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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7일 남.북 정상회담 앞두고 ‘핫라인(직통전화)' 설치 완료

남북정상회담을 7일 앞둔 20일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이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 사이에 설치됐다. 또한, 정상회담장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리모델링 공사도 이날 완료되면서 회담 준비 작업은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남북은 이날 핫라인을 개통하고 실무자 간 시험통화를 비공개로 진행 하게되며,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실무통화가 있을 예정이지만, 통화시간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핫라인 설치 장소는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노동당사 집무실로 관측되지만, 청와대는 정확한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양국 정상은 회담일인 27일 전에 한 차례 통화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음 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을 7일 앞둔 20일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이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 사이에 설치됐다. 또한, 정상회담장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리모델링 공사도 이날 완료되면서 회담 준비 작업은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남북은 이날 핫라인을 개통하고 실무자 간 시험통화를 비공개로 진행 하게되며,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실무통화가 있을 예정이지만, 통화시간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핫라인 설치 장소는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노동당사 집무실로 관측되지만, 청와대는 정확한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양국 정상은 회담일인 27일 전에 한 차례 통화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음 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또 지난 6일 시작된 평화의집 리모델링이 이날 완료됨에 따라 오는 24일 이 건물 3층에 청와대와 부처 행정관급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꾸릴 예정이다.  24일과 46일 두 차례에 걸쳐 회담 리허설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측 선발대도 24일 또는 25일 남쪽으로 내려와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리허설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동행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남북은 남은 기간 회담 의전과 경호 등 세부 내용을 조율하기 위한 추가 실무회담을 한 차례 더 열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인 의제 조율을 위한 고위급회담 개최도 검토 중이다. 합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북 특사였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