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4일 오전 또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16일 이후 8일 만의 발사로, 올해 들어서는 아홉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선덕은 강원도 원산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곳에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2016년 4월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지대공미사일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2017년 5월27일에도 KN-06으로 추정되는 지대공 요격 유도무기체계를 1발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