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 북구 구포3동은 지난 21일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중장년 1인가구의 재능나눔‘쿠킹클래스’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가 주체가 되어 취약계층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쿠킹클래스를 운영하여 이웃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지속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중장년 1인가구 재능공유단 및 취약계층 아동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 1부는 쿠킹클래스 활동에서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샌드위치를 만들고, △ 2부는 나눔더하기 활동으로 아동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들고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홀로 어르신에게 영양 간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순 위원장은“이번 활동은 중장년 1인가구 참여자가 주체가 되어 취약계층 아동,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친근하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아동들이 좋아하는 식빵에 토마토, 계란, 양상추 등의 야채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라고, 중장년 1인가구 재능공유단이 주체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돌봄체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심윤정 구포3동장은“쿠킹클래스 활동과 더불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홀로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나누며, 1,3세대간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시랑골 재능공유플랫폼-다(DA)같이! 다(DA)돌봄!'사업을 통해서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돌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구(區)주관 ‘복지누리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다재다능 시랑골 GIVER(마을 사진찍기, 원예체험, 쿠키만들기, 요리수업, 밥상모임), ▲시랑골 돌봄페어(포토 달력 및 메이킹 영상 제작, 돌봄 공유 전시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