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3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제11회 문해 교육 프로그램 학력 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초등·중학 문해교육 기관별 이수자 대표 14명에게 학력 인정서를 수여했다.
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문자 해득 능력을 키워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4학년도 학력 인정자 196명을 시작으로 2024학년도 138명(초등 87명, 중학 51명)이 학력 인정을 받아 총 1,803명의 초등·중학 학력 인정자를 배출했다.
이번 학년도 학력 취득자 중 최연소 연령는 47세(초등과정 이수자)이며, 최고령 연령은 85세(초등과정 이수자 3명)이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만학의 어르신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해·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