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일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충청권 리더스 인사이트 포럼’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나눔문화를 이끌며 사회공헌의 모범이 되는 나눔명문기업 등에 감사를 전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나눔명문기업의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민간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모금회장, 김병준 중앙모금회장, 충청권 나눔명문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 방안 논의, 특강, 축사, 나눔명문기업 신규 가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명문기업으로 △천안서부새마을금고 △대륙종합건설 △코닝정밀소재 △한국마사회천안지사 △비엔케이 등 5개 기업·단체가 새로 가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1인당 모금액이 압도적 전국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나눔은 충남의 자랑이자 전통”이라면서 “나눔명문기업 대표 간 모임은 이번이 전국 최초라고 들었는데, 앞으로 지역별로 많이 열려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적극적인 나눔명문기업이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그 자체”라며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이끄는 길에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어린이집연합회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 나눔문화 확산 및 기부 촉진을 위한 착한 어린이집 단체 가입식에도 참석해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나눔문화 실천에 고마움을 전했다.
착한 어린이집은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이번에 가입한 어린이집은 총 112개소다.
김 지사는 “좋은 습관이 쌓여 인격이 완성되듯 여러분의 실천이 모여 충남 전체에 나눔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뜨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만큼 그 손에 맡겨진 아이들도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