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7 (수)

  • 구름조금동두천 26.3℃
  • 맑음강릉 27.4℃
  • 구름많음서울 28.9℃
  • 맑음대전 27.1℃
  • 맑음대구 27.3℃
  • 맑음울산 25.8℃
  • 맑음광주 27.8℃
  • 맑음부산 27.4℃
  • 구름조금고창 26.4℃
  • 맑음제주 28.8℃
  • 구름조금강화 25.0℃
  • 구름조금보은 24.7℃
  • 구름조금금산 25.6℃
  • 구름조금강진군 27.0℃
  • 구름조금경주시 26.6℃
  • 맑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문화

세종시 연동면, 폭염 대비 어르신 건강 돌보기 계속

6개월간 취약가구 냉방용품 지원 등 폭염 예방 활동 펼쳐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이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꾸준히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연동면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취약 가정 9곳에 냉방기 설치를 지원했고, 59개 가구에 복지 홍보용으로 마련한 선풍기를 전달한다.

 

또 세종시 경로당 소요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 7곳에 냉방기를 설치했다.

 

마을 이장들은 매일 아침 경로당에 방문해 냉방기를 직접 가동하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건강을 살피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위를 피하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초연금 상담, 연동면 건강상담실,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등 자체 프로그램과 보건소 교육 등을 시행 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연동면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된 생활지원사 11명이 노인 가정에 수시로 안부 전화를 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도 한층 강화했다.

 

채규식 대한노인회연동면분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장과 면사무소 직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연동면은 장마 기간에도 다음 단계인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가동해 단 한 건의 폭염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