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재복, 운영법인 푸르메재단)은 2월 1일 오전 10시 복지관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사업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복지관’이라는 제목으로 2018년 운영 사업 현황과 사업 성과 보고 그리고 올해 진행되는 핵심사업 설명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곽재복 관장의 인사말과 함께 함석홍 기획홍보실장의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복지관은 새로운 비전 수립과 전략 실천을 위해 2019년 사업운영 전략을 크게 ‘사람중심의 실천’, ‘지역사회통합 지향’, ‘글로컬리제이션 실행’ 영역으로 구분하여 수립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외부 환경과 욕구, 제도적 흐름을 반영한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자립생활주택 입주자 자립지원계획’, ‘장애인 일자리 사업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 수립’, ‘재가장애인 방문형 재활프로그램’, ‘권익옹호상담’ 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복지관 이용과 이용자 삶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하기도 했다. 곽재복 관장은 “지난해 운영법인 변경이라는
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비결핵항산균(M.abscessus) 집단 발병 이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서울 서초구 소재 P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근육주사를 맞은 환자 중 51명에서 통증, 부종, 붉어짐, 딱딱한 덩어리, 열감, 농 형성 등 ‘주사부위 이상 반응’이 발생한 바 있다. 4일 공개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사부위 이상 반응이 발생한 환자에서 검사한 검체 중 병변 부위 배농검체 및 조직검체 22건에서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Mycobacterium abscessus)가 확인됐으며 그중 14명의 검체에서 유전자 염기서열이 일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집단 발생의 원인 병원체로 비결핵항산균인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를 지목했으며 주사제의 사용과 관리 중 오염으로 주사부위 이상 반응이 발생했을 역학적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비결핵항산균은 결핵균과 나병균을 제외한 항산균을 의미한다. 물, 토양과 같은 자연계에 폭넓게 존재하는 균으로 사람 간 전파는 이뤄지지 않는다. 비결핵항산균의 일종인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는 주로 의료기관에서 근육주사나 침을 맞는 과정에서
사단법인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가 3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암 생존자들을 위한 ‘리셋(RE-SET: Re-Start Energetic Time!)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의 첫 공식 행사로 대한암협회와 국립암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으로>라는 제목의 암 생존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과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암 생존자를 위한 리셋 캠페인’은 161만명에 달하는 암 생존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의 필요성을 부각하고 암 생존자의 건강뿐 만 아니라 사회 심리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연중 캠페인으로 대한암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지속적으로 암 생존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31일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으로> 행사는 KBS 오유경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으며, 암 생존자와 환우 및 그 가족들에게 대한암협회와 국립암센터의 암 생존자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암 생존자들의 암 극복 수기 공모전 시상식, 암 생존자 가정의 이야기 등 암 생존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들의 사회 복귀의 굳건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한편 대한암협회는 3월부터 한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제작·운행 중인 모든 차량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산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하 등급산정 규정)’을 4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전 ‘등급산정 규정’에서는 배출가스 기준치 대비 측정(성적)치를 바탕으로 등급을 산정함에 따라 차량별 배출량의 절대적 차이가 반영될 수 없었다. 즉, 최신 연식의 차량은 과거 차량에 비해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등에서 강한 기준을 적용받았음에도 이러한 차이가 등급을 산정할 때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연식과 유종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절대적 차이를 반영한 ‘등급산정 규정’을 새로 마련하여 5개 등급 규정이 현재 시점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심한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개정된 ‘등급산정 규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차 및 수소차는 1등급, 하이브리드차는 1~3등급, 휘발유·가스차는 1~5등급, 경유차는 3~5등급을 부여받는다. 이번 ‘등급산정 규정’은 별도의 산정 절차가 필요하지 않고 인증 시점에 적용된 기준에 따라 등급이 부여된다. 차량 소유주는 차량등록 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4월 20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전화 상담 서비스를 기존 영어에서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이미 200만명*을 넘어섰고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만 9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비영어권 외국인을 위한 건강보험 서비스 제공 수준은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그동안 영어로만 안내하던 외국인 전화상담 서비스를 중국어·베트남어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다. 