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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i리그를 통해 사회성 기르는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정서연

 

(비씨엔뉴스24) i리그 전북권역의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여학생 축구팀에서 뛰는 정서연은 i리그 출전을 통해 체력과 리더십을 기르며 성장하고 있다.

 

정서연은 지난 25일 열린 i리그 전북권역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첫 골을 성공한 정서연은 든든한 팀원, 감독님, 코치님의 응원 덕분에 더 힘차게 달릴 수 있다고 한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의 김양택 지도자는 정서연에 대해 “항상 밝고 명량한 서연이는 팀원들과 늘 함께 하고자 하는 리더쉽이 좋은 아이”라고 말하며, “우리 서연이가 스포츠 참여를 통해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고 또, 좋은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정서연과의 인터뷰를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달리고 공차는 것이 좋아 축구에 재미를 느낀 남원도통초등학교 6학년 정서연입니다.

 

- 축구할 때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제가 패스한 공이 골문으로 들어갔을 때, 그리고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달릴 때입니다.

 

- 축구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은?

 

축구 경기에서 졌을 때, 내 뜻대로 공이 들어가지 않을 때입니다.

 

- 앞으로 i-LEAGUE에서 어떤 활약을 할 것인가요?

 

공 잘 차고 잘 패스하고 공을 골대에 잘 넣는 그런 훌륭한 공격수가 되고 싶어서 노력중입니다.

 

-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제가 첫골을 넣었을 때 웃으면서 뛰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우리 팀을 소개해 주세요

 

제가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다들 저를 못마땅해하는 줄 알았지만 사실 다들 저를 반겨주고, 힘들 때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며 이렇게 성장하는 중이고, 저희 팀은 그 어떤 것에도 지지 않는 그런 철 같은 팀입니다.

 

한편, i리그 전북권역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스포츠클럽 사업과 전북 여학생 축구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전국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클럽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