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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동군 군민들 삶의 기록, 영동군에서 영상자서전 발대식 열려

 

(비씨엔뉴스24) 충북 영동군은 21일 노인복지관에서 ‘충북 영상자서전 영동군 사업단’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영상자서전’은 군민들이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며 이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후대와 사회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증진하고, 개인의 삶의 이야기를 후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

 

영동군은 지난 5월 영상자서전 사업을 추진해 6월에 영동군 노인복지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노인복지관은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시니어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상촬영단 운영 등이다.

 

시니어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으로 10명여의 어르신들이 2, 3개월 동안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찾아가는 영상촬영단을 운영하며 각 가정 혹은 경로당 등을 방문해 군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10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한다.

 

촬영된 영상은 참여자의 동의하에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에 업로드돼 충북의 인생기록 문화유산으로 후세에 전승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연말에 그동안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동군과 노인복지관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동군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단순한 영상 기록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소중한 삶을 기록하고, 그들의 지혜와 경험을 후대와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고, 이를 통해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자서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영동군노인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