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시흥시는 ‘2024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중장년 자살 예방, 경계와 연대 사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제정한 날로,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우리나라에서도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중장년층의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전략 및 서비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심포지엄 형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황태연 이사장이 진행하는 기조 강연과 함께 ▲시흥시 중장년 자살시도자들의 현황 분석(윤해인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위기돌봄팀장) ▲지역사회 중심의 중장년 사회적 고립 위기 해결을 위한 사회연결망을 구축하며 알게 된 것들(최고은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복지1과장)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장년 자살 예방 안전망을 상상하다(백현정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팀장) 등으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 세션에서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이기연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송민혜(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 책임연구위원) ▲윤미경(경기도자살예방센터 센터장) ▲김현숙(시흥시청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장) ▲조혜영(신중년내일지원센터 주무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