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과 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2024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 대상 학교 15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은 안전이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활용해 학교 내 사각지대와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공간을 사전에 정비하고, 학교폭력과 각종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학교 건축․환경의 적절한 설계와 효과적 사용을 통하여 범죄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범죄에 대한 자연적 감시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학교 내‧외부인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학교 공간에서의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설계 기법이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에 9교, 2021년 5교, 2022년 8교, 2023년 10교를 선정해 총 6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사업을 희망한 학교 15교에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늘어나는 폐교재산 활용을 위한 ‘2024년 폐교 활용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폐교 활용 사업 공모는 지난해 하반기 최초 시행에 이어 올해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공동체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폐교 활용 방안과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폐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 도내 6월 말 기준 미활용 폐교 수는 총 54교로, 22개 시군 중 문경과 청도, 예천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19개 지역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공모 신청 대상은 공공용 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폐교 활용을 희망하는 지역주민공동체 또는 지방자치단체이며, 사업 특성상 개인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경북교육청 재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의 적합성과 활용 목적의 적절성, 사업 내용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8월 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애초 계획대로 폐교를 소득증대시설과 공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로하고 구호 및 수습 작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는 경상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화재로 인해 가족을 잃거나 상처를 입은 피해자를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성금을 전달하며 “화성 공장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근로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경북도민의 진심 어린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이외에도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재해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위로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왔다. 도는 2024년 2월 충남 서천시장 화재에 3천만원, 2022년 대구 매천시장 화재에 2억원, 2019년 강원 고성 산불에 5천만원 등을 기탁한 바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은 다른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키우고, 재난으로 인한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추진한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의회는 7월 2일 오후 2시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2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국민의힘 박성만 의원(영주2, 5선)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배진석(경주1, 3선) 의원과 최병준(경주3, 3선)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농사의 본은 토지요, 정치의 본은 민본입니다." 경상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에 당선된 박성만 의장은 당선 첫 소감으로 '초심'으로 '민심'을 읽겠다고 밝혔다. 도민이 원하고 바라는 정치를 펼쳐 보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박성만 의장은 5선의 최다선 의원으로 지방자치, 지방시대의 역사를 현장에서 함께 한 인물이다. 때문에 ‘최연소’와 ‘최초’라는 타이틀이 늘 붙어다니기도 한다. 그만큼 경북도의회의 수장으로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경북이 한차원 더 도약하는 길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박 의장은 "집행부는 손을 잡고 함께 갈 때도 있지만 잘못가려고 한다면 막아서고 허리춤을 잡고 못가도록 하는 것이 우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학교 관리자와 학교폭력 책임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 개정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에 따라 올해부터는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지역별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중간 평가를 통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중간 평가의 후속 조치로서 학교와 교육지원청 실무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가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신뢰 속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중간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 교육적 성과 공유와 과제 논의, 지역별 사전 선정된 주제 관련 집단토론, 지속적인 사안 조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담조사관 연수 방안, 공청회 참석자의 제안과 관련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분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늘봄행정실무사 476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늘봄행정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행정실무사의 역할과 업무 등에 대한 안내와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늘봄학교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늘봄학교를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 교육청 담당 장학사의 경북형 늘봄학교 방향에 대한 안내와 이영호 단포초등학교 교감 선생님의 늘봄시간표 작성법과 학부모 상담 및 민원 응대 처리법에 관한 강의, 늘봄학교 운영 사례 공유,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인환 황남초등학교(경주) 교장선생님의 ‘늘봄행정실무사의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학교 조직의 특성과 늘봄행정실무사에게 요구되는 자질, 특히 어떻게 즐겁게 일할 것인가에 대한 유익한 강의로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늘봄행정실무사를 공개 채용해, 7월 1일 자로 1교당 1명씩 배치했다. 교사의 행정부담을 해소하고 기존 방과후와 돌봄을
(비씨엔뉴스24) 7월 1일 월요일, 울진읍 연호정에 위치한 '카페 알움인'에서 커피 향과 웃음소리로 가득 찬 배움의 장이 열렸다. 한울원자력본부 이세용 본부장은 리모델링 후 재개장한 카페 알움인에 한울본부의 슬로건과 알움인·울진지역자활센터의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전달하고, 핸드드립 커피를 직원들에게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소외계층 청년 대상 일자리 제공 및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카페 알움인에 인테리어와 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울진에서 원두를 로스팅하는 커피 전문 매장이자, 카페에서 제공하는 일회용품이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착한 명소’이기도 하다.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월급을 받으면 직접 산 원두로 동료들에게 손수 내린 커피를 선보이는 게 취미라는 5년 차 바리스타 박민규 군이 이세용 본부장에게 일일 브루잉 강사로 활약했고,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 모두 향긋한 커피를 맛볼 수 있었다. 황천호 울진지역자활센터장은 “한울본부의 직고용 창출도 좋은 일이지만, 이렇게 지역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자활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더욱 의미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벌집 제거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119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만 1,401건이었다. 이 중 약84.2%인 1만 8,019건이 7~9월 3개월간 집중됐으며 벌 쏘임 환자도 전체 1,109명 중 약 79.8%인 885명이 이 기간에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의 기온은 평년(24℃~25.2℃)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8월은 평년(24.6℃~25.6℃)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무더위로 인한 벌들의 활동이 작년보다 더욱 왕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은 벌초 작업, 성묘 등의 야외활동으로 다수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산행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주변에 벌이 날아다니거나 땅속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벌들의 출입이 확인되면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둘째,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비씨엔뉴스24)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민생토론회(6.20.)에서 대통령께 건의한 의대 신설에 대한 계획을 1일 제출했다. 이 지사는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지역발전 3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지역의료의 공공책임 강화와 안동대·포스텍 의대 설립의 필요성에 방점을 찍었다. 이 지사는 "병원이 있어야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이 돼 저출생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며, "의료는 공공으로 가야 한다. 경북은 도립 3개 의료원 외에 기초지자체 단위의 의료원들이 있다. 이곳에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외과 등 지역 필수 의료 인력을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하며, 이를 위해 안동대 국립의대와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후속 조치로 안동대 국립의대(정원 100명)와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정원 50명)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대통령실,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도는 설립 필요성과 특화된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으며, 지역 의사 인력 확보를 위한 ‘경북형 지역의사전형’을 건의했다. 안동대 의대는 경북도청 신도시 내 대학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일 본청 웅비관에서 민선 5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임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는 취임 후 2년간의 경북교육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향후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과 계획에 관해 설명한 후 출입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이 구체화되어 현실이 되고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 △수업 혁신으로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이라는 여섯 가지의 경북교육 핵심 키워드를 밝혔다.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에서는 호국길 걷기와 독립운동길 걷기, 사이버독도학교로 나라사랑 교육을 강화하고 예술체육교육으로 협동심과 배려, 소통을 배우도록 하며 특히 ‘미래열매(미래를 열어가는 매일운동)’ 사업과 아침 운동을 더욱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