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1월 12일, 13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연극 ‘킬러가 온다’ 공연을 개최한다. 연극 ‘킬러가 온다’는 두목의 여자와 밀애 현장을 들킨 조직원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조직을 속이며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을 담은 코믹느와르 장르로 유명 코미디언 ‘맹승지’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연극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19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다. 사전예매 없이 선착순 300명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세용 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이 한울에너지팜에서 대학로 인기 연극을 즐기며 좋은 시간 보내길 바라고,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은 경북 칠곡군에 소재한 '칠곡 구 왜관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칠곡 구 왜관성당'은 1928년 가실본당(1924년 건립된 경상북도 최초 천주교 본당) 소속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건립된 예배당 건물로, 현재까지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으며, 높은 첨탑과 함께 반원 아치 모양의 창호 등이 성당 건축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선교활동을 펼치던 독일 성 베네딕도회의 수도자들이 한국전쟁 기간 중 이곳에 피난을 와서 세운 ‘베네딕도수도원’이 오늘날의 ‘성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이 성립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는 매우 중요한 건물이라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칠곡 구 왜관성당'에 대하여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025년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인 '바디장'의 미래 전승자 발굴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바디장'은 베틀의 부품인 바디를 제작하는 기술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으로, 1988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고(故) 구진갑(1917~2006) 보유자가 타계한 후 현재는 단 한 명의 이수자가 명맥을 잇고 있어 2023년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바디’는 베틀의 핵심 요소로, 바딧살의 촘촘함에 따라 모시, 삼베, 무명, 명주 등 전통 직물의 질감이 결정된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가늘고 얇은 염직물 제작을 위해 바디는 국가에서 특별히 관리를 했으며, 상의원에 바디를 만드는 장인 10명이 소속됐을 정도로 전통사회에서는 바디를 만드는 기능이 중요한 기술이었다. 그러나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전통 베틀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주요 부품인 전통 바디를 만드는 기술 또한 전승 단절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 바디장의 명맥을 이을 미래 전승자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바디 또는 바디 유사 도구를 제작하고 있거나, 바디의 주
(비씨엔뉴스24)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한글·한국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알리기 위해 11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4 우리 모두의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등 13개국 18개 한글·한국학교 총 448명의 초중등생이 온라인(Zoom)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는 대한민국의 세계기록유산에 관한 내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하기 위해 이기범 작가와 함께 ‘기록의 나라,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읽어본다. 이 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의미와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을 소개하는 기록동화다. 학생들은 저자와 함께 책을 읽고 활동지를 풀어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 매체인 한지(韓紙)에 붓펜으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고, 국가 중요기록물을 보존하는 재질과 동일한 보존상자에 직접 쓴 편지를 보존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록문화와 기록유산의 관리·보존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이 2021년부터 매년 주관하고 있는
(비씨엔뉴스24) 새만금개발청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개관한 지 1년 3개월 만에 지난 10월 31일 기준으로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는 부안군에서 주최하는 ‘제1회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 로드’ 행사가 열렸으며,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항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장이 20만 번째 관람객을 함께 맞이하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20만 번째 주인공은 부안에서 평생을 살아온 노부부로 “행사에 참여차 박물관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3월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 후 단 7개월 만에 다시 10만 명이 추가 방문한 것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새만금 최초의 문화·교육 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의 중요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새만금 바다로! 하늘로!'등 문화행사와 다양한 교육 및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관광객들에게 귀중한 문화와 체험활동의 장을 마련하는 등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다. 특히 올 8월부터 진행
