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고령군은 지난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고령볼링센터에서 개최된 제28회 고령군수배 및 제20회 협회장배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볼링협회(회장 신현자, 전무이사 정동열)가 주관하고, 고령군체육회(회장 조용흠)가 주최한 행사로 총 16개팀, 약 60명의선수들이 참가하여 4인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단체전에서는 레전드클럽(최정순, 정동열, 최정현, 이하중)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네잎사구클럽(김명주, 전영란, 김지영, 이연주)이 2위, 장년동우회클럽(서봉근, 최양희, 이정희, 신현자)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1게임 최고 득점을 기록한 하이게임 상은 장년동우회클럽 (김주택, 신동칠, 정은창, 최명환)에게 돌아갔다.
개인전에서는 안진희씨(가야돌이클럽)가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의 기량을 빛냈고, 최정순씨(레전드클럽)가 2위, 이춘미씨(늘에스클럽)가 3위를 기록했다. 하이게임 상은 이주용씨(레인보우클럽)가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신현자 협회장은 개회선언에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볼링이 서로를 연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대회사에서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순간의 짜릿함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고, 좋은 사람들과의 선의의 경쟁 속에서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