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포천시 딸기 작목반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포천시 관내 딸기 재배 농가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점은 외부에서 구입하는 딸기 모종의 불량으로 출하 시기가 늦어져 소득 손실을 겪는 문제, 육묘 기술에 대한 정보와 경험 부족으로 직접 육묘를 하지 못하는 문제 등으로, 농가들은 이로 인해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는 애로를 겪고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현장 컨설팅'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이 주관하고 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진행한 이날 '찾아가는 영농현장 컨설팅'에서는 농촌진흥청 분야별 최고 농업전문가가 농업 현장을 찾아 재배 기술 전수, 병해충 및 영양 관리, 폭염 대응 방법 안내, 현장 연시 등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가의 영농 상담이 딸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향후 맞춤형 기술교육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 최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품목인 딸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큰 일교차 덕분에 맛과 향이 풍부하다. 또한, 지속적인 시설 환경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와 정밀한 재배 기술로, 신선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해 포천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