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일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민 건강증진에 힘쓴 보건의료인을 격려하고 도민과 함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시 ・ 도의원을 비롯한 보건의료 단체장, 시군 보건소와 보건의료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 창립기념일(1948.4.7.)을 기념해 우리나라에서도 1973년부터 매년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은 세계보건기구의‘My health, my right’을 바탕으로, ‘나의 건강, 나의 권리’로 정했으며, 모든 도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누구나 건강서비스에 대한 쉬운 접근을 강조했다. 기념식은 김천시 감문면 건강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감문 고고장구 동아리’와 2001년 창단한‘김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유공자 표창 수여, 보건의 날 기념 퍼포먼스, 국악을 통한 정서치유 마음여행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
(비씨엔뉴스24) 김홍규 강릉시장이 2일 오후 3시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해 진료 공백 장기화로 지친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에 나선다. 현재 강릉아산병원은 평소 대비 10% 축소한 외래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실 50%, 수술실 40%를 각각 축소 운영하는 등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비상진료체제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강릉시는 지난 2월 8일부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내 응급환자 관리 및 필수진료 정상 가동 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전국적으로 진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현재까지 큰 차질 없이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현장을 지켜주시는 종합병원을 비롯한 관내 개원의 의료진 및 관계자 한분 한분께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면서, “어려움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도와 중앙부처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강수현 양주시장이 1일 오후 양주시의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양주시는 현재 의정부 진료권으로 편제돼 병상 공급 제한 지역으로 구분될 경우 추가 병상 공급이 어려울 가능성이 상당하다. 강 시장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의정부권역으로 설정된 중진료권을 대학병원 유치 유무 및 의료 이용, 의료생활권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인근 시·군과의 새로운 진료권 재설정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특히, 양주시민의 관외 외래 의료 이용률은 72%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수 대비 병상수 중 요양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57%로 높아 의료불균형 상태로 지역 내 양질의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이 충분하도록 병상 수급에 대한 중진료권 재설정이 절실한 상태임을 알리며 이는 경기 북부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필수 사항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양주시민 21,124명의 염원이 담긴 대형병원유치를 위한 중진료권 재설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4월 1일부터‘요양병원 간병지원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를 통해 10개 지역의 20개 요양병원을 선정했다. 의료최고도와 의료고도의 환자 비율, 병원 규모 등 기반시설(인프라) 현황 및 사업 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병원당 약 60명, 총 1,200여 명의 환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20개 요양병원의 3월 31일 이전 입원환자 중 의료최고도(最高度) 또는 의료고도(高度)이면서 장기요양 1, 2등급에 해당하는 경우이며, 의료·요양 통합판정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간병비 지원기한은 의료고도(高度) 환자는 180일, 의료최고도(最高度) 환자는 최대 300일이다. 병원이 선택한 간병인 배치 유형(A형, B형, C형)별로 병원당 17명에서 25명의 간병인력 인건비와 관리ㆍ운영비를 지원한다. 환자 1인당 180일 기간 동안 월 평균 59.4만 원에서 76.6만 원 수준의 간병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며, 환자 본인부담률은 40~50%이다. 환자는 간병인 배치 유
(비씨엔뉴스24) 익산시가 원광대학교병원과 평일 야간, 휴일 진료체계를 구축해 소아 응급 진료 걱정을 해소한다. 시는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1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소아 진료실 개소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간단하고 신속하게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을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진료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이달부터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들이 교대로 상주해 소아 응급 진료가 가능해졌다. 이런 성과는 익산시가 소아응급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병원 측과 협의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추가 채용을 위한 인건비 지원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한 결과이다. 시는 지난 1월 원광대학교병원과 소아 응급 진료 업무 지원을 바탕으로 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 진료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
(비씨엔뉴스24) 임실군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닥터헬기’인계점에 대한 방문 점검을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했다. 군의 인계점 지정 장소는 35사단과 공설운동장, 호국원, 관촌주차장(완주/순천방향), 사선대, 영어체험학습센터, 성수산 자연휴양림과 오수의견공원으로 총 9개소이다. 닥터헬기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광대학교 병원에서 운항․관리하고 있으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출동 자격을 갖춘 의료인, 119구급대원 등의 요청으로 최초 신고 접수가 이뤄진다. 이후 환자의 상태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지상 이송보다 항공 이송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닥터헬기의 출동이 결정된다. 닥터헬기는 중증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전용헬기로 응급처치에 필요한 전문 의료 장비와 의약품을 탑재하고 있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또는 간호사)가 탑승해 이송 중 응급진료를 수행하고 있어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불린다. 심 민 군수는“닥터헬기는 3차 병원까지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여 군민의 생명 지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닥터헬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비씨엔뉴스24) 대구 달서구가 3월 29일 구청 강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발생 시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감염병 대응 교육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바 고위험시설 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윤주 부단장을 초빙해 △감염병의 역사 △요양시설 다빈도 감염병의 종류 및 관리 △환기·환경 소독 및 손위생 △감염병 유행 시 대비·대응 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달서구는 4월부터 관내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153개소) 중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역학조사관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세균측정기를 활용해 감염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기관별 실정에 맞게 환경관리 등 감염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2024년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위험 시설 및 집단 보호를 위해 관련부서와 합동전담대응팀을 구성해 감염병 발생 조기인지 및 신속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하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오늘(4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신규 백신인 PCV15(박스뉴반스)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 예방을 위해 ’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했으며,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 PCV13, PCV15 백신으로 나뉜다. 새롭게 도입된 PCV15 백신은 기존 PCV13 백신에 포함된 13종 폐렴구균의 효과를 유지하면서 추가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2가지(22F, 33F)를 더 포함하여, 보다 폭넓게 어린이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CV15 백신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5세 미만 영아 및 12세 이하 폐렴구균 감염 고위험군*이며 접종 일정은 기존 PCV13 백신과 동일하다. PCV15 백신과 PCV13 백신은 교차접종이 가능하며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규 폐렴구균 백신 도입을 통해 폐렴 등
(비씨엔뉴스24) 칠곡군 위탁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는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전문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 직접 치료 외에, 치료에 도움을 주거나 치료 후 상태악화 방지 등 전반적인 의료관리 강화, 치매환자 가족에 대한 심리적, 의료적 지원 등 지역사회 의료 중심 치매 인프라로서의 역할 확대 및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내 타 치매 인프라와 연계를 통한 연속적·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 인식개선 기여에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환자 개인별 상태에 따른 퇴원 후 일상복귀 지원, 병원내 치매환자를 둔 가족의 심리안정을 위한 자조 모임, 정보교환 및 여가활동을위한 치매환자 가족지원, 병동 및 병실의 색채, 음향 등 치매치료에 효과적이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 각종 홍보 및 행사를 통한 치매 인식개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사업을 통한 긴밀한 치매 인프라 및 정보연계망 구축 등이 있다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것으로 전망하고 있기에 치매환자 증가는 다가올 현실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사회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3월 31일 14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제25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되고, 의대 교수들이 4월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 운영하기로 공언한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규홍 본부장은 응급, 중증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운영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1차(2.19), 2차(2.28) 비상진료대책에 이어, 보다 강화된 제3차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정부가 2025년도 예산 중점 투자 방향으로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의료계에 대화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음에도, 응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하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