국민건강보험 관련 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대표 번호로 전화하여 ‘7번’을 누르고 영어①, 중국어②, 베트남어③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거나 직통 전화로 전화하여 영어①, 중국어②, 베트남어③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중국어나 베트남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에게 자국어로 친근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원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우수한 언어 능력을 보유한 원어민을 상담사로 채용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건보공단 임동하 고객지원실장은 “국민이 중심이 되는 공단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국민에게 사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40회 GC녹십자 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C녹십자 언론문화상은 국민보건과 의약계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의 공을 치하하고, 언론문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GC녹십자와 대한의사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이하린 YTN 기자와 나윤숙 MBC 기자, 이상철 후생신보 기자, 강현구 의약뉴스 기자 등 언론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4인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집 공고를 통해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편, GC녹십자 언론문화상은 지난 1979년에 제정되었으며, 올해까지 총 40회에 걸쳐 모두 167명의 언론인이 수상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가 설립 5주년을 맞아 ‘미니 체험관’ 특별 텐트 전시회를 서울과 부산서 개최한다. 서울 전시는 7월 29~30일 청계광장에서, 부산 전시는 8월 2~3일 부산바다축제에서 열린다.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향한 인도적 의료 구호 활동’이라는 주제로 준비된 이번 전시에서는 실제 의료 구호 활동 현장에서 사용하는 구호 텐트를 절반으로 줄인 축소판 텐트를 선보인다. 텐트 안에는 영양실조 치료식, 지중해 현장서 사용된 구명조끼, 수술 장비, 에볼라 등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보호 장비, 예방 접종 물품 등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용하는 물품 또한 공개된다. 방문객들은 물품을 만져보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 올해 초 록그룹 뮤즈의 유럽 투어 공연을 함께한 국경없는의사회 텐트 전시회 모습 또한 전시를 통해 분쟁-난민-전염병을 주제로 나눈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상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 구호 활동은 인종이나 종교, 성별, 정치적 성향 등과 관계 없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며 “현장에 직접 방문하진 못하더라도 이번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7월 8일(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을 통해 유니시티코리아로부터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받았다. 후원금은 국경없는의사회의 ‘아이케어(iCARE)’ 캠페인을 통해 모자보건 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5월부터 가정의 달을 맞아 분쟁 지역의 산모들을 돕는 모자보건 ‘아이케어(iCAR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유니시티코리아는 아이케어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6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 한 달간 회원들과 함께 진료소까지 오래 걸어야 하는 분쟁 지역 산모들을 위한 ‘만 보 걷기 약속’ 캠페인을 기획했다. ‘분쟁 지역 산모들을 생각하며 1만 보를 걷겠다’는 약속을 의미하는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캠페인으로 약속 한 건당 회사가 1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7월 8일 기금전달식을 통해 유니시티코리아에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사진은 바비 김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왼쪽),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오른쪽) 유니시티코리아는 만 보 걷기 약속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총 금액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5천만 원의 기금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전
NGS 기반 정밀진단 전문 회사 ㈜엔젠바이오(대표 최대출)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유방암 검사 제품인 브라카아큐테스트 (BRCAaccuTest®)가 유럽 체외 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라카아큐테스트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유전자 검사 제품으로, NGS 시약 패널과 유전자 자동 분석 S/W를 탑재한 암 유전자 검사 제품이다. CE-IVD는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모든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가 품질 적합성을 증명하기 위하여 의무적으로 획득해야만 하는 인증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유럽 모든 국가에 브라카아큐테스트를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 BRCAaccuTest 유전자 자동 분석 S/W 제품 특히 이번 CE-IVD 인증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기업 최초의 NGS 패널 및 분석 S/W 유럽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해외 진단 제품을 수입하여 연구용으로 사용하던 국내 NGS 분야에서 국내 벤처 기술로 진단용 NG S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해외에서 인정받아 수출이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유
캘리포니아 호두협회가 국내에서 처음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가 암 예방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와 연구팀은 ‘호두 지방 추출물의 조성분석과 자가-재생 능력 억제를 통한 항암 줄기 세포 조절 특성(Compositional Analysis of Walnut Lipid Extracts and Properties as an Anti-cancer Stem Cell Regulator via Suppression of the Self-renewal Capacity)’ 논문을 통해 호두의 지방 추출물(WLE)이 대장암 암 줄기 세포(CSC)의 자가 재생 능력을 약화시켜 대장 암 억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암 줄기 세포는 자가 재생 능력이 있는 종양 내 세포들의 작은 소집단으로 종양 전이율을 증가시키고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에 대한 저항을 증대시켜 암 치료의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암 관련 사망 원인으로 이번 연구 결과는 184개 국가 중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한국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 2012년 한국의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