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교육 분야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에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올해는 본청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한다.
이번 연습은 필수 요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 훈련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소산‧이동 훈련, 학교 재배치 훈련 등 실제 훈련 ▲도상연습 등을 수행해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전시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지원방안, 전시 효율적인 직속기관 운영 방안
또한, 이번 을지연습과 연계한 안보 현장(대전현충원) 견학을 학생·학부모·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범정부적인 연습 분위기를 조성한다.
8월 22일에는 관내 전 학교와 소속기관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이 예정되어 있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으로 비상시 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국제적으로 전쟁과 분쟁이 급증하고 있어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으며, 북한의 미사일 및 오물 풍선 등을 이용한 도발에 따른 한반도 안보가 우려되는 상황에 있으므로 올해 을지연습은 더욱더 높은 수준의 공직자 안보 의식과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