(비씨엔뉴스24)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2024년 청소년비즈쿨 축제(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비즈쿨 축제(페스티벌)’은 그간 운영된 비즈쿨 사업성과를 학교와 학부모, 일반인에게 공유하고, 사회 내 창업친화적인 기업가정신 문화를 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창업축제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축제의 모든 활동을 청소년의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고, 그들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존중하여 동반 성장을 한다는 따뜻한 의미를 담아 ‘Bizcool with you!(비즈쿨이 너와 함께야!)를 주제로 개최되며, 82개 학교 1만 8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째 날(6일)은 사전행사인 수원시 삼일공업고등학교 응원단 ‘러쉬’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유공포상, 연사특강, 키워드 스피치,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11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긱블 박찬후 대표가 창업기업 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실험’을 통해 전달하는 ‘체험형 연설’을 들려주며, 비즈쿨 졸업생 창업자의 ‘키워드 스피치’, 그리고 청소년에 인기 있는 유명 래퍼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은 안성시와 11월 7일 오전 10시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안성 봉업사지' 국가유산 사적 지정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려사』등의 역사 기록을 통해 태조 왕건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봉안한 진전(眞殿) 사찰로 알려진 봉업사는, 1966년 봉업사(奉業寺)라는 글자가 새겨진 청동 향로(보물)와 청동 북(보물)이 오층석탑(보물) 주변에서 발견된 이후, 1997년부터 2024년까지 6차례의 발굴조사로 진전 영역을 확인하는 등의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에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진전 영역에서는 제작 시기(고려 광종대(949~975년))가 새겨진 기와들이 많이 출토됐고, 주변에는 같은 시기에 조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죽산리사지, 장명사지, 매곡리사지 등 다수의 평지 사찰들이 밀집해 있으며, 관아와 사찰이 당시 가장 중심적인 공공건축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고려시대에 안성 봉업사지가 위치한 죽산 지역을 지칭하던 명칭인 ‘죽주(竹州)’의 도시 경관구조와 정치적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2부에는 각각 3개씩 총 6개의 주제발표가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1월 7일 ‘고도 한눈愛 익산 세계유산센터’ 다목적홀(전북 익산시)에서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 복원연구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익산 미륵사지는 삼국시대 최대 규모의 사찰이자, 탑과 금당(본존불을 모신 사찰의 본당) 영역이 세 개로 구성된 삼원 가람형식의 사찰인 미륵사가 위치했던 터이다. 앞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에서는 올해 6월 미륵사 중원 금당에 대해 실시한 보완발굴조사를 통해 중원 금당의 축조기술과 변천과정 등을 새롭게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최근 미륵사 중원 금당 복원연구와 관련된 고고, 건축, 미술 분야의 조사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미륵사 중원 금당의 복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학술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며, 7개의 주제발표와 전문가들과의 종합토론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1부에서는 ‘익산지역 백제 사찰의 입지와 축조 공정 검토’(김환희,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익산 미륵사의 시대별 가람 구조변화와 영향 요인 분석’(한주성, 한국전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11월 6일,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4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International Copyright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하며, 영문 통역도 제공한다. 2011년에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는 국내외 최신 저작권 기술을 소개하고, 저작권 분야의 기술 현안을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공유·논의하며 협력하는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충남대학교 원유재 교수가 ‘사이버보안 관점에서 바라본 초연결 시대의 저작권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 European Unio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해리 테밍크(Harrie Temmink) 서비스 총괄이 ‘저작권 인프라 강화: 유럽연합 지식재산청의 새로운 저작권 계획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첫 번째 ‘디지털 혁신 속 저작권 보호 기술’ 분과(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등 신
(비씨엔뉴스24)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제45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시상식을 2일 KBS미디어 센터(서울 상암동)에서 개최했다. 근로자문화예술제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근로자 대상 문화예술 종합 축제로 가요, 문학, 미술, 연극 등 4개 분야로 나눠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일·생활 균형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에게 저마다의 잠재된 ‘부캐(부캐릭터)’ 발굴의 기회도 제공하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 낼 수 있는 재미와 흥겨움이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올해는 이색적인 이력의 출연자들이 많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가요제에서는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는 정년을 코앞에 둔 64세 여성버스 운전기사가 ‘너 떠난 후에’를 열창해 금상을 수상하며 관람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수상소감으로 “노래를 사랑하는 본인의 노래를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올해 근로자문화예술제는 전국에서 5,774명의 근로자가 참가해 전년 대비 참여자 수가 10% 증가했으며,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