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610팀, 1만2000명이 출전해 1780경기를 치른다.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는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도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AI 카메라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유튜브에서 실시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폭염 속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 시간을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늦춰 오전과 저녁 시간에만 경기를 개최하며, 다양한 팀들이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조율했다. 또 쿨링브레이크 시행과 쿨링포그시스템을 가동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중국 시안시 유소년 축구팀도 각각 참가한다. 지역에서는 경주화
(비씨엔뉴스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의 고향 전라남도 나주시에서도 안 선수의 올림픽 첫 금메달과 대한민국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을 열렬히 축하했다. 5일 나주시는 이날 오후 5시 50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 출전한 안세영 선수 응원전을 가졌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나주시 이창동 태생이다. 안 선수는 지난 2022년 2월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우승한 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고향 나주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응원전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시민 300여명이 피켓을 치고 응원봉을 두드리며 안 선수의 파이팅을 목청껏 외쳤다. 안세영 선수가 세계랭킹 9위 중국 허빙자오를 2: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확정짓는 그 순간 체육관은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시민들은 금메달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안 선수의 이름을 체육관이 떠나갈 듯 연호했다. 이날 응원전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나주의 딸
(비씨엔뉴스24) KBO는 7월 31일 2024년 제 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샐러리캡 제도 개정, 저연봉 선수의 KBO리그 엔트리 등록 시 연봉 증액 등의 내용을 확정했다. ▲ 샐러리캡 상한액 조정과 명칭 변경 리그의 전력 상향 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 도입이 결정된 샐러리캡 제도는 이후 물가인상과 함께 최근 선수계약 규모 등을 고려해 현실에 맞게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를 위해 이사회에서는 2025년 상한액을 현행 114억 2,638만원에서 20% 증액한 137억 1,165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한, 제도 취지에 맞게 명칭도 기존 ‘샐러리캡’에서 ‘경쟁균형세’로, ‘제재금’은 ‘야구발전기금’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 선수계약 양수도 시 이사비 증액 선수계약 양수 양도(트레이드)시 선수에게 지급되는 이사비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현행 이사비는 KBO 규정 제92조[이사비]에 의거, 트레이드된 선수에게 100만원(양 구단이 각 50만원 지급)을 지급하고 있다. 리그 규모 성장, 물가 인상률 등을 현실적으로 반영해 총액 100
(비씨엔뉴스24)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후반기 첫 수상자로 NC 하트와 삼성 강민호가 각각 선정되었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7월 투수 부문에서는 월간 WAR 1.93을 기록한 NC 하트가 선정됐다. 하트는 지난 7월 12일 경기에서 시즌 8승으로 구단 역대 좌완 외국인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경기에서 2승을 추가하며(시즌 10승) 해당 기록을 경신해가고 있다. 또한 7월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 투구 이닝 33이닝 동안 평균 자책점 0.55, 탈삼진 39개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된 하트는 “포수의 도움이 없었으면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없었다. 후반기에도 팀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타자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는 7월 WAR 1.66의 삼성 강민호에게 돌아갔다. 강민호는 지난 7월 12일 두산전에서는 리그 9번째 1,200타점을
(비씨엔뉴스24) KBO가 티볼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 개최한 ‘2024 KBO와 함께하는엘리하이 국제교류 티볼대회’가 지난 4일(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티볼 대회에는 전국 37개 초등 티볼 스포츠클럽과 대만 2팀(Taiwan Team, Taiwan Shendong Elementary School), 일본 1팀(AICHI TEEBALL CLUB)에서 약 1,000명의 학생이 선수로 참가했으며, 지난 3일(토)부터 4일(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됐다. 챔피언스리그(5개조), 국제리그(3개조), 여학생리그(2개조)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는 각 리그별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승부를 펼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여 대만으로 국제교류파견을 가게된 효동초등학교의 MVP 김태우학생은 “친구들이잘 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평소 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특히 수비연습을 열심히 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많은 티볼대회에 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일(토)에 열린 개회식에는 허구연 KBO
(비씨엔뉴스24) 2024 KBO 퓨처스리그 7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KT 원상현, 타자 부문에 삼성 김재혁이 각각 선정됐다.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입단 1~3년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7월에 KT 원상현은 WAR 0.50, 삼성 김재혁은 WAR 0.73를 기록했다. 투수 부문에는 선정된 원상현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KT에 지명되어 입단한 올해 신인 선수이다. 한편, 타자 부문에 선정된 삼성 김재혁은 제주고 졸업 후 동아대 출신으로 2022년도 2차 2라운드 13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1년차에 상무에 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친 후, 올 시즌부터 다시 삼성으로 복귀하여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KT 원상현은 7월 한달 간 퓨처스리그 4경기 중 1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1승을 챙기고 나머지 3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서 2승을 추가하며 총 3승(남부 3위)을 기록했다. 원상현은 7월 동안 15이닝(남부 3위)을 투구하면
(비씨엔뉴스24) 화순군은 5일 배드민턴 정나은·복싱 임애지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나은(화순군청)-김원호(삼성생명) 선수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 정쓰웨이-황야충(중국)과 금메달을 다퉜으나 2 대 0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너무나 값진 은메달이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용대-이효정 선수의 금메달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한편 임애지(화순군청) 선수는 한국 복싱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하며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임애지 선수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준결승전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게 2 대 3으로 판정패했다. 준결승에 진출해 한국 복싱 여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확보했던 임애지선수는 최종 동메달을 따냈다. 임애지 선수의 동메달은 2012 런던 대회 한순철(남자 60kg급 은메달) 이후 한국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8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뉴코리아리조트에서 '2024 가족스포츠캠프'를 개최했다. 매년 운영되고 있는 가족스포츠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고취시키고, 제주도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가족스포츠캠프에는 20가족 8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가족운동회, 레크리에이션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요트체험을 즐기면서 연일 폭염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가족 간의 우애를 다졌다. 신진성 회장은 “도민 누구나 집 앞을 나서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민에게 다가서겠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 및 캠프교실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청주시청 김우진이 4일 프랑스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는 5세트까지 세트 점수 5-5을 기록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마지막 슛오프에서 김우진과 엘리슨의 화살 모두 10점과 9점 라인 근방에 떨어져 10점으로 인정됐으나 화살로부터 정중앙까지 거리가 김우진은 55.8mm, 엘리슨은 60.7mm였다. 개인전까지 금메달로 마무리한 김우진은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함께한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 임시현(한국체대)과 함께한 혼성단체전에서의 금메달까지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금메달로 한국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4일 청주 실내빙상장에서 시민들과 열띤 응원전을 펼친 이범석 청주시장은 “김우진 선수와 양궁선수단이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빛내고 청주시민을 행복하게 해줘 정말 고맙다”며 “특별한 환영식으로 선수단 맞을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시
(비씨엔뉴스24) 이범석 청주시장이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을 달성한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선수에 대해 “청주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여주고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5일 오전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4일 진행된 올림픽 남자 개인전 결승전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우진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혼성단체전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시장은 “청주 빙상장에서 경기를 보는 동안 시민들과 함께 손에 땀을 쥐며 봤다”면서 직원들에게 “자랑스러운 김우진 선수를 위해 환영의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이 시장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한 점검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우리가 준비한 폭염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 시기에 취약한 독거노인, 농업인, 위험요소가 있는 현장을 위해 방문은 물론, 전화확인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폭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