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관련 법률에 따라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독립적 직무를 수행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 임기가 지난 5일 만료돼 2기 자치경찰위원회를 새로 꾸렸다. 신임위원은 제주도와 도의회, 교육감 추천을 통해 지방행정, 교육, 경찰,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치경찰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위원에 김순홍 전 제주시 부시장, 고수형 전 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 이영호 전 자치경찰단 경찰정책관, 고관용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오복숙 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 김학철 제주경찰청 경무과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2024. 5. 6~2027. 5. 5)이며 자치경찰사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자치경찰 이원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제주형 자치경찰제도가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특사경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자치경찰에게 이양해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활넙치류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해상물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해상물류비 지원 정책은 도내 수출업체의 물류비 경감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수출 직항노선 부재와 복잡한 유통 경로로 타 지역 대비 물류비 과중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활어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해상물류비 지원금액은 수산물(활어) 수출시 제주발 활어 선적차량 킬로그램(㎏)당 160원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제주도는 도내 양식업체뿐만 아니라 수산물 수출업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내 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2년 첫 지원 이후 2023년까지 총 9개소에 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출용 활어의 해상물류비를 지원해 물류비 부담을 덜고 해외시장 판로를 더욱 넓게 열어 제주 수산업이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알리고, 교육정책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024년 제주교육 학생기자단’을 5월 4일 위촉하고, 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학생기자단은 총 11명으로, 초등학생 3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말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학생기자단은 교육정책 소개, 학생들의 진로 계획 및 경험 공유, 학교 행사 및 이벤트 보도 등 학교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이슈를 직접 취재하고 보도함으로써 제주교육의 다양한 소식을 도민 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학생, 그리고 교육청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의 자긍심 및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학생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학교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이를 통해 학생들이 언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율주행 등 미래신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중국 첨단기업 공략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시와 광저우시를 방문해 자율주행 및 그린수소 기업을 방문하고, 시 정부 고위급 관계자 등을 만나 미래신산업 선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자율주행기업 위라이드(WeRide)와 포니에이아이(Pony.ai)에서 각각 자율주행자동차 R&D 현장을 시찰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17년 설립한 위라이드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은 물론이고 산호세와 아부다비, 싱가포르까지 전 세계적으로 거점을 둔 글로벌 기업이며, 로보택시·로보버스·로보청소차·로보반 등의 자율주행차를 출시했다. 2016년 12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해 본사를 광저우에 둔 포니에이아이도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레벨4(고도자동화) 기술력을 보유한 자율주행 전문기업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또 수소연료전지 기업 궈칭신에너지유한회사(SFCC)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혁신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생명 존중 인식 제고 및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인성 함양을 위해 실천적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운영된 '2024년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동물사랑 실천을 위한 캠페인 부스 ‘존중하멍, 함께하멍, 사랑하멍’을 운영했다.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함덕중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여 △반려동물 가상현실(VR) 체험 △반려동물과 추억 남기기 △반려동물 거울 키 링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반려 문화 확산과 정착으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 동물 생명 보호, 동물 학대 예방 등 생명 존중 의식이 함양되도록 다양한 각도로 인성교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35년 아시아 최초 무탄소 도시 실현에 도전한 가운데,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 생활권 조성방안을 모색중이다. 제주도는 3일 오후 3시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사람과 자연 중심 도로 조성과 녹지 확대로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도·행정시 교통, 건설, 도시균형, 기후환경, 도로 관련 부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15분 도시 제주 자전거 생활권 및 자전거 중심도시 전환’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특강은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진행했다. 박태원 교수는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이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행정안전부 자전거친화도시 합동평가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태원 교수는 프랑스와 독일의 15분 도시 구조설계와 대응전략을 사례로 들며 “15분 도시가 생활권 접근도 중요하지만 탄소저감이라는 지역 아젠다와 맞물리고 건축 레벨까지 연속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학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도시 설계와 디자인까지 반영될 수
(비씨엔뉴스24)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지역기업들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판매·구매하는 전국 유일의 구매상담회가 3일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도내 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과 공공기관 간 1:1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도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기술을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구매 계약까지 체결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은 판로를 열고, 공공기관에서는 고품질상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외 기술개발제품 및 시범구매·상생협력제품 생산기업 38개사가 나섰으며, 수요기관(Buyer)으로 제주도, 행정시, 도내 공기업·출자출연기관 및 국가공공기관 등 총 52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참석했다. 올해 참가 규모는 지난해 대비 참여기업 29개사에서 38개사, 수요처 40개 기관에서 52개 기관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도내 공기업·출자출연기관 및 국가공공기관이 지난해 7개에서 올해 21개 기관으로 크게 늘었다. 이날 상담회는 오전 10시 30분 기술개발제품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양로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종사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제주시 도평동 제주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살피고, 종사자들의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 등을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시설 입소자 중 98세 최고령 어르신과 91세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르신들이 시설 종사자들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는 것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단체생활이 쉽지 않지만 행복과 존중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은 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인력 보충, 운동시설 설치 및 도로 확충 등 시설 환경 개선, 시설 입소자 간병비 지원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 행복택시 지원 확대 등의 의견을 건의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행정시 등과 협의하며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양로원이라는 명칭을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되는데 기여한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후 1시 40분 집무실에서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前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에게 명예도민패와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최용석 원장은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식량농업기구(FAO) 전문위원 현장 자문과 공식 서한 발송 등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를 지원하는 한편 도내 해녀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에 노력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뒷받침하고, 수산물 소비감소 해소를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연계해 매월 수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하는 등 상생할인 지원을 통해 수산물 소비활성화와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제주연안 수산자원 조성기반 강화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에도 앞장섰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명예도민으로 선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제 성장세 둔화와 서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본예산(7조 2,104억 원)보다 4,555억 원(6.32%) 증가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첫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기 진작, 취약계층 보호, 서민가계 안정을 목표로 선제적이고 확장적인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에 역점을 뒀으며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힘써 경기부양과 함께 내실있는 성장기반을 갖추고자 했다. 확장적 재정운용으로 위기 극복과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예산안 규모 제주도가 3일 도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7조 6,659억 원으로 당초 예산 7조 2,104억 원 대비 6.32% 증액된 4,555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외수입 459억 원, 국고보조금 등 262억 원, 순세계잉여금 1,127억 원, 확장 재정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수입 1,000억 원 등을 반영했다. (특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