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해양쓰레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관리강화 대책을 마련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전 사전 수거를 강화하는 것과 피해 발생 후 신속히 수거·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태풍·집중호우 내습 전 육상 기인 쓰레기의 해양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하천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사전 수거를 실시하고, 강 하구 영향권 우심지를 집중 정화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올해는 특히 매년 반복되는 초목류 대량 유입에 대비하여 피해발생 우려해역 거주 어업인을 활용한 부유 쓰레기 사전수거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오는 17일 예정된 도내 해양쓰레기 관리기관 간의 ‘해양쓰레기 저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여름철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에 힘쓸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3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한 ‘낙동강 권역 하천폐기물 해양유입 저감대책 실무협의회’에 낙동강유역환경청,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시와 함께 참여했다. 도는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낙동강 수계로 방류하는 개인 오수처리 시설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이며, 낙동강 수계로 방류되는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되지 않는 일 처리용량 100㎥ 이상 규모의 개인 오수처리시설이 대상이다. 점검 결과 관리 역량이 부족한 시설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기술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낙동강 녹조 발생의 주 오염원으로 지목받는 개인 오수처리시설의 집중관리를 위해 경남도 수질관리과와 사회재난과 특별사법경찰이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비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개인 오수처리시설에 경각심을 일깨워 시설 개선 효과와 녹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개인 오수처리시설 중 1일 처리용량 50세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시설은 방류수 수질 자가측정을 주기별로 시행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관리인을 두어야 하며 기술관리인 교육을 해야 한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반복되는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2주 연속 200개 이상일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기후 위기 대응과 꿀벌생태계 복원을 통한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 산림소득 증대, 산림경관자원 조성을 위해 10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이듬해 밀원숲 50ha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는 밀원숲 조성을 위해 한국양봉협회, 세종사무소, 도 재정협력관, 복권위원회 파견 도 공무원 등과 협업하여 확보했다. 경남도는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국립공원이 있는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5개 군에 아까시, 헛개, 쉬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높은 수종으로 이루어진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 세계 식물의 75%가 꿀벌의 수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꿀벌생태계 보존을 위해 밀원숲 조성이 필요하다. 밀원숲을 확대해 밀원수 개화기에 꽃과 꿀벌이 함께하는 새로운 산림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밀원숲에서 생산한 꿀을 국립공원의 친환경 이미지와 결합해 뉴질랜드의 ‘마누카꿀’처럼 경남의 청정 벌꿀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양봉농가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다. 귀산촌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통영 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와 천영기 통영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경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민선8기 제1호 공약사항인 기업(투자)유치와 남해안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수월리 일원 약 446만㎡(약 135만평) 부지에 오는 2037년까지 친환경 지역상생지구(체험&관광), 문화예술지구(공연&예술), 신산업 업무지구(업무&체류) 등으로 구성된 복합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합 축구장 600여 개 규모의 통영 복합 해양관광단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규모의 종합 관광·휴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남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진행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이번 투자협약 체결 후 해당 투자지역 중 67만 5천평 규모를 전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홍보 캐릭터 ‘벼리’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경남도는 '벼리'를 누구나 저작권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저작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벼리는 고전 설화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자신의 간을 바치려던 자라를 피해 사천 비토섬에서 달나라로 피신했던 토끼가 별똥별을 잡으려다 경남에 떨어져 다시 달에 갈 때까지 우주항공산업 기반을 가진 경남과 동행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캐릭터다. 벼리는 지난 5월 13일 박완수 도지사로부터 명예 공무원증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벼리는 도의 각종 행사에 등장하면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C다이노스, 경남FC 홈경기 캠페인, 가정의 달 행사, 청소년 한마음 축제 등 도의 주요 행사장에 나타나 도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에서도 벼리가 등장하는 온라인 이벤트, 도정 카드뉴스 등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같은 인기에 도는 젊은 세대에 친근하게 다가가고, 민간에서 보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내 하수도시설을 점검한 결과 지적사항 6건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개선 조치를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우수기 대비 호우가 집중되는 지역과 상습 침수지역, 배수불량지역 등을 사전에 점검해 도시 침수를 예방하려는 조치이다. 경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시군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10개 시군의 중점관리구역 22곳 내 하수관로,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도시설의 청소상태와 준설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빗물받이 내부 준설작업 미실시 4건 ▲빗물받이 불투수 덮개 설치 및 주변 청소 불량 2건을 적발했으며, 6건 모두 경미한 사항으로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0월) 중 하수도시설 지도·점검을 매달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시군의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 하수관로공사 현장을 한발 앞서 꼼꼼히 점검해 장마철 집중호우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도내 산사태취약지역 2,389곳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산사태취약지역 중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10일 오전 산청군 단성면 산사태취약지역을 찾아가 배수로 상태와 대피소 등 산사태 재난 대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마을 이장,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피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산사태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양산시 용당동 일원의 ‘양산수목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수목원 조성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예정지 내 산림 치유센터 ‘숲애서’ 등의 현장을 점검했다. 양산시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대운산(용당동 산 66-2번지) 25만 6천여㎡ 일대를 수목원 조성 예정지로 선정,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경남도에 예정지 지정을 신청했으며, 경남도는 이를 검토해, 이달 중 산림청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대운산에 수목원이 조성되면 현재 운영 중인 자연휴양림과 산림 치유센터 ‘숲애서’와 시너지 효과로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경남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조직 안정성에 기반한 조직개편에 대해 언급하며 도내 인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를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인구와 관련된 업무가 기획조정실, 균형발전국, 교육청년국 등 여러 부서에 이관되면서 업무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떨어진다. 이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인구와 관련된 업무 총괄은 기획조정실이 맡고, 인구 정책과 혼재되어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이민과 외국인 관련 정책은 필요하다면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정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에 더해 날로 증가하는 도내 외국인과 관련된 업무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외국인 유입과 관련해 산업 인력으로서의 측면,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측면 등 관련 업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민청 신설에 대한 정부의 움직임이 있는 만큼, 경남도 또한 관련 부서를 정비하고 업무 역량 또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8일 예고된 대한의사협회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오전 창원시 소재 보훈 위탁병원인 푸른요양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에 있는 국가유공자를 위문‧격려했다. 보훈 위탁병원은 보훈병원이 없거나 먼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국가보훈부가 지정․지원하는 민간병원으로 경남에는 푸른요양병원을 비롯한 65개 병원이 지정되어 있다. 현재 490개의 병상을 갖춘 푸른요양병원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국가유공자 중 80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상이(傷痍)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전액 국비가 지원되고,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본인은 진료비의 90%를 감면받는다. 박 지사는 병원을 직접 찾아 입원해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어 박 지사는 도내 국가유공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형인 광복회 경남지부장 등 도 단위 11개 법정 보훈단체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이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작은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한 ‘공유교육’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경진대회에서도 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안전아이로(路)’ 지도 서비스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공유교육이란 권역별로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를 묶어 공동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운영하는 교육과정 공유 플랫폼으로, 학교 간 교육적 만남을 통해 ‘협력-연결-공유’의 가치를 추구하는 협력적 미래교육 체제를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3대 전략*에 대해 교육 분야에서 실현한 현장 변화와 혁신 성과를 발굴해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중 전문가와 국민의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12건이 선정됐으며 이 중 시·도교육청은 4건이 포함됐다. 2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7일간 온라인 국민 참여 순위결정전을 거쳐 경상남도의령교육지원청의 ‘공유교육이 함께합니다’가 가장 많은 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