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사용이 크게 늘어 날것이 예상됨에 따라 냉방기기 화재에 대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 이후 경북지역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는 총 62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총 1억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발생 추세를 살펴보면, 2019년 14건, 2020년 9건, 2021년 13건, 2022년 11건, 2023년 15건 등 매년 비슷한 건수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장소별로는 주택이 24건(38.7%)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서비스 시설 8건(12.8%), 판매‧업무시설 6건(9.6%) 순이었으며 발생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34건(54.8%), 기계적 요인이 17건(27.4%), 미상 9건(14.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무더위가 절정인 7월, 8월에 각 19건(30.6%), 6월 6건(9.6%) 순으로, 시간대별로는 15~17시 16건(25.8%), 19~21시 9건(14.5%)로 오후에서 저녁 시간
(비씨엔뉴스24)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이후 전국민의 저출생 극복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온 국민이 함께 하는 1만원 기부운동’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종교계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8일 대한불교조계종 대구경북 5대 교구본사에서 5천만원 전달을 시작으로 5월 10일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총림방장 의현대종사께서 1억원의 통큰 금액을 기부한 후 6월 18일에는 청송 대전사 법일스님과 대구 군위 인각사 호암스님께서 각각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출산율이 0.7명대로 전세계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했으며, 출산율 감소는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한 불교계 큰스님들께서 한목소리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래새대에게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주기 위해 힘을 보태고 지혜를 나누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종교계에서는 매번 경상북도가 어려울 때 마다 아낌없는 지원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특히 불교계에서 힘을 모아 주신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9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지역건설 공종별(종합건설, 전문 건설, 기계, 소방, 전기, 정보통신, 건축사회) 협회 관계자와 경북교육청 공사감독, 청렴 업무 담당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종별 협회 초청 소통․공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교육청의 2024년도 공사 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공유로, 상호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사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와 지침 안내, 자재 선정 투명성 제고를 위한 관급자재 구매 제도개선, 공사발주 정보공개를 위한 본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시설 사업 시행계획 공고문 홍보, 갑질과 불친절 해소를 위한 착공 시 청렴 홍보 안내문 전달, 공사 과정에 문제 발생 시 소통을 위한 청렴 협의회,준공 시 감사 메시지 문자 발송 등 청렴 정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또한, 상호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건의 사항과 원자재 급등에 따른 적정 공사비 반영, 발주기관별 공사비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17일부터 컨설턴트 7명과 대표 교사 32명이 참여해 진행한 ‘2024학년도 책쓰는 선생님 사업 2차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출간 경험이 있는 도내 교사 7명을 컨설턴트로 위촉하고 컨설턴트 1명과 대표 교사 5~7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4월부터 6월까지 1~2차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팀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출간 경험을 공유하고 현재까지의 집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출간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저작권 문제와 출판사 선택 시 참고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컨설턴트와 대표 교사 사이에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졌으며 팀별로 1:1 컨설팅도 함께 했다. 이번 ‘책쓰는 선생님’ 컨설팅은 팀별로 희망 일자를 조사하여 7월까지 3차 컨설팅을 끝으로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며, 대표 교사를 중심으로 총 32팀의 책이 출간 완료되면 올 하반기에 출간 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매년 내실 있는 컨설팅을 통해 양질의 작품이 출간되고 있다”라며, “출간 예정인 도서가 학교 현장에서 실제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학교 도서관 학부모 봉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학교 도서관 책 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책 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는 학교 도서관 이용 안내와 도서 열람․대출 등 학교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며, 도내 1,500여 명의 학부모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는 9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달 20일 경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안동과 경주․구미․영주․포항․김천․상주․칠곡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며, 총 8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연수는 학교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실무와 독서지도 교육, 자료 관리 등에 대한 4시간의 기본과정과 인문학 특강, 자녀 교육, 독서지도 등으로 구성된 2시간의 교양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를 마친 학부모에게는 이수증을 발급하고, 개인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도서관 실무와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독서지도 관련 특강과 체험은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좀 더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3주간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선 학교에서의 업무경감 우수사례, 행정 제도와 일하는 방식 개선 사항, 기타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북교육청 산하 소속 기관(부서)과 유․초․중․고등학교의 교직원(교육공무직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에게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경북교육청의 학교 업무경감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최근 개발한 여비 정산 자동화 프로그램과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 예약시스템, 교원 수업 결보강 지원 프로그램 등을 도 교육청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G-AI LAB 등에 탑재하여, 학교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첫 폭염 특보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0일 발효된 데 이어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올여름 폭염일수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천 70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중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연평균 16.1%인 275명이 발생했으며, 발생 시간의 절반 이상(51%)이 낮 시간대인 12 부터 17시에 집중됐다. 특히,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평년(‘91 부터 ‘20) 폭염일수(33℃)는 11일이지만 최근 10년간(‘14 부터 ‘23)은 14일로 증가하고 있어 야외 논·밭, 비닐하우스 농작업이 많고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 현장 특성상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TVㆍ라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2일 2024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경북도가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결과, 9급 행정직, 사회복지직 등 31개 직류에 1,226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9,96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8.1: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2023년 1,380명/11,411명, 8.3: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특히, 경주시와 안동시에서 각 1명씩 선발하는 방호 직류에는 73명이 응시해 36.5: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가장 많이 선발하는 9급 행정직(일반)의 경우, 387명 모집에 4,279명이 응시하여 1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대로 보면, 10대(61명, 0.6%), 20대(4,980명, 50%), 30대(3,596명, 36.1%), 40대(1,161명, 11.7%), 50대(165명, 1.7%)이며, 응시자 중 대학 졸업 이후인 27세 이상이 7,081명(7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고졸의 공직 진출 확대로 조기 사회진출, 일찍 결혼, 일찍 아이
(비씨엔뉴스24) 경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경북북부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군부대 8곳을 방문하여 국군장병 위문을 실시한다고 밝였다. 매년 호국보훈의 달 실시하는 국군장병 위문은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사기 제고를 위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자율적 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실시하고 있다. 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에 의하면, 6.18.(화) 육군제3260부대를 시작으로 6-7월 중 관내 군부대 8곳을 찾아가 위문을 실시하며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위문 소감을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재난의 대형화, 예측 불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주도, 현장중심, 과잉대피를 위한 주민대피협의체를 구축한다. 주민대피협의체는 야간재난, 산간지형, 고령자 피해가 많은 경북 재난의 특징을 반영해 추진하는 경북형 재난대응 체계인 민관협력의 제도화 모델이다. 도는 18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 김철문 경상북도경찰청장, 박근오 경상북도소방본부장, 엄태봉 경상북도이통장연합회장, 은종현 경상북도자율방재단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주민대피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주민대피협의체의 한 축인 민간(마을순찰대, 이통장)에서는 위기 징후 감지, 상황전파, 재난취약자 및 미 대피자 발생에 대비해 집집이 방문해 신속한 주민 대피와 필요시 사전대피로 스스로 자기 마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관(전담 공무원, 경찰, 소방)에서는 대피소별 지정된 전담 공무원과 경찰, 소방공무원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전부터 재난 상황 단계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