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일 농협 충남세종본부에서 열린 ‘2024 충남세종농협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함께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농협 충남세종본부가 주최했으며, 고향주부 모임회·농가주부 모임회 등 시군 여성조직, 농협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8000㎏(10㎏ 800상자)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품은 각 시군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및 취약 가구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은 김치가 아닌 김장으로, 수백 년간 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눠 먹어온 김장 문화가 우리의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준다고 해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면서 “오늘 행사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충남도는 8일자로 천안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대식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1월 7일까지 3년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 뒤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경영혁신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소외계층이 의료혜택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원장은 순천향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34년 9개월간 재무회계팀, 원무팀, 총무팀 팀장을 거쳐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병원경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도는 재무회계와 원무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천안의료원의 경영 효율화는 물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원장은 “천안의료원이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경영개선과 소아·청소년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폐기물 수거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도가 우수마을을 표창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7일 예산군 예당호 수변무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성낙구 도 새마을회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하태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계획이사, 기업·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촌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환경공단,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도와 예산군, 도 새마을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우수마을 시상, 토크쇼, 캠페인, 청결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지난해까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에서 단독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지난 3월 체결한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도, 새마을회, 농협, 농어촌공사 등 협약 기관이 함께 했다. 참여 대상은 충남·대전·세종 지역 농촌마을이며, 심사는 농번기·가을철 수거기간(4-10월) 동안 수거 실적(계량)과 수거 노력(비계량) 등을 종합해 우수 농촌마을 12곳을 선정
(비씨엔뉴스24) 국가해양생태공원을 꿈꾸고 있는 천혜의 해양 생태 보고인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에 대한 보존·활용을 위한 ‘더 큰 그림’이 나왔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타재)에서 고배를 마신 뒤, 김태흠 지사가 중단 없이 더 큰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지 4개월 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도는 7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서산시·태안군 관계자,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관계자, 가로림만 어촌계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해양생태공원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해양환경공단의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종합계획’ 발표, 발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종합계획은 타재 문턱을 넘지 못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재추진 동력과 전략 등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 추진 중이다. 용역을 진행한 해양환경공단은 최종 보고를 통해 비전으로 ‘바다와 생명이 모두 건강해지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을 제시했다. 기본 방향은 해양 생태계의 △체계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등이다. 체계적
(비씨엔뉴스24)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도와 시군은 7일 올해 제3회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영상)를 열고,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각종 피해 최소화와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논의사항 전달에 이어 도-시군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토의, 도정 협조 사항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 여름 극한 집중호우와 폭염이 발생한 것처럼 겨울에도 기습적인 폭설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제설제 비축량 확보방안 등을 담은 ‘겨울철 자연재난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대설 대비 주요 추진 내용은 △재난대책본부 운영 및 선제적 상황관리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결빙 취약지역 제설기반 확충 △피해우려시설 안전관리 및 재산피해예방 △대설 행동요령 홍보 등이다. 한파에 대비해서는 △취약겨층 집중관리 등 인명보호 △한파대비 시설물
(비씨엔뉴스24)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보령에서 충청남도 의정회 회원들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제4대 의원부터 제12대 의원까지 전·현직 의원으로 역대 의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도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됐으며, 새로운 시각과 오랜 경륜이 묻어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현직 의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집행부에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의정회 신재원 회장(보령, 4선)과 회원 일동은 경찰기관 집적화와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신임경찰 양성을 위하여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충남교육청은 11월 7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교(원)장 6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큐멘터리 영화 ‘뷰티플 마인드’ 상영과 특별 강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수는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음악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뷰티플 마인드’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실제 영화에 출연했던 ‘뷰티플 마인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 오케스트라 단원의 어머니이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장애 인식 개선 강사로 활동 중인 김명숙 강사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 과정과 부모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다”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비씨엔뉴스24)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7일(목), 완벽한 수능 운영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며, 직접 현장에 나가 시험장학교 시험실 점검 및 안전 점검(난방, 전기, 시설물 등)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천안 시험지구와 천안청수고를 직접 방문해 수능 운영 상황과 안전 조치를 직접 점검하며 모든 수험생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충남에서는 17,698명의 수험생이 7개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52개 시험장에 배정됐으며, 충남교육청은 시험장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난방, 전기, 시설물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 마찬가지로 시험실당 수험생을 28명씩 배치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도 다른 전염병 관리 원칙에 따라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충남교육청은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전력공사 등 지역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교통 혼잡과 소음 등 시험 방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험장 내 지진 대비 안전책도 마련해 시험장학
(비씨엔뉴스24)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을 연결할 국가 대동맥인 충남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두 차례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탈락과 사업비 급증으로 표류하던 사업을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상궤도에 올려 놓으며, 빛을 보게 됐다. 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7일 대호방조제 인근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건태 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 고속도로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단지와 국내 6위 물동량을 기록 중인 대산항 등에 대한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05년 도로정비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시키며 사업 추진 물꼬를 텄다. 건설 구간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TC)까지 25.36㎞, 왕복 4차로다. 투입 사업비는 2030년까지 9131억 원이며, 분기점 1개소, 대산·대호지·정미 등 나들목 3개소, 졸음쉼터 1개소를 설치한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대산단지에서 당진 분기점까지 38㎞에 달하는 이동 거리가 12㎞ 이상 줄고, 이동 시간
(비씨엔뉴스24) 충남도의회가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경진대회는 충남도의회 안종혁 의원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외국인 정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해 온 도의회의 활동을 공유했다. 충남은 경기,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비전문·비숙련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고용되어 있으며, 외국인력 유입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노동시장 이슈 등 다양한 현안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외국인 비중이 높은 충남에 종합적인 외국인력 유치 정책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외국인 유치센터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노동자 비자확대 촉구' 건의안 등을 발의하며 도 차원의 외국인 정책 마련에 힘써 왔다. 또한 지방소멸 위험 가중 및 인구감소가 심화되는 반면. 정부의 외국인력 정책이 지역별로 차별화되지 못함에 따라 다수의 의원이 의정토론회 개최, 5분발언과 도정질문 등을 통해 지역문제를 정책의제로 적극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