전트 H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위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다가오는 8월 막을 올릴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경남의 청년들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페스티벌에는 홍보대사 4명을 포함한 60여 명의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채널을 활용해 청년스타트업, 청년예술인 등 분야별 도내 청년들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지난 4월 청년기획단을 구성해 행사의 주체인 도내 청년들이 개최지 선정, 프로그램 구성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등 청년중심, 청년친화적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를 위해 8월 31일까지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기간에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지역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과 농경지 등에 큰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농림지 동시 발생 병해충은 공동방제의 날을 통해 해당 시군 산림·농업부서와 공동으로 대응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솔껍질깍지벌레 950ha, 참나무 시들음병 53ha를 포함해 도내 산림 11,632ha(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면적 제외)에 병해충 방제를 시행했으며, 올해는 도내 산림 11,646ha에 산림병해충 방제를 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오성윤 산림관리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에 대책본부 중심으로 예찰‧방제를 효율적으로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변에 나무가 죽거나 돌발 병해충 등 피해가 의심되면 가까운 산림 부서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8일 대한의사협회가 휴진을 선언함에 따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면서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응급 질환과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결해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비상근무는 집단 휴진에 대비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주야간 5명씩 근무하며 구급상황관리센터장은 18일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비상진료기관 정보를 수시로 파악하고 관계기관 비상 연락망을 유지·점검하여 병·의원 휴진 기간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의료계 집단 휴진을 비상상황으로 판단하고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도민에게 신속·정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며 응급환자가 적정한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인천시에 ‘행복한 돌봄의 바람’이 일고 있다. 관리의 대상이 아닌 관계의 대상이 된 환자의 얼굴엔 미소가 번지고, 환자와 소통이 가능해진 돌봄 종사자의 업무 만족도도 높아졌다.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인간존중 치매돌봄기법을 적용한 지 일 년 남짓한 시간, 인천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 일어난 놀라운 변화, 변화를 이끈 것은 인간존중 치매돌봄이다. 2019년 국제치매케어 워크숍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휴머니튜드 기법을 소개한 인천시는 2021년 프랑스 휴머니튜드 교육기관인 아이지엠(IGM)연구소와 휴머니튜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휴머니튜드 전문교육자 5인은 2023까지 기본교육 수료자 172명(종사자 498명의 34.5%)을 배출했으며 현재 휴머니튜드 돌봄을 적용하고 있는 인천시 공공치매관리시설은 20곳에 이른다. 휴머니튜드 돌봄의 마법 … 휴머니튜드 돌봄의 기본 철학과 효과 프랑스 체육교사인 이브지네스트와 로젯 마리스코티가 개발한 휴머니튜드는 치매환자를 환자가 아닌 인간으로, 관리의 대상이 아닌 존중의 대상으로 대하는 것을 핵심 철학으로 하는 인간존중 치매돌봄 기법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회동을 갖고 양 시도 간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경남에서는 박완수 지사와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정책특별보좌관이 참석했고, 부산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행정자치국장, 정무특별보좌관, 정무기획보좌관이 참석했다. 회동 후 기자 질의응답 자리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선 8기 이후 가장 먼저 행정통합을 진행해 온 곳이 우리 경남과 부산”이라며 “행정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4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행정통합은 시도민과 함께 가야 한다”며 “과거 탑다운(Top-down)방식의 행정통합은 성공한 사례가 드물기에 최종적 결정권자인 시도민이 행정통합 결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광역자치단체간 통합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전례가 없기에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완전한 자치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광역자치단체간 통합이 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박완수 도지사의 긴급지시로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17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물가안정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는 경남의 소비자물가는 2개월 연속 2%대 인상률을 보이며 안정 추세이지만, 최근 삼겹살 등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분야별 물가 안정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본부장인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물가관련 유관기관, 경남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민간단체, 시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분야별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경남도는 삼겹살 등 외식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700여 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배달료, 공공요금 등 9억여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서비스업 바가지요금 합동점검반을 6월부터 운영하여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 둘째, 정부의 하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발맞춰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생활에 필수적인 시내버스, 택시, 상‧하수도요금 등 6종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이어
(비씨엔뉴스24)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인천 미추홀구지구협의회가 17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위한 ‘사랑의 오이지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오이지 나눔’은 어려운 이웃의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오이 11,300개를 손질하고, 오이지를 직접 담가 약 7일 정도 정성껏 숙성시켜 관내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시협의회 송미영 회장, 오영임 부회장, 미추홀구지구협의회 박충준 회장과 미추홀지구협의회 봉사원 50명이 참여했다. 박충준 미추홀구지구협의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을 위해 두 팔 걷어 힘써주신 봉사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 취약계층이 직접 담근 오이지를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적십자 봉사회는 인천 관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며 다문화 가정 지원, 치매예방, 자살예방 등 다양한 방면을 주제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7일, 국립공원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경남 도내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송동주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장, 문인정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장, 김국주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장이 참석하여, 깨끗한 경남바다를 조성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깨끗한 경남 바다 조성’을 위하여 ▲ 기관별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강화 및 상시 협력체계 구축, ▲ 해양환경보전 관련 사업 연계추진 및 협업사업 발굴, ▲ 해양오염 방제 대응 및 해양 생태계 보전, ▲ 해양쓰레기 제로(ZERO)섬 조성 협조 등에 협력한다. 최근 국내외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해양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양관광 활성화 등으로 해양 보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도내 해양쓰레기 통합관리와 수거 효율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 및 공동 대응 등 협업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남 남해안 해역에는 섬이 많고, 다양한 항만·수산 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해양레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경남 5월 무역수지가 13억 8천7백만 불로, 2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 수출 누계는 178억 5천3백만 불로, 전년 동기 대비 13.2%가 늘었다. 창원세관이 17일 발표한 경남의 지난 5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 35억 불, 수입 21억 불, 무역수지는 14억 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71.2%)와 선박(43.5%)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36.3%)과 전기전자제품(△11.2%)는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동남아(77.5%), EU(82.4%), 중남미(62.6%), 중국(8.8%), 미국(7.0%)은 증가한 반면, 중동(△40.8%), 일본(△6.2%)은 감소했다. 경상남도는 지속적인 수출증가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과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수출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억 원을 추가 확보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에 총 8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10만 불 미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