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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창 동계올림픽이 남북대화 물꼬 트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게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대표단 참가를 위한파견 조치와 남북간 관계저들이 만날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발언에 대해서 청와대는 시기, 장소, 형식을 불문하고 대북대화를 환영 한다는 분위기이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게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대표단 참가를 위한파견 조치와 남북간 관계자들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발언에 대해서 청와대는 시기, 장소, 형식을 불문하고 대북대화를 환영 한다는 분위기이다.

그간 북한은 미사일 발사와 핵 도발 실험을 거듭해 온 가운데 이번에 북한의 최고 실력자인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이 그간 얼어 붙은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이지는 않을까 반기는 분위기 이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남한에 대해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해서 유화적인 제안을 할수도 있으나 미국에 대해서는 핵 단추가 항상 책상 위에 있다고 견제를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두고 볼일이라고 짤막하게 응대했다.

이번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고무적인 분위기이다.

올림픽 정신이 과연 북한에게 있다면 북한은 남북 당국자간 대화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 할 것이다.

남북은 분단 이후, 적대적 관계에 있다. 그러나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이산가족상봉이나 인도적 교류를 마다할 명분이 없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이는 북한의 진정성있는 행동과 이를 비롯한 남북대화가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청와대는 이 일을 위해서 한.미 연합군사훈련 일정도 미루고 있다. 이는 남북 당국간의 신뢰성이 가장 문제이다. 과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발표한대로  북한이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일때 우리는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상호간 신뢰 회복이 더욱 중요하다 할 것이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남북 당국 책임자간 소통이 원할하게 이루어진다면 남북 당국자간 대화 더 나아가서 더 큰 그림도 그려질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해 볼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전시적 효과를 위해서 였더라면 북한의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발언은 연극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 할 행동과 진정성에 관심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밝힌대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입장이나 참가에 대한 빌언이 실현되어야만 남북간의 신뢰도 그나마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한 참가의 진정성에 대해 주시하게 될 것이고, 만약 획기적으로 이 일이 진행된다면 그 이후의 남북 대화의 물꼬도 트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언급한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화적인 발언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신년사에서 언급했다는 점에 대해서 남북대화의 가늠자가 될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따라서, 이번 일로 인해 남북간의 대화 창구 복원은 물론, 공이 남쪽으로 넘어온 이상 지혜로운 대응이 필요하다 하겠다. 이는 한반도의 평화 유지와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많은 국민들이 지켜 보고 있다. 우리로서는 한.미 관계, 한.중관계, 한.미.일 관계 등을 염두에 둬야하는 가운데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북한 최고 실권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언급함에 따라 우리 정부의 대응이 주목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